PS2 용으로 발매된 다크클라우드2 한글화 RPG 입니다
스토리는 팜 브링스에 사는 유리스가 자신의 목걸이를 노리는 그리폰의 수하들에게 쫒기다가
마을을 처음으로 벗어나게 되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처음으로 세상밖으로 나온 유리스는
자신이 살고 있던마을을 제외한 세계가 멸망하였다는 사실과
그런 세계를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게 하려는 모니카를 만나 여행을 떠납니다
게임은 지오라마를 통해 도시를 복구하고 동료를 모으는등 건설 및 수집이 중요합니다
사진를 찍고 영감을 얻어 발명을 할수도 있죠
사진찍기 등한시했다가는 나중에 피보기도..
(용서못한다 삐에로)
미니게임도 많아요 골프 낚시 등등 이 게임은 파고들기 할 거리가 풍부해서 좋은거같아요
단 금방 질린다는 단점이...
그 단점을 극복한다면 미니게임의 궁극적인 목표에 다다를수 있습니다
스토리 전개는 아기자기 하고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행동에 따라 미래가 바뀌는걸 보면 아 하고 이래서 그랬군 하고 납득하게 되죠
스토리는 절대 밝은 분위기가 아니라 좀 어두워서 축 처지는 느낌이 있긴있어요
그래픽은 카툰렌더링에 음악도 잔잔하고 좋지만
단 전투는 좀.. 음악은 긴박한데 단조로운게 흠이예요 노잼으로 느낄수도 있습니다
이 전투방식이 바뀌는게 아니라 무기가 궁극적으로 바뀌어도 쭉~~ 같은 방식이라.. 싫어하실수도 있어요
애초에 스토리와 파고들기에 집중되어있는 느낌 이랄까요?
이 게임에 화끈한 액션 특별한 연출 그런거 기대하면 초반에 하다 접으실수 있어요
워낙 잔잔바리하게 하다가 끝나는 동화같은 취항타는 게임이라..은근히 초반에 많이 접으시더라고요
하지만 10여년전의 감동은 지금도 기억에 남을 정도라 정말 재미있었던 게임입니다
솔칼은 이제 없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