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도영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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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문장 글쓰기] 20. 토막 낼 거 아니면 헤어져야지. (0) 2019/04/16 PM 06:42

 

 

 

 

 

20.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말.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보니 그럴 수도 있는 거 같아.

 

생각해봐, 만약에 내가 연쇄살인범인데 사랑하는 사람은 경찰이야.

 

사랑하는 사람 토막 낼 거 아니면 헤어져야지.

 

정말로 사랑한다면.

 

 

주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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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문장 글쓰기] 19. 외국어 이제라도. (0) 2019/04/15 PM 04:16

 

 

 


19.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서 나를 만난다면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야,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꼭 공부해야 해!

 

아니, 대학 잘 가는 게 문제가 아니야.

 

네가 미래에 외국어 못해서 놓치는 게임이 얼마나 많은지 아니?

 

너무 힘들면 제발 영어라도 꾸준히 해줘. 부탁이야.

 

 

주제: 외국어 이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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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문장 글쓰기] 18. 잡스의 사과는 애플이 되었고. (2) 2019/04/13 PM 11:29

 

 

 

 

18.

 

스티브 잡스의 사과는 애플이 되었고.

 

아이작 뉴턴의 사과는 만유인력의 법칙이 되었고.

 

해태의 사과는 후렌치 파이- 사과 맛이 되었고.

 

동현이 유진에게 건넨 사과는 화해가 되었다.

 

그리고 내 맛있는 사과는 똥이 될 예정이다.

 

 

주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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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원은 사과대신 토마토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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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다섯 문장 글쓰기] 17. 쉬는 시간에 아이즈원 영상 좀 보고. (1) 2019/04/12 PM 09:12

 

 

 

 

17.

 

아침에 지하철에서 뉴스 영상 좀 보고.

 

회사에서 쉬는 시간에 아이즈원 영상 좀 보고.

 

침대에 누워서 아기 고양이 영상 좀 보고.

 

틈틈이 추천으로 올라오는 영상 보다가, 오늘 내가 얼마나 썼나 확인해 본다.

 

그랬구나, 내 시간 다 어디로 갔나 했더니 유튜브로 갔구나.

 

 

주제: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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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은 멋있다. 끝
[다섯 문장 글쓰기] 16. 먹고 자고 싸고, 꼬리치고 (0) 2019/04/11 PM 07:05

 

 

 

 

 

16. 


스르륵 스르륵 철컹, 캑캑.


먹고 자고 싸고, 꼬리치고.


스르륵 빙글빙글 스르륵 빙글빙글.


먹고 자고 싸고, 컹컹 짖고.


지름 1m, 내 삶의 시작과 끝.



주제: 집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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