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세 이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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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하이큐 지금까지의 감상평. (5) 2014/08/08 PM 10:34

일본 스포츠 만화라는건.. 뜨겁고! 히트하고 열정적이고!... 여하튼 그런것인줄 알았습니다 하이큐를 보기 전까지는요.
이 하이큐는 배구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배구 스포츠 만화입니다. 주인공인 카게야마와 또 하나의 주인공 히나타를 주역으로 카라스노 배구부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만화의 가장 큰 특징은

열혈 없이! 히트 없이! 굉장히 일상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며 다른 팀들과의 관계 또한 가감없이 자연스럽게 내보내고 있어서 굉장히 편하게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보통의 다른 스포츠 만화라면야.. 상대 라이벌 팀과의 관계는 뭐 뻔하죠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그런 경쟁구도를 만드는게 아니라 정말로 선수들이 시합을 하며 느끼는 감정같이 일상적으로 상대 팀을 대합니다. 이거 굉장히 신선했어요. 보통의 경우 서로 눈을 마주치면 '이녀석..' 으로 시작할만한 상황도 거의 없구요. 승부에 대한 집착은 여러모로 표현은 한다지만 굉장히 담백하게 되어있습니다. 다른 만화들 처럼 감정을 공유하기 힘든 레벨의 뜨거움이 아니라 받아드릴수 있는 정도의 가벼움이랄까요.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테니스의 왕자를 비롯한 스포츠이능력배틀물로 가는 전개가 아닌 정말로 시합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만화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시합에서나 나올만한 수준의 경기만을 가지고도 연출력과 그림의 터치로 잘 살려내고 있어요 '불꽃슛' 같은게 여기서도 나왔으면 전 자진하차 했을겁니다.

그리고 이 일상적인 가벼움은 팀 안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인물간의 갈등 혹은 협력에서도 잘 묘사되서 정말 오버스럽지 않고.. 아 그렇구나 그럴만하구나 싶은 정도만의 묘사만을 하고 있어 보기가 정말로 편합니다. 이런 쓸대없는 뜨거움때문에 스포츠계열 만화는 피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인물간의 관계도 그래요 팀 내의 같은 세터로 있는 선배 스가와라와 카게야마의 관계도 참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혹시 일본 스포츠 만화에 대해 쓸대 없이 뜨거움으로 더이상 볼만한 물건이 아니라고 판단해 보고계시지 않으시던 분이나 저같은 취향을 가진 분들이라면 부담없이 재미있게 볼수있는 애니메이션인것 같습니다 아직 완결도 나지는 않았지만 나온 화수도 꽤 있구요 주말에 몰아보셔도 충분할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0^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뭔가 하며 찾아보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하이큐! 꼭 한번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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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프로스트    친구신청

쓸데 없이 열혈인 스포츠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아다치 미츠루의 러브 스포츠물을 즐겨 봐오고 있었죠.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오호 그것도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천지파열무    친구신청

요세 제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애니 방영전에 이미 원작부터 보고 있었고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니시노야 유우가 제일 마음데 듭니다 !! 롤링 썬더~어게인!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원작 코믹스쪽은 좀 싱겁다는 사람도 있기는 하더라구요 애니판은 정말 괜찮은거같아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와일드라는건 이 사람을 말하는거다!
[애니메이션] 2기를 앞두고 가볍게 볼만한 애니메이션은 아닌 사이코패스 (4) 2014/08/08 PM 04:49

이 애니메이션은 가볍게 보기엔 설정등이 너무무겁습니다. 어떤의미로 보자면 이미 인간의 인격과 가능성은 태어날때부터 제한당해 사회구성원들은 시스템에 통제 당하며 '시빌라' 시스템이 정해주는 미래만을 선택하여 살아갈수있는세계 명목적인 보호가 아닌 종 보존의 논리로써 만들어지는듯한 이 사회시스템.. 그리고 도미네이터 또 한더 놀라운것은 이 세계관에 사는 사람들은 이것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며 일상을 살고 있는 (일본한정이라지만) 시민들..

여러모로 어두은 세계관에서 검사관 아카네는 여러 사건을 마주 합니다. 시빌라 시스템이 보여주는 모순과 함께 많은 에피소드가 정신 그리고 무기명으로 가려진 범죄자들의 모습 사회 전반에 걸친 타인에 대한 무감각.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있지만 실상 이런 부분은 이미 현대의 우리와 별로 다를바도 없다는듯한 연출들.

도미네이터라는 무기가 가지는 의미도 그렇습니다. 이 무기가 가장 무서운점은 자리에서 앞뒤 상황을 묻지 않고 그 누구에게 이야기를 듣지도 않은채로 시스템 독단으로 그 사람의 일생을 자리에서 끝내버릴수도 있는 무서운 무기입니다. 거기다 이 총을 통해 사람을 살해하면 합법. 범죄자를 '형에 처했다'라는 의미로 벌어지는 살인. 어쩌면 더 무서운것은 변론의 기회조차 없는것보다는 처형을 내리는 인간의 감정마저 컨트롤 하는 이 도미네이터라는 무기와 그것을 장악하고 있는 '시빌라'의 강력함과 절대성이 아닐지..?

이에 에피소드가 진행되며 주인공인 아카네는 계속해서 생각합니다. 수사관과 도미네이터 그리고 집행관들..그리고 그 사건들이 '마키시마 쇼고'의 등장으로 도미네이터와 '시빌라'에 대한 의문과 분노가 가속화되지요 '절대'라고 표현할수있는 무기가 공격할수 없는적 너무나도 깨끗한 정신상태 과연 이것이 인간을 처벌할 권리가 있는 물건인지? 말이죠. 그리고 아카네는 자신의 의지로 사람을 해칠수있는 구식 총을 듭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여로모로 해석할수있기때문에 넘어가도록 하지요.

이 사이코패스의 에피소드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무기명을 얻은 사람들의 폭력성입니다. 시스템에서 벗어나자마자 그들이 하는짓은 폭동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이것으로 시빌라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것 같지만 이것을 만들어낸 (직접만든건 아니지만) 마키시마 쇼고는 이 상황을 자유라고 표현합니다. 도덕이 붕괴된 인간들이 자유라는 뜻일까요? 그것이 아니라면 시스템에서 떨어진 인간들이 자유라는것일까요?

몇번이고 몇번이고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이 애니메이션은 인간이 가진 도덕의 기준과 시스템의 판결을 보는사람에게 묻습니다 인간의 윤리가 옳은것인가. 그도 아니라면 시스템에 맞춰진 인간이 맞는것인가? 결국 시스템에 벗어난 인간의 말로는 어떻게 되는가 아카네의 행동은 옳은것인가?

마지막으로 달려가며 아카네의 조수겸 서포터 역활의 코가미 신야의 행동을 주목합니다. 시스템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로 마키시마 쇼고를 죽이고 싶은남자 자신의 의지로 시스템을 벗어난남자 과연 이것이 자유일까요? 단순한 범죄자로 낙인 찍힌 신야의 운명을 어떻게 될지 그리고 수많은 물음표를 나오게 해준 1기만의 사이코패스가 2기에서 어떤 대답을 내줄런지 기대하며 기다려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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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트판니스텔로이    친구신청

평가가 좋아서 한번 보고는 싶은데도 캐릭터 디자이너인 만화 히트맨 리본 작가에 대한 개인적 호오 때문에 은근 손이 안가는 애니네요 ㅡㅡㅋ

청오리    친구신청

많이 바뀌었나요 이전꺼랑?

305호    친구신청

시빌라 시스템은 도덕과 윤리의 절대적 심판자가 아닙니다. 극은 시빌라 시스템의 존재 그 자체가 옳으냐 그르냐를 묻지도 않습니다. 요지는 간단합니다.

... 극중의 시대와 장소

극의 배경이 되는 일본이란 나라가... 국가와 질서를 유지하며 그 속에서 구성원이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가 그것을 중시합니다.

시빌라 시스템은 단순히 시스템입니다.

그것의 목적은 시빌라에 의해 감시되고 통제되는 사회가 안정되며 필요 최소한의 희생으로 절대다수의 행복 또는 필요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는냐에 따른 방법론일 뿐입니다.

... 모순과 패단은 아카네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한 인간의 인생마저 결정해버리는 시빌라의 절대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또한 많습니다. 시빌라 그 자신 또한 그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렇다 해도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유의지' 에 의해 주어지는 가능성보다 더 높은 확률의 행복을 구성원에게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공동의식이 시빌라는 받아들이게 한 겁입니다.

시빌라의 진실을 알고서도 아카네가 그것의 전원을 끄지 못한 이유는 그것입니다.
아카네는 아직 답을 가지지 못했죠.
시빌라 없는 사회. 그것이 과연 행복한 사회인가? 라는 것입니다.

가면의 에피소드의 인간의 잔학함 또는 시빌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과도기적 상황의 일시적 폭발에 불과합니다. 가면은 무기명을 가져다 준 것이아니라... 기회를 주었습니다. 시빌라의 통제를 벗어나 자신의 의지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해라. 그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선택과 자유를 가지지 못한 거기다 일반적으로 정신과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거기다 더 중요한 점은 그들이 시빌라에 의해 평균보다 못한 삶. 즉 억압되고 불평등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자유가 주어졌을 때 무슨 일이 발생할까요? 폭동과 잔학은 단지 극중 연출입니다. 쇼고는 가면에 의해 드러낸 인간군상의 잔혹함을 말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으로 행동하는 그 모습 그 자체의 자유를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극은 언제나 말합니다.
옳은 것은 무엇인가? 답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답을 아려 생각해라. 입니다.
각자의 답이 결국은 자신만의 답이며 그것이 자신 행동의 근원이 되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아카네가 샷건을 든 이유.. 그럼에도 쏘지 못한 이유.
중요한 판단을 전부 시빌라에 맡겨 둔채... 자유를 망각한 것.. 선택할 용기가 없없던 이유

신야가 쇼고를 쏜 이유
신야는 감시관에서 집행관 그리고 일개 범죄자가 되면서까지 어떻게 그 의지를 굽히지 않을수 있었는가?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가장 기억에 나는 장면은... 하나 입니다.

아카네는 흙 위에 쓰려져 콘크리트 위로 옮겨졌습니다.
쇼고는 콘크리트 위에 쓰러져 흙 위에서 죽었습니다.

---- 극은 이어짐을 예고합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대답을 구할순 없지만, 하지만 생각할 순 있습니다.

시빌라의 정체를 안 아카네는
시발라의 정채를 알게 될 신야는
그 둘의 대답이 극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선명하게 드러낼 것입니다.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결국 어떻게든 2기가 나와야 하죠
[애니메이션] 모에 금지라며 감독 양반아! (1) 2014/08/07 PM 10:47

이인간이 !

애갤에서 귀워서 퍼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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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B612호주민    친구신청

어휴... 사이코패스
[애니메이션] 정말로 괜찮은 애니메이션 무한의 리바이어스 (16) 2014/08/07 PM 10:23

리바이어스 그것은 어른이 존재하지않는 소녀 소년만의 공간...이라고 설명하면 에로스가 넘쳐나니 그만두도록 하구요. 이 작품은 1998년에 나온 선라이즈의 대표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좀 마이너 하지만 걸작으로 잘 만들어진 일본 애니메이션중 하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목할점은 소년 소녀 그리고 우주 메카닉의 요소를 모아놓고 만들어낸 인간군상의 심리적갈등과 사회적인 고찰에 있는데요. 아무리봐도 열혈 로봇물 외엔 되기 힘들만한 요소를 가지고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수작입니다. 주역 메카닉과 소년 소녀들이 살게되는 바이어함 '리바이어스'는 오직 상황의 갈등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담고있는 그릇 외에는 큰 비중이 없습니다. 물론 로봇..이기때문에 싸워야 하는일도 생기지만 그런 에피소드 조차도 결국은 사람들의 갈등을 만들어내는 연출의 도구로써 사용하고 있는게 굉장히 독특하죠. 상업적 연출을 챙기면서 각본의 연출도 챙겨가는 스마트한 부분은 요세 나오는 로봇 애니메이션들도 좀 보고 배웠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우주에서 고립되어 바이어함 리바이어스에 탑승하고 있는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사회를 만들며 어른이했던일을 대신하려 하기 시작합니다 1대 리바이어스의 브릿지를 쥐고있던 '츠바이'팀은 엘리트의식과 함께 정보독점을 통한 우위를 이용해 다른사람들을 컨트롤 하려 했고 이것이 불씨가 되어 츠바이팀은 크게 흔들려 2대 리더인 블루에게 지휘권을 강탈하듯이 뺏기게 됩니다. 2대 리더인 블루는 그들을이 숨겨온 정보를 풀어냄으로써 신뢰를 얻게 되는데 이런 부분이 실제 현실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정도로 정교하게 잘 연출되어 있습니다. 권력에 이동에 따라 주인공의 아이바 유우키의 행동양식도 많이 바뀌게 되는데 이런 소소한 점까지 잘 챙겨서 넣은 감독의 연출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2대 리더인 블루조차 독단과 독재에 가까운 억압을 통해 또 한번 지휘권을 잃게 되고. 다시한번 '츠바이'에게 지휘권이 넘어가지만 제대로된 통제를 실시할수가 없었던 3대 리더까지 실각하게 되어 리바이어스는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들을 쫒는 어른들과 이유없이 쫒기는 아이들의 격돌 그리고. 시시각각 바뀌는 권력지도에 주인공은 크게 흔들리게 되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도 바뀌며 알수없는 전개로 흘러가게 되는데

리바이어스 안의 마지막 리더와 함께 바이어함 리바이어스의 종착역으로 치닫게 되는 리바이어스의 최후와 그들을 둘러싼 환경 그리고 인물들의 심경변화는 직접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좀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기는 하지만 분명히찾아 볼만한 명작임에는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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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신    친구신청

주인공만이 아니라 조연이나 엑스트라까지도 잘 활용한 좋은 작품이었지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수많은 조연들까지 연출로 잘 살려낸거 보면 감독이 정말 능력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곰방WUG    친구신청

이때까지만 해도 시드 그림체가 세련되고 신선해 보였어요. 군상물 중에서는 아직도 이게 원탑이 아닐까 싶고..1999~2000을 넘어가는 마지막 걸작이 아닐까 싶네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시드때문에 망한 작풍으로 아직도 연명하고 계신 히라이 히사시님에게 애도. ㅠㅠ

고곡주랑    친구신청

이때 작풍이 진짜 최고였는데... 아.. 스크라이드 까지도 견딜만했... 암튼 젤 덕질 열심히 할때 나와줘서 지금까지 좋아하는 애니중 하나입니다.ㅋ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그놈의 시드때문에 ... 잘팔리긴 해도 좀 거부감이 생기는 작풍이 되버렷죠

Gurimjang    친구신청

나중에 캐릭터 설정 보고 충격 먹었던 본작에는 비춰지지 않은 캐릭터들의 불편한 진실.....근친,게이,후타나리;;;;;허허....;;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그런부분까지 전부 리바이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Thane    친구신청

이거 작화도 그렇지만 심리묘사가 끝내주죠..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인간들의 내적갈등과 심리묘사같은게 소름돋게 끝내줍니다.

schwarzwald    친구신청

15소년 표류기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그렇게 볼수도 있습니다!

훈탈라도사    친구신청

타니구치 고로! 요즘 덕후들에겐 코드기어스 감독으로 유명할 테고, 개인적으론 무한의 리바이어스랑 플라네테스가 타니구치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함.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플라네테스 엄청나게 명작이죠 이쪽도 언젠가는 한번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유니사막여우    친구신청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생각나내요 나중에 여유있을때 보고싶다 ㅜㅜ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몇번이고 돌려봐도 새로운 맛이 있어요
[애니메이션] 잘만든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 마제스틱 프린스 (4) 2014/08/07 PM 07:44

마제프리의 진 히로인은 교관 누나입니다.

작년이었나요? 작년 애니메이션은 로봇물이 좀 적은 한해였습니다. 거대 로봇물 치곤 제대로된 애니메이션을 찾을수가 없었고 지금은 잊혀진 엘엘프의 활약덕분에 명맥만 이어가던..그 제목이 뭐였죠..? 괜찮은건 수작인 가르간티아 ..정도 뿐이고 기대작이던 에우레카 AO는 본즈의 미친짓 덕분에 원작의 위해나 끼치지 않을정도로 종영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다른사람은 잘 보진 않지만 그래도 챙겨보는 사람들중에 입소문으로 괜찮다는 애니가 있었는데 바로 마제스틱 프린스입니다. 아기단계부터 병사로 성장하기 위해 디자인된 아이들이 펼치는 메카닉 모험활극으로 생각보다 어두운 설정을 쿨하게 넘어가는 (..) (팀 레빗의 멤버는 유전자 단위로 병사가 되기위해 디자인된 아기들로 부모님과 여러 기억마저 삭제 당한 일종의 강화인간입니다) 팀 레빗 별명 유감5 의 유쾌함이 좋았던 애니메이션입니다.

무대는 미래의 지구로 우르쿨의 침략을 저지하기위해 의문의 신 로봇 애쉬를 타고 적들에 맞서 싸우는 간단하고 명쾌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할것은 생각보다 이 마제스틱프린스의 제작진들이 거대로봇이나 전대물에 대한 클리셰를 살짝 살짝 뒤집어 놓았다는점에 있는데요. 리더의 상징 붉은색은 콜 사인 RED FIVE 로 불리며 콩라인의 상징 파란색은 콜사인 BLUE ONE 으로 불리며 5인 팀 레빗의 멤버들과의 색 배치를 바꿔두었습니다. 이 외에도 선배인 아군의 죽음이라던가. 여러모로 어디선가 보았던 클리셰들이 반대로 뒤집혀 연출하는곳을 찾는 재미가 여러곳 있습니다.

또한 마제스틱프린스의 가장 볼만한것은 발전한 3D그래픽으로 표현되는 메카닉과 움직임입니다. 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3D 기체가 움직이는걸 보자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이제 완전히 로봇물의 표현은 3D로 넘어가도 괜찮지 않을까 조심하게 생각해봅니다.

인물과의 심리묘사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무난한 스토리로 보는 사람이 자체 보정을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보통 기억 잃은 병사가 나온다면 과거 기억이 되살아나던가 재 치료로 기억을 다시 봉인당한다던가 같은 대체로 어둡지만 더 딥 다크하게 만들어주는 에피소드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깔고가는게 화끈한 로봇액션이기때문에 그렇게 시나리오쪽에는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뭐 아무리그래도 화끈하고 강렬한 로봇 액션탓에 그냥 넘어가도 상관은 없는 정도로 기본 스토리라인은 잘 지켜주며 완결까지 달려갑니다.

한줄로 평가하자면 대체적으로 무난하며 누구나 볼만한 로봇 애니메이션 정도로 정의를 내릴수 있을것같습니다 케릭터부분도 나름대로 개성도 있고 재미있는데다 로봇액션도 화끈하니 킬링타임용으로 이만큼 괜찮은 애니메이션은 찾기 힘들것 같군요.

로봇 매니아신데 작년에 너무 바빠서 체크하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한번 시간내서 보시면 시간이 아깝지 않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제 개인적 의견을 마지막으로 이 글을 종료합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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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크리    친구신청

자막제작자인 프리시스님 믿고 봤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별다른 재미를 느낄수 없더라구요.
결국 하차.
메카디자인은 둘째치고 일반 작화가 뭔가 빠진 느낌도 들고.

개인적으로 3D로봇액션 보고 감탄한건 망국의 아키토네요.
징그러울정도로 현란하고 액션도 아주 잘 짜여져 있습니다. 좀 놀랬음.
뭐, TV판과 극장판을 비교하긴 그렇지만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망국의 아기토는 주역 2인방이 곧 등장할 신작만 오메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

언제나오는고야..

arisa2004    친구신청

너무 급하게 끝난 느낌....
마지막회는 특히나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후속작 미리 생각한 느낌인데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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