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도영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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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만들기] 하루 모작 하나 7일차 (0) 2024/05/13 PM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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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의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에 책을 읽는 수인이 목격됐다고 합니다. (확실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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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만들기] 하루 모작 하나 6일차 (0) 2024/05/09 AM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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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에서는 수인이 사고를 너무 많이 치면 어디선가 평화탄이 날아온다고 합니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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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만들기] 하루 모작 하나 5일차 (0) 2024/05/07 AM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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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 하쿠메이와 미코치 ]를 읽다가, 어떤 점 때문에 동화 같은 느낌을 받는 건지 살펴봤다. 주인공들이 사람 손바닥만 한 요정 종족이라는 것보다 동물들이 언어를 사용하는 부분이 더욱더 동화 같은 느낌을 줬다.

이 작품은 그림이 좋아서, 요정들은 짜리몽땅한 게 귀엽고 동물들도 복슬복슬한 게 귀엽다. 풍경 묘사도 훌륭해서 대충 보고 지나가기에는 아깝다. 이야기는 느긋한 내용들이 많아서 심심하다는 인상을 주는데, 오히려 그 부분이 좋다.

얼른 다음 권이 보고 싶은 게 아니라, 지금 충분히 편안하고 잔잔하게 행복해지는 작품이다. 잘 우린 사골 국물 같다. 최근에 본 작품 중에는 [ 장송의 프리렌 ]이 사골 국물 같았다. 옛날에 본 작품 중에는 [ 아리아 ] 시리즈가 비슷하다. 소화도 잘되고 읽다가 편안해지면 잠도 잘 온다.

[ 하쿠메이와 미코치 ]의 이야기가 꾸준히 계속되면 좋겠다. 나무 그늘에서 쐬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처럼, 좋은 작품이니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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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만들기] 하루 모작 하나 4일차 (0) 2024/05/04 AM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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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15분 정도 명상을 합니다.

 요즘 명상 주제는 '코미디의 본질이 뭘까'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호흡에 집중하다가 자신에게 코미디의 본질이 뭘까 질문합니다. 그러면 검은 호수에서 수면 위로 물고기가 올라오듯이 이런저런 생각이 두서없이 떠올랐다가 가라앉습니다. 낚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습니다. 실제로는 낚시를 좋아하지 않지만요. 어떤 날은 금방 그럴싸한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흰소리만 떠오릅니다.

 왜 그런 차이가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적으로 느끼는 것은 너무 느슨하지도 않고 팽팽하지도 않게 집중할 때 마음이 편안하고 또 그럴 때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는 겁니다. 낚싯줄을 감을 때 너무 느슨하지도 너무 팽팽하지도 않게 감는 것처럼요. 낚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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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만들기] 하루 모작 하나 3일차 (0) 2024/05/02 AM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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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흑백으로 만드는 것 쉽지 않네요. 다음에는 조금만 더 잘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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