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릉빈가] 접속 : 4467 Lv. 5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05 명
- 전체 : 192330 명
- Mypi Ver. 0.3.1 β
|
[잡담] 하나씩 지워져 간다 (9)
2014/07/22 PM 01:07 |
이제 불혹.....
내겐 다가오는것보다 멀어져가는게 더 많나보다....
오늘 가수겸 배우로 활동한 유채영씨가 위암으로 사경을 헤메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딱히 좋아하는 팬이나 그런건 아니지만
옛날 쿨의 멤버로 시원하게 머리 깎고 나온때부터 지금까지
늘 방송에서 밝은 모습으로 임하는게 너무 보기가 좋았더랬다....
나이도 나와 거의 동년배.....
전이도 많이 되어 연세대병원에 지인이 있어 전화해보니....
그닥 가망이 없어보인다....
나와 함께 공유되어가는 추억 속에 것들이
하나씩 사라져가는 느낌은 언제든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중고등학교때 많은 엽서와 책받침으로 소장하던 최진실씨부터
매염방, 장국영 등등등....
유채영씨......기적처럼 완쾌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
|
|
[잡담] 덥다 덥다 덥다 (6)
2014/07/21 PM 02:16 |
이래 더운데 내가 일하는 층의 에어컨이 고장....
넘 덥고 오전엔 머리가 아파서 점심먹고
병원 로비에서 에어컨 바람 쐬며 멍 때리는중....
옆에 앉아 있는 환자가 병원은 존내 큰데 에어컨 시원하게 안틀어준다고 병원 까기 시작....
병원 큰거랑 에어컨 빵빵한거랑 무슨 상관이 있나 싶지만
나도 빡쳐서
그 환자랑 같이 우리 병원 까기 시작 ㅋ
이러다 정줄 놓을듯 |
|
|
[잡담] 애매애매한 왕따.... (16)
2014/07/18 AM 09:55 |
난 직장에서 참 애매하다....
같은 직급의 분들과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이다...
가장 나이차이가 적은 분이 나와 9살이 차이가 난다....
나이상으론 막내다....
그렇기에 그분들이 날 챙겨준다고 같이 점심먹으러 가거나 그러면 참 부담스럽다...
물론 늘 밥값을 다른분들이 쏴서 더 그렇지만, 얘기거리가 좀 안맞고 입맛도 좀.....;;;
그래서 어느순간 나는 늘 혼자 다닌다....
점심을 먹을때도 산책을 할때도, 심심해서 커피를 마시러 갈때도 등등......
늘 혼자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그닥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내 일터에 놀러오면 그리 반가울 수가 없다....
내가 일터에서 갑작스런 회의 소집시 들어갈 수 있는 10-20분 거리까지만 자유롭기 때문에
내가 어디 먼곳으로 가기엔 힘들다...
찾아온 손님은 늘 일터구경시켜주고 이것저것 맛난거 사먹이고 보내지만
담날부터 다시 찾아오는 외로움은 어쩔 수가 없다...
나는....의도치 않게 나 스스로 원한 왕따가 되었다..... |
|
|
[잡담] 주저리주저리 (5)
2014/07/16 PM 12:13 |
1. 요즘 8살짜리 아들이 수수께끼에 재미가 들렸는지
자주 문제를 낸다.....
늘 조금은 시큰둥하게 수수께끼를 맞추다가 어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는 수수께끼를 내었다....
"아빠!! 똥의 성은 뭘까요~ㅎㅎㅎㅎ"
"도저히 모르겠다....뭐야?"
"ㅋㅋㅋ 응가예요~~응씨~~그래서 응가예요 ㅋㅋㅋ"
"Aㅏ......"
2. 만약 다른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까.....
연봉은 적지만 권위있고 명예가 있는 직업을 계속 해나갈것인가
지금 있는 곳보다 2배가량의 연봉이지만 명예나 그런건 없는 평범한 회사를 다닐것인가......
이래저래 덥고 고민이 많은 여름이다..... |
|
|
[잡담] 폰 바꿀까 생각중 (10)
2014/07/10 AM 10:32 |
주요 사용 용도는 카톡, 전화, 사진찍는거 등이 대부분인 사람한테
적당한 폰 추천해주세요....
어떤 폰이 좋을까요~ |
|
|
|
|
유채영씨의 완쾌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