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거에 좀 무던한애예요.
첨보는 남자가 대뜸 번호물어봐도 웃어넘기는 스탈인데
주위에서 하도 시끄러우니까 덩달아 무섭고 겁나고 그런가봐요...
이번주말엔 진짜 딱붙어서 몇번 떨어진적이없었어요;
무서우니까 더워도 손잡고 걸을것
무서우니까 일정거리 이상 이동할때 톡에 흔적남길것
무서우니까 스킨십하면 제발좀 받아줄것
등등 안전이랑 별로 상관없는듯한 다짐까지 받았네영ㅋㅋㅋ....
솔직히 잘모르겠어요.
주위에서 남자가 어떻다 여자가 어떻다는소릴 들어본적이없는데
인터넷만 켜면 별세계가 펼쳐지니 원;
우린 하던대로 같이 포켓몬하고 같이 한강뛰댕기고 포차에서 찌개먹고
놀땐 놀고 셤기간엔 더놀고 그러면서 지내려구요.
사랑만 하기에도 하루가 너무나 짧아요!
자기전엔 요괴워치 밀린퀘도 깨야되는데 남자네 여자네 싸울시간이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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