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궈달라의 어게인 파엠달라샷으로 끝나버린 파이널 2차전. (사실 굉장히 아슬아슬했던 마지막 공격과정ㅡㅡ;)
오늘 나름 혈전이었지만 두팀 다 경기력이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거기에 심판의 경기운영도 엉망이었기 때문에 경기분위기도 많이 어수선했구요.
골스가 팀 전체적으로 잘했지만 개인적으로 mom을 꼽자면 커즌스가 아닌가 싶네요.
1차전 때부터 빡빡했던 공격작업이 오늘 2쿼터 커즌스 투입 시점부터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커즌스 기점의 패스가 거의 슈팅으로 쉽게 이어졌죠.
거기에 골스의 골칫거리였던 시아캄, 반블릿의 페인트존 득점까지 억제시키는 역할까지 잘 해 주었습니다.
루니가 이번 플옵에서 기대이상의 엄청난 활약을 해 주었지만 토론토처럼 수비가 빡빡한 팀을 상대로는
커즌스나 보것처럼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줄 빅맨이 더 효과적인 거 같네요.
탐슨은 햄스트링 부상이라니 사실상 남은 시리즈는 못 나온다 생각하고 봐야겠습니다. ㅠㅠ
3차전부터 듀랭이가 돌아오길 바라는 수 밖에...
귀즌도 더블더블에다 평소 약점이던 수비까지 열심히 했고
보것, 퀸쿡등 벤치 자원도 쏠쏠하게 활약했음.
그리고 마무리 파엠갑
그렇다곤 해도 확실히 듀미미가 그립네요. 사치제긴 사치제인데 사기급의 사치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