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오늘 반차 쓰고 보러 갔습니다
우선 영화는 1~6장으로 구성 되어 있고 각 장의 제목은
1장 : 음양오행
2장 : 이름 없는 묘
3장 : 혼령
4장 : 동티
5장 : 도깨비불
6장 : 쇠말뚝
1~2장은 누가 봐도 아주 만족할만한 전개를 보여주지만
일차적인 궁금증이 풀리는 3장 부터 힘이 많이 빠지고
진실이 들어나는
4장 부터는 B급 호러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장르에 소재가 같은 곡성과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로 모든면에서 곡성이 상위호환의 영화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아무래도 파묘는 대중성을 위해서 손쉽게 풀어내려다 보니 초기 각본보다 순한맛이 된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영화자체는 무난하게 추천할만한 영화고 팝콘 무비로 충분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