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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샤오미 12 울트라가 드디어 나오네요. (7) 2022/07/04 PM 02:19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제 메인폰은 아이폰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취미 삼아서 심심풀이 + 세컨폰 + 카메라로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블랙베리 프리브, 픽셀 1, 2, 3,  에센셜폰등등 미국폰도 많이 샀으니... 중국폰만 샀다고 머라고 하지 마세요. ㅋ 



내용은 대충 이럽니다.


화웨이 p9, p10, p20 pro, p30 pro 까지 써보고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Out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P40 시리즈 이후부터는 국내에서는 쓰고 싶어도 못 쓰는 폰이 되버렸지만... 


그놈의 라이카 필터를 사용하고 싶었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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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원 주고 라이카폰을 살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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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사양의 샤프 아쿠아오스폰을 100만원 정도 주고 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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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이 나와버리네요... 


샤오미 플레그쉽이면 volte 지원에 판올림도 2년은 해주니까... 국내에서 사용하기 문제는 없을테고, miui도 근래에 들어서는 그럭저럭 사용하기 괜찮으니까요. 


아 물론 중국롬 버전은 패스하고 안전하게 글로벌 롬 나올때까지는 기다릴 작정입니다.


그래서 그 라이카 필터가 도데체 먼데? 이러시는 분들은... 그냥 사진이 잘 나온다기 보다는 색을 강조해서 이쁘게 나오게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아래에 샤오미 12 울트라 사진 샘플 참조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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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aiian    친구신청

근데 중국 애들은 왜 라이카에 집착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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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핸드폰 팔아먹으려면 이모티콘 기능이 강력해야하고...

유럽이나 중국에서 핸드폰 팔아먹으려면 셀카 기능이 무조건 강력해야합니다.

각 국가마다 세일즈 포인트가 좀 틀려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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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웨이랑 계약이 끝난 라이카 쪽에서 샤오미한테 먼저 제안한거라고 들었습니다.

홍보도 열심히 하네요

레옹    친구신청

샤오미노트2,3,4,5,7s,8,9pro,10pro 이렇게 사용했었는데,
10pro는 1억만화소 삼성렌즈 사용한다해서 잠깐 기대했는데,
광량 딸리면 역시나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더군요.

그런데 그냥 샤오미 12s에 라이카렌즈 샘플사진 보면 또 확~ 땡기긴 하더군요.

구입하시면 게시물좀 올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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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노트? 홍미노트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샤오미 mi 시리즈는 8부터 갑자기 카메라가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10부터 삼성과 비비기 시작했어요.

인디밴드싱어    친구신청

전 샤오미 홍미노트7 사용할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자꾸 터치가 되서 문제던데 다른 샤오미 제품은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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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노트 7은 좀... 무게도 무겁고... ui도 무겁고... 좀 문제가 많은 가성비 폰이었습니다.

동시기에 나온 mi8은 얘네가 샤오미 맞아? 할정도로 윌취월장 했구요... 솔직히 그 당시에 샤오미가 라이카 필터 달고 나왔더만 화웨이 p20 pro 안사고 mi8 샀을 겁니다. (콜드랍 때문에...)
[it 이야기] 혹시 이 아이돌 누군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4) 2022/04/26 PM 09:15

2019년도 였을 겁니다.


이 많은 일을 언제 다 하나... 방송국 (= 제가 다니는 회사) 앞에서 한숨을 내쉬며 담배 한대 피고 있는데...


왠 아이돌 한분이 힘내라고 웃으면서 인사를 해주시더군요. 


그때는 그 분이 누군지는 잘 몰랐는데... 지금도 모릅니다. 누구신지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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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루다    친구신청

공원소녀 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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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합니다.

그때 이달의소녀 팀과 공원소녀 팀이 많이 보이긴 했습니다.

칼끔    친구신청

우와 부럽습니다 +_

방금전에방정리끝냄    친구신청

기억이 날듯 말듯한데
아 누구지...
[it 이야기] 팝송 잘 아시는 분? (Something just like this) (3) 2021/08/24 PM 04:17

 

유투브에서 노래를 듣다가 너무 좋은 노래를 찾아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검색하려고 질문 드립니다.

 

제목이 Something just like this 이라는건 알고 있는데... R&B 스타일의 듀엣곡은 첨 들어보네요.

 

혹시 어떻게 검색하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검색이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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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원곡은 체인스모커즈 곡인데

이건 그냥 커버곡 이라서 음원이 따로 등록되진 않았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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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죄수번호에~    친구신청

콜드플레이랑 줄담배쟁이들 노래네여
[it 이야기] 애플 CPU가 성능이 좋은 이유는 OS와 최적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16) 2021/07/07 PM 02:10
CPU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이런 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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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CPU가 성능이 좋은 이유는 OS랑 같이 설계해서 최적화가 좋은거다.

 

제 생각은 조금 다른거 같아요. OS와 CPU간의 최적화 이야기는 잘쳐줘야 아이폰 6 까지의 이야기에요. 그때는 진짜 이 CPU에 1기가 램으로 어떻게 이런 성능을 뽑아내는지 놀라던 시대였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근본적으로 차이가 나게 된 이유는 다른 이유인거 같아요. 설계 사상이 다르기도 하거니와...

 

애플 : 다른 제품도 잘 팔리고, 자체적으로 OS도 만들고 남의 CPU도 가져다 써보니 이건 아닌거 같아서 직접 생산. 몇 년 전부터 그 결실이 꽃을 피워서 동시대 CPU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성능을 내기 시작함.

 

안드로이드 : 저럴 돈 있었으면, 무료 OS인 안드로이드 안 썼겠죠. 그러니 스냅 드래곤 가져다 쓰는데... 안드 진형은 스냅 드래곤 천하가 되버려서 적당히 상향만 하면 됨... 퀄컴이 저래도 되는 이유는 그나마 비빌 여지가 있었던 엑시노스와 기린이 동시대 스냅드래곤의 성능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음. 시장 독점의 폐혜임.

 

OS와 최적화 해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글 보면... 저는 그건 아닌거 같아요라고 소신 발언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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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tre    친구신청

엑시 3 ~ 4시리즈에는 스냅드레기 소리 들을정도로 엑시가 좋았는뎅

요요병아리    친구신청

A칩이 퍼포먼스 자체가 높은건 아닙니다 최적화가 맞아요

악어농장    친구신청

퍼포먼스도 높은거 아님?

잔루만루    친구신청

퍼포먼스도 동시대로 보면 A칩이 두세단계는 위인데 무슨 소리를

H.타이번    친구신청

최적화와 무관하게 성능 자체가 높습니다.

이중첩자    친구신청

지금은 아니라고 단언하면 무슨 근거를 보여줘야지 그냥 애플은 직접 만들려고 노력해서 잘만들어졌다 안드는 스냅이 독점이라 그랬다 뇌피셜밖에 없네

거꾸로보일러    친구신청

광의에서 '최적화'라고 부를 순 있다고 봅니다

부드러운 화면전환과 스무스한 스크롤 만으로도
사용자는 "오 최적화 쩔어, 쾌적해" 라고 느낄 순 있죠
(사실 그걸 얻기 위해서 멀티태스킹과 여러 부분을 포기한 부분도 있지만 ㅋ)

아울러 그 부분이 가능할 수 있는건
cpu에서 os를 모두 한꺼번에 디자인하고 개발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구요

그런 정책을 전체 시스템에 우선순위로 가져간다거나 할 수 있는건
삼성이 퀄컴의 cpu를 받아다가 구글의 os를 얹으면서는 하기 힘든 부분이죠
지금도 one ui가 메모리를 어마무시하게 우겨넣어서 만들어 내는거 보면요...
(물론 삼성 내부에 그걸 커버할 se 인력 유무는 논외로 하고요 ㅋ;)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을 "최적화"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명부사내    친구신청

그 말도 맞습니다.

선데이나잇    친구신청

ㅎㅎㅎ

아르미드    친구신청

소신 발언이라고 하기엔 내용이 너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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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기 싫어서요

라우풀    친구신청

싸우기 싫은데 왜 논리를 펴세요 ㅋㅋ 그냥 혼자 생각하시지

명부사내    친구신청

님이 모니터 살때 물어보는 글은 올려도 되고. 제 생각을 여기다 쓰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강화인간    친구신청

하드웨어와 OS를 동시에 진행하는게 애플이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최적화가 좋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도 받쳐주고 OS 도 잘 뽑아낸다고 생각하면요

블루아돌    친구신청

물론 위 이유도 있지만 가장큰건 SoC(System on a Chip)이 가장 크죠..
삼성도 그래서 이번에 AMD랑 같이 작업을 하는것이구요 문제는 GPU만 같이 넣는다고 해결되는건 아니라서 ㅎㅎㅎ

죄수번호에~    친구신청

램만 어트케 해주면 오래가는
[it 이야기] 나카 유지 후계자 실패에 대한 의견을 적어보았습니다. (1) 2021/06/06 PM 04:16

나카 유지의 후계자 이야기를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왜 미야모토 시게루 옹은 후계자 양성에 성공했는데, 나카 유지는 실패했을까? 아무도 이런 이야기는 안하더라구요.

먼저 미야모토 시게루옹, 나카 유지의 두분의 직책에 대해서 말을 해보죠.

 

미야모토 시게루 옹 -> 디자이너로 입사 후 게임 디자이너로 (게임의 틀을 설계 하는 업무) 전직

나카 유지 -> 개발자

 

애시당초 업무 자체가 틀려요. 미야모토 옹은 게임을 상상을 한 다음에 개발자들한테 이거 이거 요렇게 요렇게 만들 수 있겠어? 하고 시키는 역할입니다. 물론 '이걸 게임이라고 만들어 왔어?' 라면서 밥상 뒤집는 역할도요. 실제로 동키콩까지는 직접 개발을 했다고도 하지만 슈퍼 마리오 1 시절에는 20명 정도 되는 개발 협력 업체와 같이 진행을 했다고 몇몇 서적에 분명 적혀 있습니다.

 

나카 유지는 개발자가 맞아요. 판타지 스타2, 대마계촌의 납기일을 단축해주는 대가로 롬 옹량을 1MB 더 올려 주던지 쇼부를 친다거나, 나이츠1 이식을 담당한 개발팀에게 순수 어셈블러로 만들어서 힘들거라고 조언을 해준다더거나... 하는 내용을 보면 말이죠. 

즉 소닉 vs 슈퍼 마리오 시절을 지나서 나이츠 vs  슈퍼 마리오 64 시절에도 나카유지는 개발자였다는 말이었던거죠.

 

그럼 썰을 한번 풀어볼게요.

 

MD가 나오긴 나왔는데... 마스코트는 커녕 할 게임이 읎네...

MD가 나왔을때로 돌아가보면... 일단 MD에서 결정적으로 부족한것은 대표할 만한 캐릭터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알렉스 키드는 일단... 넣어 두시구요.

그런데 혜성처럼 등장한 게임이 하나 있었습니다. 일단 다른 게임보다 MD가 나오니 급하게 출시한 게임들과는 격이 다른 게임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폼으로 나온 명작 액션 게임 보다도 세련되었어요. 

 

그래서 일단 소닉은 MD의 마스코드입니다. 이걸 만들어낸 개발자도 천재! 라고 띄워주기로 합니다. 

그런데 게임도 재미있어요. 할만 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세가 아메리카 지사 사장이 MD를 사면 소닉1을 무조건 끼어서 팔게해달라고 요청을 해요. 들어줍니다. 판매량은 어마 무시해지죠.

덕분에 북두의권, 판타지 스타 시리즈, 대마계촌 등을 묵묵히 만들어냈던 나카 유지는 일약 스타가 됩니다. 

 

그런데 이 개발자가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둔데요. ㅋㅋㅋ

세가 입장에서는 여태까지 띄워준게 있는데 무조건 잡아야죠. 그런데 나카 유지는 나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세가 아메리카로 넘어가서 소닉2를 만들게 되죠. 물론 이것도 대히트. 

 

SS 시절 나이츠, 소닉잼, 버닝 레인저등등 

SS 시절 희한하게 소닉 후속작은 안 만들죠. 소닉잼은 논외로 치구요.

 

DC 시절 소닉 어드벤처 시리즈, 삼바 데 아미고, 츄츄 로켓, 판타지 스타 온라인 시리즈

이 시절 소닉팀은 정말 빛이 났습니다. 정말 나오는 타이틀 마다 대박이었죠. 판매량은 논외로 치구요.

 

그런데 하드웨어 사업 철수... 그리고 분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회사가 도산 직전까지 몰립니다. 그리고 DC 포기하고 각 개발팀을 독립회사로 떼어내죠. 회사가 중견 기업에서 갑자기 중소기업 되버린겁니다. 나카유지는 게임 개발 업무에 회사 경영까지 해야하는 입장이 되버립니다. 물론... 보통 이런 경우에는 물리적인 시간 때문에 게임 개발 보다는 회사 경영 쪽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미야모토 시게루 옹은 게임만 잘만들면 되는 분.

이 말이 하고 싶었던 거에요. 소닉팀은 후계자를 만드는데 실패했네... 할지도 모르겠지만...

미국 갔다가 바로 소닉팀 세우고, SS로 게임 만들려고 했더니 게임 만들기가 어렵고, 이제 좀 할만한 DC가 나오니 회사가 도산 직전까지 가버리고...

우리가 어렸던 시절 천재 개발자라고 선망의 대상이었던 나카 유지는 실제로는 꼬인 회사의 꼬인 군번이었던 거죠... 당장 게임 만들어서 금전적 이윤을 남기는게 급했을텐데 그러한 상황에서 후계자니 뭐니 키울 시간이나 있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미야모토 시게루옹은 2021년에 와서도 게임만 잘 만들고 있어요. 물론 직접 만드는건 아니지만 말이죠. 이와타 전대표의 사망 이후 본인이 대표에도 올라갈 수 있었지만 사양했구요.

 

후계자를 키우는데 실패한데에는 개발자 특유의 폐쇄성도 한몫 했을거 같다.

나이츠로 엔진으로 만들려고 했었던 소닉 익스트림 프로젝트에 제동을 건 사람은 바로 나카 유지였습니다.

세가는 실력을 자기 스스로가 키워야하는 회사(출저 : 나무위키)였으며, 그러한 회사에서 실력으로 인정 받은 나카 유지가 본인 스스로가 개고생해서 만든 나이츠 게임엔진으로 다른 게임도 아닌 소닉을 만든다고 하니 눈이 뒤집히는건 사실이었겠지만, 물론 지금은 하나의 게임 엔진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결론은 그때는 그게 맞고 지금은 이게 맞았으니... 그 시절에는 후계자 양성은 또 힘들었겠죠.

 

우리가 보기에는 같은 길을 걷는 사람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에 와서 보면 진짜 다른 길을 걸었던 사람이었던거죠.

두서 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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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et™    친구신청

정작 소닉을 처음 만들었을때 이딴건 죽어도 안팔린다고 나카 유지한테 쪼인트 깐건 다름 아닌 일본 세가...
그래서 소닉 1이 발매되기도 전부터 빡쳐서 세가를 나가버린거니 그냥 세가가 인재 관리를 아예 못한거죠
이걸 데려간게 당시 세가 아메리카에서 근무하던 마크 서니가 일본에 온 타이밍에 우연히 마주쳐서
그대로 퇴사 상태인 나카 유지를 세가 아메리카로 데려간거라 순서를 좀 바꿔서 쓰셨네요

뭐 어찌됐던 유명 개발자 치고 나카 유지만큼 군번줄 꼬인 사람도 거의 없을겁니다
닌텐도 가고싶었는데 세가랑 타이토밖에 구인안해, 세가 가서 열심히 소닉 만드니 죽어도 안팔린다고 까여,
빡쳐서 퇴사하고 우연히 세가 아메리카로 다시 납치당해서 거기서 열심히 게임 만들고
3D 소닉을 만들어보려고 했더니 해피밀 계약 때문에 소닉 3를 반년만에 만들어야했어서 개고생해,
나이츠는 1년동안만 만들고 소닉 만들랬더니 새턴이 일본 세가 희대의 최고 삽질중 하나라 2년이 걸려,
겨우 새턴 소닉 만들려니 바로 드캐로 만들래서 또 선회해, 하드 철수해서 소닉 팀 독립하니까 자금난이지,
다시 세가가 먹으니 간섭질때매 계속 싸우지, 06은 PS3도 만만찮은 최고 삽질 기기라 기능 구현도 안되지,
하필 그때 이전까지 세가랑 싸우던게 터지니까 결국 나가서 회사 차렸는데 역시나 자금난에 골골대,
근근히 버티다 퍼블리셔 만나서 로데아 Wii로 11년에 진작에 완성한거 하필이면 그 퍼블리셔가 캆돖캆왒라
실력도 없는 놈들이 Wii U랑 3DS로 낸답시고 5년을 질질 끌어서 그동안 업계 뒤에서 아무것도 못해,
이제 스퀘어 갔더니 멤버들 기술력도 그렇고 스토리를 소설로 풀어야하는 등(완전 파판15 DLC 취소 사태)
누가봐도 완전 저예산에다가 로데아 완성 이후로 강산이 바뀐다는 10년동안 아무것도 못하셨으니... 거참

세가 게임 중 독특하다 싶으면 소닉 팀거인것도 많았고 판스온 같은 업계에 기록 세운 것도 몇가지 있는데
세가가 삽질 좀 안하고 인재 관리도 제대로 했거나 아예 닌텐도같은데로 갔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지만
현실은 군번줄이 꼬이다 못해 터져버린 비운의 천재 개발자... 상황이 너무 안따르면 이렇게 되나 싶습니다
인생 내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쌩고생하신 와중에도 전설을 남기셨으니 다행이지만
이제 여러모로 좀 편하게 여생을 보내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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