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2년반 일하고 한국 복귀해서 차를 뽑압습니다.
기존에 타던게 15년식 K7이었고 그와 비슷하거나 약간 상위차량을
생각해서 구매대상으로 생각했던 차량이 K7,K8,그랜져 이정도였죠..
하지만 생각해보니...
K7 - K8출시로 단종됨, 그랜저와 다르게 같은뼈대 같은 엔진이지만 셋팅이 개판 5분전
타본사람들은 전부 말리더라구요..
K8 - 구입한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디자인이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양카이미지가
강력하게 풍김 그리고 이해할수없는 전면부 디자인, 여기에 풀옵션의 경우 4천 중반
을 그냥 넘김 (한국차 정말 비싸졌습니다.) 솔직히 누가줘도 그냥팔지 못탈것같음
그랜져 - 끝까지 지금 구매한 차량과 비교하던 대상이었으나 실제로 내부를보니 고급스럽게
할려고한 노력은 보이나 곳곳에 보이는 저렴한 이미지 예를들면 계기판과 네비 일체형
같은 디자인이지만 중간에 혐오성 베젤과 일체형이라곤 할수없는 느낌의 따로따로
분리된 시각적 효과... (실제로도 모니터는 따로따로임) 결정적으로 내년에 풀체인지...
저 사실 돈없습니다. 주제에 안맞게 독3사 차량을 구입했는데 아무리 국산차 좋다고한들
2~3년마다 바뀌는 디자인 지금 새차사봐야 그시점되면 구형타는거라 망설여 지더라구요....
좋은 딜러,좋은 방법으로 5천 완전 초반대에 A6 가솔린 콰트로 구입했습니다만,구매하면서 앞으로
고장이 났을때의 수리비나 유지비등이 두려웠지만 계산기 두들겨보니 이정도 옵션을 넣은
국산차와 400정도라면 차라리 기본기좋은 아우디도 괜찮은 목적지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틀 몰아보니 단점은 있습니다만 도로에 붙어가는 쫀쫀한느낌과 주행 안정성은 정말이지
국산차와 차원이 달랐습니다. 물론 G80과같은 상위트림의 프리미업급 차들은 이것보다 더
좋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G80도 쓸만한 옵션 넣으면 7000가까이 가격대가 올라갑니다.
결론은 한국차 많이 발전한만큼 정말 많이 비싸졌다.
아 그리고 국산 차량과 비교해서 보험료 30만원 더 나오더라구요. 자차만 50만원 돈이라....
어차피 구매한거 안전운전하고 아끼면서 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