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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메그(메갈로돈) 보고 왔습니다. (스포..) (0) 2018/08/15 PM 12:39

9시 50분걸로 메그를 보고 왔습니다...

 

제목에는 스포라고 적었지만..

솔까 스포고 뭐고 없습니다...

이미 다 아는, 다 봐온, 다 짐작할만한 스토리입니다...

그냥 죠스1과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은..

죠스1을 어사일럼에서 페러디 영화를 만들고, 그걸 반으로 줄인다음..

줄어든 반절만큼을 중국 여배우 프로모션 비디오로 채워두고서..

그것만으로는 심심하니까, 유치원생들에게 통할만한 개그를 집어넣으면 딱 이런 영화가 나옵니다...

진짜로..

 

매 장면마다 쓸데없이 중국 여배우가 연기하는 여주로 필요이상으로 카메라를 단독샷으로 잡아주고..

심해 잠수정 구조를 위해, 앞바다에서 물놀이할떄 쓸법한 잠수정의 전면이 유리라 여배우 보여주기 좋다는 생각으로 심해에 물놀이용 잠수정을 타고 들어가질않나..

정말 심각한 상황이어야 하는데, 별 관계도 없는 여배우 포즈를 계속 보여주질 않나...

 

정말 해도 너무합니다...

내 돈내고 중국 여배우 홍보영상 보러간 느낌이었습니다...

 

 

중국 자본이 들어간 영화+중국인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진짜 앞으로 무조건 걸러야겠습니다...

 

 

이걸 한편 보느니 그냥 인랑을 5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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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인피니티워를 보고 왔습니다.. (노스포하려고 노력합니다.) (3) 2018/04/26 AM 01:24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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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세월호 참사에서 새로생긴 의문점.. (13) 2018/04/10 AM 10:12

 

스트레이트 영상을 보면서 또 참 가슴이 아파지고 분노가 커졌습니다...

그날 내가 그 시간에 뭘 하고 있었는지 관련없는 저조차도 아직 기억이 생생한데..

(9시 조금 넘었을 시간에 세월호 침몰 기사를 처음 봤고, 전원구조 기사를 봐서 암 생각없이 할일 하고 있었는데.. 12시에 가까운 시간에 친구 전화받고 상황파악을 했습니다...)

기억이 안난다는식으로 얼버무리고 도망가려던 놈들은 모조리 포를 떠도 시원찮을거 같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문이 생겼습니다...

 

세월호 사건 당시에 청와대에서 보고를 위해 "영상자료"를 계속 요구했다는건 다들 알려진 사실입니다...

녹취도 있고, 스트레이트 영상에도 나왔고, 이미 다 공개되서 다 아는 내용이죠..

청와대에서는 보고를 위해 "영상자료"를 계속 요구했습니다...

네.. 영상자료를 요구했죠..

 

근데 최근에 밝혀진 검찰발 내용으로는..

당일 503은 관저에서 처 자고 있었고.. 관련 내용을 "문서"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걸로 끝이었다고 했습니다...

하루이틀 그랬던게 아닌거죠.. 매주 수요일은 문서 보고 위주 였을겁니다...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그럼 도대체..

영상자료는 누구에게 보고하기위해 필요했던걸까요???

문서보고가 일상이었으니, 영상자료는 필요하지 않았던 상황이고..

설사 필요하더라도 그리 급하게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는데도 청와대는 "영상자료"를 집요하게 요구했습니다...

 

영상자료인 만큼.. 문서보고를 하는 503에게 보고를 위한건 아니었을거 같은데..

그럼 그 영상자료 보고의 종점은 누구였을까요???

누구에게 보고하기위해 그렇게 집요하게 영상자료를 요청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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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당들

원이    친구신청

그럼 최순실이죠.

프리저    친구신청

밑에 애들이야 위에서 뭐하는지도 모르고 평소 의전병 있는 대통령이니까 보여주기식 영상을 준비하려고 노력을 했겠죠.

청오리    친구신청

말로는 못알아먹어서 보여주려고 했을지도

귤고래    친구신청

김기춘 / 국정원 정도 아닐까요?
선박 보험금 정도 노리고 적당히 배만 침몰시킬랬는데 어설프게 일 키워서 대참사를 일으킨게 아닐까
음모론을 써봅니다.

땅콩농장    친구신청

그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듣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상하게 일부러 구하지 않은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보면서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귤고래    친구신청

아무리 멍청하더라도 당일날 뭔가 일을 벌리는데 잠만 쳐자고 늑장대응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은폐는 같이 했더라도 일을 벌린 주체는 다른데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옵션    친구신청

말씀 듣고 보니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10시반 까지 보고도 안받았는데, 영상자료를 집요하게 요구한건
말만 VIP용이고 진짜 용도는 따로 있었나 보네요.

서퓨    친구신청

원래부터 청와대 일이라는게 VIP는 그저 권력을 휘두루기위한 이름일뿐이고
그 이름을 대면서 밑에 것들이 좌지우지하기위해 써먹은 보도일뿐이죠.
박근혜는 진짜로 꼭둑각시였던겁니다.

옵션    친구신청

참 어쩌다가 대한민국에 저런게 대통령이 됐는지...

도꼬데모이쇼    친구신청

저도 의문스러움... 쳐잘 정도로 일을 안했는데
왜 그것만 그리 챙겼는지 ㅋ 국정원까지 개입

DT    친구신청

저 돌대가리들이 그냥 궁금해서 나 보여줘 이런거같음

v13m    친구신청

왜 영상을 꼭 봐야했는지
그 의문점이
소문으로만 돌던 "인신공양"이라면...
503과 최서원(순실)은 사형.

반드시 죽여야함.
[잡담] 레디플레이어 원 보고왔습니다.. 무스포.. (1) 2018/03/28 PM 12:15

보고 왔습니다...

 

감상평을 최대한 압축하고 압축해서 줄여놓으면..

"90년대 방학특선영화"

입니다...

 

조금 이런저런 수식어를 붙여서 표현하자면..

"90년대 방학특선영화를 지금 시점의 비쥬얼을 더하고, 최근 캐릭터들을 많이 투입하면 나오는 영화"

입니다...

 

 

아는만큼 보이는 캐릭터들이 엄청 나오는데..

그야말로 그냥 나오기만 합니다...

예고편에서 순식간에 싹 지나가는 정도로 나오고 끝..

 

영화 내용은 정말로 90년대 방학특선영화 수준입니다...

아주 재미없지는 않지만, 좀 올드한 느낌이 나면서 구닥구닥한 느낌의 스토리 진행 및 저 연령층을 위한 스토리라인..

딱 이 느낌이었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캐릭터들은 많이 나오지만, 극소수 몇개를 제외하고는 그냥 "나오기만할뿐" 입니다...

나오나 안나오나 똑같을 정도로 나와요..

 

너무 엄청난 환상을 가지고 보러 가시진 마시고..

그냥 "내가 아는 캐릭터들이 스크린에 나온다!!" 라는걸 보러 가시는 분들도 그냥 1초 이상 안나온다고 생각하고 보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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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억추    친구신청

볼까말까 고민중인데.. 주인장님은 실망하셨나 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잡담] 퍼시픽림을 보고왔.. 는데..(무스포) (18) 2018/03/21 PM 03:56

하아.. 퍼시픽림을 보고 왔습니다...

아침 조조로 보고 왔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퍼시픽림1의 각본은 솔직히 잘만든편은 아닙니다...

작위적인 부분도 많고, 클리셰라고 부르는 너무 뻔한 내용들 투성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시픽림1을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본 이유는 별거없습니다...

 

영화의 주연은 예거와 카이주고.. 

영화의 스토리는 예거와 카이주의 쌈박질이며.. 

등장인물들은 그 주연들옆에 살짝 소금처럼 뿌려진 맛내기용이기떄문에..

예거와 카이주의 전투 장면만 잘 뽑아졌다면, 주변 찌끄래기 인물들이야 뭐가 됐건 별 상관이 없었다고 느끼는거였죠..

 

 

이번에 개봉한 퍼시픽림: 업라이징 역시 같은 방향으로 갔으면,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몰라도 재미와 취향은 확실히 보장했을거 같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이번 퍼시픽림 : 업라이징은 예거와 카이주가 주인공이 아닙니다...

퍼시픽림 1떄의 각본수준과 각종 클리셰덩어리와, 작위적인것들을 고대로 유지하면서..

주연을 예거와 카이주가 아닌, 배우들에게 옮겨버렸습니다...

 

거대로봇과 거대괴수의 전투장면 분량도 많이 줄었고, 무게감 같은것이나 거대로봇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상황에서..

각본 엉망, 스토리는 작위적이고, 너무나도 뻔한 내용들..

 

네.. 망했습니다...

망한거죠..

 

 

요즘 느끼는거지만..

헐리우드의 각본가나 감독들은 관객들이 원하는걸 잡아낼수있는 능력이 많이 부족해 지는거 같습니다...

관객의 요구를 부합하면서 영화를 만들며, 그 사이사이에 감독의 생각등을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만드는게 능력이라고 보는데..

이런 능력은 호박잎에 쌈싸먹었는지, 무시하거나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너무 많네요..

 

아마 감독 자신의 능력을 길러서 관객의 요구를 맞추기보다..

스토리와 별 관계없는 중국배우를 출연시켜서 스토리를 산으로 가게 만드는게 더 중국에서 흥행해서 큰 돈을 벌수있기떄문은 아닐까 합니다...

 

업라이징은 특히 심했습니다...

퍼시픽림1이 중국에서 엄청 흥행해서 중국 자본이 많이 들어갔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영화자체는 정말 별볼일 없는데, 중국인들 좋아하라고 만든 팬무비 수준밖에 안되어 보입니다...

그래도, 중국인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중국 배경도 많고 해서 중국에서 흥행해서 큰 돈 벌겠죠..

 

 

영화 만드는데 자본은 분명 매우매우 중요한 요소고..

관객 동원력 역시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중국시장만 노리고 중국 배우 출연만 시키면서..

영화 자체의 퀄리티를 높이려는 노력이 없으면, 분명 머지않아 아주 크게 후회하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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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당테스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느낌이 딱 왔습니다ㅎㅎ

레드로켓    친구신청

심야보려고 했는데 보류해야겠군요...

에키드나    친구신청

안봐야것네요.

Deep Zeppelin    친구신청

역시... 예상대로군요..

퍼시픽림1편도 일본 괴수영화 클리셰를 너무 따라가서 뻔한 내용에 재미가 없었는데...그나마 델토로가 그이야기로 어떻게 잘 풀어갔는데..
문제는.. 이게 속편이 나올 이야기가 아니라는거죠.. 그냥 1편에서 바로 완결이 난건데...

만들지 말하야할 속편을 진짜 딱 중국보고 어영구영 만든 작품이겠구나!! 라고 예상했는데... 주인장님 소감보고 100% 확신이 들었네요..

요즘 아맥으로 영화 보면 2만원인데... 레디플레이어원 볼때까지 돈아껴야 겠네요.

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호옹이 평이 극과 극으로 달리는구먼.....

1의 워낙팬 인지라 어찌되었든
망이라도 직접보고 판단해봐야겠음ㅋ

Xodus    친구신청

어디서는 또 재밌다는데...

첸아기고양이    친구신청

저도 1편을 2번(일반 3D, 아맥4D) 볼 정도로 좋아하는데
이번에 제일 걸리는게 두가지더군요
얼마가 나올지 모르는 중뽕 + 십대 애들로 바뀐 파일럿들
이것 때문에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요즘 영화든 게임이든 애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면 왜 이리 몰입이 안되는지

미숫가루    친구신청

이 영화만큼은 스토리 하나도 안따집니다.
솔직히 1편도 진짜 스토리 수준 유치하고 처참했는데
로봇물..크아... 이 코드가 맞아떨어져셔
4dx포함 4번봤거든영..
트포4,5만큼의 개뜬금 똥망이 아니라면..
굇수대결 로봇대전 만으로도 그냥 보러갑니드아아아아.
애초에 스토리는 기대도 안했다능.
소중한 감상평 잘봤습니다.

Lovewords    친구신청

그나마 퍼시픽림은 로봇들 싸우는거 걍 생각없이 보러가는 재미인데 그게 줄면 뭔 재미지...

라스카린츠    친구신청

스타워즈 존보예가 나온다고 해서 관심이 갔는데 별로인듯하네요 ㅡㅡ
길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쩌는거였음

klop    친구신청

아는분 3분 모두 오늘 보고 왓는데....다들 볼만하다고 하던데...저도 이런거는 스토리 안보죠...sf가 스토리까지 맞추려면....오히려 sf 같지가 않아져서...

룰뷁씨    친구신청

저도 퍼시픽림 1이 취향에 맞아서 극장에서 4번인가 봤습니다...
일반 2D로 3번인가보고 용산 아이맥스 3D(가 맞을거에요..) 에서 한번보고..

근데.. 이번거 보고 완전 정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hwifi    친구신청

저는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ㅎㅎ

LENANZES    친구신청

sf를 아무리 좋아해도 퍼시픽림 1편도 도저히 유치찬란해서 보다가 실패...재도전했는데 30분보고 껐네요..
그게 재밌었는데 2편은 더 재미없다면...도대체 얼마나 쓰레기라는건지....상상이 안가는군요.
볼만한 영화가 정영없단 말인가...

진 우주닌자    친구신청

1편 3번봤는데 이건 걸러야겠네요 ㅠㅠ

stone    친구신청

저도 4DX로 보고 왔는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즐기기엔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거의 대부분의 씬이 예거가 등장했던거 같습니다

하늘의경계    친구신청

어제 소식 듣고 예매 취소했는데 잘했네요.
1편도 남는게 음악밖에 없던 영화라...영화 내내 졸고

렉시벨    친구신청

저는 내일 예매해놨다가 취소했어요.
이게 대체 무슨 혼종인지..
하지만 중국에선 수익 짭짤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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