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하님 MYPI

슈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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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 1회 루리웹 백수큰잔치" (38) 2015/08/29 AM 01:58
뭐 대단한건 아니고, 문득 엊그제 어떤분 마이피를 보니

백수로 지낸지 너무 오래라 이제 무기력해진 자신이 너무 싫다는 글을 봐서

그냥 덕후 아저씨들끼리 서로 위로좀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서

한번 모이면 그것도 괜찮겠다 라는 결론.

장소는 아무래도 서울 쪽이 될 확률이 높겠고.

그렇다고 국전.. 이나 용산은 너무 덕내 나니까

젊음의 홍대나 합정, 같은 좀 사람 다운 곳에서 만나서

커피나 홀짝 하던가 맥주나 한잔하면서 서로 한풀이 하고 위로도 좀 합시다.

물논 각자 회비는 얼마씩 내야 하겠지만서도.

술 마시기 싫은 분들은 굳이 술을 마시지 않고 커피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커피가 아니어도 그냥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내 이야길 하고 싶다

라는 취지에서 모임을 할까 하니 너무 부담들 갖지 마시고

정확한 일정과 날짜는 아마도 다음주가 되겠지만, 몇분이나 참여하실지 봐야 하기 때문에

(나 혼자 나오면...) 일단 참여하실 분들은 쪽지나 댓글로 참여 의사를 주시기 바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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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게이머    친구신청

웃을수가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슈하님    친구신청

웃자고 만나는 거니까 웃어요 ㅎ

printpet    친구신청

좋은 취지네요.. 왠지 참가 하고 싶은 느낌?

슈하님    친구신청

오세요 ㅎ

MYSTERY-C    친구신청

참가하고 싶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오시죠 ㅎ

가디언히어로즈    친구신청

루리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인것 같습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그렇게 거창한건 ㅎ 아니예요

스타오션3    친구신청

시간 괜찮다면 저도 참가하고 싶어요.
취준반 백수반도 가능하죠?

printpet    친구신청

백수도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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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능합니다 ㅋㅋ

카르레시틴    친구신청

뭔가 가고싶게 만드는 모임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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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그럼 반쯤은 성공이군요

스폰지박    친구신청

백수가 아니신데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라 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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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백수거든요? ㅋ

★공돌이x덕후★    친구신청

홍대나 합정이면 가까워서 참가하고 싶은데 대학원생도 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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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 참가하라우!

그루트    친구신청

백수는 아닌데 가능하면 참가 하겠슴다
장소 날짜 정해지면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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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인 자세 아름답구만!

곧은    친구신청

으아아!! 가고싶은데!!

멀어요..

대구촌놈은 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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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기회가 있갔지요

라 이덴    친구신청

장소가 서울이면 저도한번 가보고싶네요~

전문대 휴학생인데 왠지 재미있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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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그쵸?

M12    친구신청

(진짜 열리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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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논입니다

Brussel St    친구신청

가려고 전철타다가 울것같애서 못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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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울어요. 어깨빌려줄사람 많으니까. 혼자는 많이 울었잖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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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내가 님들 장기 떼다 팔거 아니니까 ㅋㅋ 너무 걱정들 마세요 좀 ㅋㅋ

大Duck    친구신청

최근 백수가 되어..지금 혼자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남자입니다.
좋은 취지라 참석 해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주차왕파킹    친구신청

백수된지 딱 일주일째인데 뭔가 끌리는군요 ㅎㅎ

나횸이    친구신청

부산에 살아서 참 아쉽네요

일산백수님    친구신청

아.......닉넴은 백수인데 실제 백수가 아니라......좋은 모임되십시오~

손님맞을래요?    친구신청

다른 모임들은 그닥 참가하고 싶진 않았는데
이건 참가하고 싶어지네요 ㅜ ㅜ

리덱스    친구신청

홍대살아서 시간되면 가고싶은데
다음주는 어케 될지모르겠네요 백수가 아니라서 ㅜㅜ

면봉 5개    친구신청

좋은 취지네요^^ 서로서로 얘기하고 듣고 좋은 모임 되셨으면 하네요^^

두치와볶음    친구신청

지방에 사는뎅ㅠㅠ

누가 대구에서도 모임 열어주실분 없나요? ㅠ

G컵!조금만더힘내라!H커..    친구신청

정해지면 연락주세요

Harmagedon    친구신청

헤헤. 정해지면 쪽지달라능
[사회] 루리웹에 백수들아 (18) 2015/08/28 PM 06:13
모여서 서로 잉여 잉여한 시간을 보내봅시다.

이름하야

"루리웹 백수 큰잔치"

서로 콧구멍에 바람도 쐐고 햇볕도 쬐고 합시다.

관심 있으신 잉여 백수분은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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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폴    친구신청

허허 접속일만 봐도 대단하시군요.

사진찍는 백곰    친구신청

한국이면 가볼텐데....

M12    친구신청

(뜨끔)

↕둘이결혼해↕    친구신청

백수큰잔치 ㅋㅋㅋㅋㅋ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저는 백수가 아닙니다(정색)

Tiffany Hwang    친구신청

접속일 ㄷㄷㄷㄷ

Harmagedon    친구신청

내가 백수일리가 없어..ㅂㄷㅂㄷ

P-stone    친구신청

호구밍    친구신청

나이 많은 사람도 받아줍니까

有里湊    친구신청

백수여서 장점: 하루스케쥴을 마음대로 짤 수 있다
단점: 하루하루가 지옥같아 포기하고싶다...

진본좌    친구신청

ㅋㅋㅋ공감

랖땈샅땇    친구신청

거리만 가까우면 괜찮을지도...

리덱스    친구신청

요즘 심심해서 거리만 괜찮으면 재밋겠네요 ㅎ

슈하님    친구신청

나이 성별 무관 외계인 이계인 이성인 미래인 환영!

곧은    친구신청

지역이 어디인지..

슈하님    친구신청

지역은 경기 안양이지만.. 아무래도 서울까진 오케이?

에뮤군    친구신청

부산이고 애니덕후 모임이었으면 갔을텐데 백수니 전 조건이 안되서 안가도 되겠군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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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사회] 나도 이제 점점 아저씨가 되어가서 그런가.. (3) 2015/07/16 PM 11:56
시대가 점점 가벼워지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요즘처럼 자신의 혐오를 타인에게 전달하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하는 정도에

이를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나는 A가 싫은데 A가 좋은 사람들이 있다니 A가 얼마나 쓰레기 똥같은지 그래서

A를 좋아하는 너를 비웃지 않고는 견딜수 없어."

어떤 사안에 관해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야 충분히 인정할만한 일이다. 뭐 다르니까 사람이지.

하지만, 그 혐오감을 타인에게 전하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다.

성소수자를 혐오한다고 해서 그 혐오를 드러내는것이 다른 일이듯, 부정적인 감정을 타인에게

전이해선 안되는 것이다.

정 그렇게 그것이 싫거든 혼자 가슴속에 묻어두시라.

그것도 안되겠거든 정중하게 그것을 왜 받아들일수 없는지 논리를 풀어놓아라.

빈정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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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22    친구신청

박근혜 싫은 건 그렇게 안되더군요.

무므르    친구신청

정치쪽은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손해가 오니까..

슈하님    친구신청

아 그건 인정. 히틀러 좋아하는걸 취향이라고 할순없..
[사회] 이건 또 뭐래. (4) 2015/05/06 AM 03:20

세상에 참 할일없는 애들 많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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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jang    친구신청

초딩같은데요..?ㅋㅋㅋㅋ

神算    친구신청

지역..은 뭐죠. 저런건 좀.

핵직구    친구신청

저렇게 개인정보 가지고 저러면 모욕죄 아닌가요
베충이 인실좆 좀 당해봐야 손바닥으로 달걀 구울때까지 빌텐데

슈하님    친구신청

그런데 루리웹 개편된 이후로 어떻게 신고하는지 잘;
[사회] 오늘 핸드폰을 분실 했었습니다. (6) 2014/12/20 AM 01:43
오늘 스마트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드랬습니다.


오른쪽 주머니에 아이팟 왼쪽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어두는데


카드로 계산한 뒤 내리는 순간 아, 놓고 내렸구나 싶었죠.


지나가는 사람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고 전화를 걸어봤는데


역시 안받으시더군요. 제가 앞자리에 앉아서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는데


말이죠.


일단 용무를 보고 다시 다른 분에게 전화기를 빌려 전화를 걸어보았으나


역시 또 안받는 사태가.


회사로 복귀해서 동료의 전화기를 빌려 시도.


역시 안받더군요. 답답한 마음에 검색해보니 티머니 사이트에서


카드로 결제한 경우 결제한 택시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법인 소속의 경우 회사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더군요.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이러이러 하다 라고 했더니 기사님에게


연락해보고 다시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5분정도 지났을까 기사님이 자기는 잘 모르겠다며 제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내리는걸 봤다고 하셨다고 택시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니, 손에 전화기를 들고 내렸는데 왜 바로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전화를 걸었겠느냐 라고 따져물었지만 자신은 모르겠다며


기사님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시더군요.


기사님께 전활 걸어보았으나 역시 자신은 모른다며 손에 들고 내린걸


봤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이쯤되니 아, 이거 잡아떼는데 방법이 없겠다 싶어서 일단 통신사 사이트에


로그인 해서 분실신고를 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습득하신 분은 이 번호로 연락을 주세요" 라고.


그리고 위치 추적을 해보니 회사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고속터미널역 근처로 나오더군요.


만약 제가 분실한 전화기를 일반인이 습득했다면 그 짧은 시간에 그곳까지 이동했을 확률이 낮아 보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택시에 놓고 내렸단 이야기죠.


다시 택시회사에 전화를 걸어 지금 기사님 위치가 어딘지 알려달라 라고 했더니 그건 알려줄수 없다. 일을 처리하는 담당자분이 안계신다.


계셔도 알려줄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택시 내에 CCTV가 있느냐 라고 했더니 내에는 없고 외부를 확인하는 블랙박스만 설치되어있다. 라는 대답


택시 회사의 무성의한 태도에 화가나서 아니 그럼 기사님이 잡아떼면 나는 어쩌란 말이냐 라고 했더니 "그건 알아서 하셔야죠. 기사님과 잘 대화하시던가. 아니면 뭐 신고를 하시던가 알아서 하세요." 라는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그 순간 아 이제 대화가 안통하겠구나 싶어서 알겠다고. 그럼 신고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제 서울시에 민원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


제가 빌려서 사용한 동료의 전화벨이 울리더군요. 택시 기사님 이었습니다.시트밑에 있었던걸 찾았다고. 지금 돌려드리러 가겠다고.


한시간 반쯤 지난 뒤에 한시간에 2만원 정도 할당비를 받는다고 한시간 반 빈차로 왔으니 3만원 달라는 기사님께 그냥 3만원 드려서 고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시트밑에서 주으셨다기엔 제 주머니에서 빠져 의자위에 떨어진 기억이 선명하고, 제가 전화기를 손에 들고 내리는걸 보셨다는 말씀이 생생하게 남더군요. 거기에 택시회사와 전화를 끊고 난 뒤 전화가 온 타이밍도 절묘하구요.


찾았으니 잘된일이지만, 어쨌거나 씁쓸했습니다. 타인의 양심을 기대하기 어려운 세상. 만약 제가 택시회사에 전화를 걸지 않았다면 기사님은 끝내 제게 연락을 안주셨겠죠.

간단요약.

1. 택시에 전화기 두고내림
2. 전화했더니 모른다고 잡아뗌
3. 택시회사에 전화해서 신고한다고 했더니 그제야 찾았다고 전화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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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세상    친구신청

택시에서 잃어버리셨는데 3만원에 되찾으셨다면 운이 많이 좋으신편..뭐 그렇다고 그분이 잘했다는 건 아닌데 적어도 그분은 본인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선택은 하지 않으셨네요. 좋게 생각하시는편이 좋지 않을까해요 :D

슈하님    친구신청

그렇죠, 뭐 그렇긴 한데.. 일단 모른척 하시려다가 불리해 지니까 돌려주셨다는 그 양심이 안타까워서

Hawaiian    친구신청

대충 그림 그려지네요.
그 새퀴 장물업자한테 팔아 넘기려다가 신고하겠다니까 ㅈ되겠다 싶어 준 것 같은데...

그래도 받으셨으니 다행이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그렇죠. 아마, 저한테 연락 안하셨으면 민원 넣어서 백프로 걸렸을겁니다. 장물비 10만원 받고 벌금20만원 물고, 회사 경고 받고. 똔똔이 안맞는 장사죠.

스팀라이트    친구신청

기분은 좀 안좋지만 그래도 핸드폰 값을 떠나서 안에 들어있는 정보들을 다시 복구시켜야하는 수고를 던 것만으로도 안심해야죠 ㅎㅎ..

슈하님    친구신청

그렇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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