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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협할수 없는 문제들. (9) 2014/11/21 PM 07:51
얼마전 양심적 병역거부 관련 글을 올려서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었지만

한국에선 병역, 동성애 와 같은 문제에 너무 배타적이란 생각이 든다.

결국 다 생존권에 걸린 문제라는 점에선 동일한데

생존권 (인권과 동물까지 포함한)은 그가 살아있는 생명체 라는 점에서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다.

누구는 인권 있고 누구는 인권없냐 같은 이야긴 인권이란 단어의 인식수준이 낮단 이야기 밖엔.

다시 말해서 동물을 싫어할수는 있지만 내가 동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 동물의 생존권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

또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게 되겠지만, 최근 자주 일어나는 캣맘, 캣파 역시 마찬가지다.

고양이가 쓰레기 봉투를 찢고 우는게 싫을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의 생존을 유지할수 있도록

사료를 주는 행위를 방해할수 없다는 것이다.

동성애도 마찬가지. 당신이 동성애를 혐오하거나 혹은 반대하거나 그들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반대해서는 안된다.

죽을만큼 싫다고? 뭐 어쩌겠는가. 당신 팔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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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친구신청

좋은 글도 글쓴이의 태도나 자세에 따라 보기가 싫어진다는 것을 글을 쓰면 쓸수록 잘 알게 되고 조심하게 되는데.... 이 글에 공감 비공감을 떠나 마무리에 기분이 상하게 되는군요.

그정도도 타협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냥 비공개하는 게 나을 듯.

뉴타입추종자    친구신청

저도 뭔 사태가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으나 글쓴이의 마지막 문장에 의거하여 한마디 하면

욕 들어처먹는거 싫다고? 뭐 어쩌겠냐 니 팔자지

Hylian Netizen    친구신청

고양이를 바퀴벌레로 바꾸고 똑같은 일이 벌어지는 경우는 어떻게 하죠?
바퀴벌레의 생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방해해서는 안되는걸까요?

유우니소금사막    친구신청

전에도 말했지만 권리도 중요하지만 책임과 의무도 중요합니다
사회적으로 정해놓은 규범이라는건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 진거고
예외를 두다보면 누가 지키려고 하겠습니까?

남자라면자폭    친구신청

일단 전제조건이 틀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병역에 관하여 당연히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잘 알고계시면서 그러십니까.
동성애에 대한 시선은 요즘 굉장히 나아졌구 병역문제를 가지고 왜 유난히
배타적인지 모르겠다 라고 한다면 할말없고, 본인이 '어그로' 라는 표현을 스스로
사용하면서도 끝까지 글쓰는 태도를 그리 하면 끝까지 고작 그런 사람 정도로
취급받을 수 밖에 없지요.

망했어고기먹지말래    친구신청

동성애를 하던 이성애를 하던 나한테 피해오는거아니면 그러려니 합니다.
고양이 사료문제도 그렇구요. 저희집앞에서 고양이밥줘서 고양이가 똥싸고그러면
저도 반대할듯하네요.

一目瞭然    친구신청

한국 떠나면 신경 안씁니다.

같은 한국 하늘 아래에 그딴식으로 빠져가나면 그냥 마녀사냥이 답.

절이 싫다면 중이 떠나야지.

패왕라오    친구신청

무엇 때문에 어그로를 끄셨는지 모르겠지만, 고양이 사료나 동성애 이야기는 사리에 맞지 않네요.
인권을 이야기하시는 데, 옹호할 권리가 있으면 반대할 권리도 있는 겁니다. 그것도 개인의 편의와 이익이 걸려있다면 법과 도덕의 허용범위 내에서 반대를 행할 수 있는 권리도 있고요.
그걸 배타적이라고만 여기면 인권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반대할 권리가 생존권에 관하는 부분에선 타협할수 없는 거죠. 그냥 반대할 권리는 왜 없냐 라고 말하는 이야기들이 현재 오늘날 한국의 수준이란 겁니다.
[사회] 양심적 병역거부 반대자들 (57) 2014/11/13 PM 10:09
다른건 다 그냥 넘어 가겠는데

양심이란 단어에 태클걸면서 누군 비양심 적이냐고 툴툴대는건 너무 유치해서 못봐주겠다.

양심적 병역거부 라는 단어가 사회에 대두 되면서 부터 댁들의 그 빈약한 어학적 한계를 그때나 지금이나 20여년이란

세월이 지나는 동안 여실없이 드러내고 있다는게 국문학도 로서 참을수가 없다.

양심(良心)은 선악을 판단하고 선을 명령하며 악을 물리치는 도덕 의식이다. 양심의 가책이나 양심에 부끄럽지 않다고 말하듯이 자기가 행하거나 행하게 되는일 특히, 나쁜 행위를 비판하고 반성하는 의식을 말한다. 자신의 마음 중 선.

다시 말해 양심은 댁들이 들먹이는 사회적 기준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단어다. 오히려, 개인의 마음에 비추어 보아

옳다고 생각하는 판단 기준을 의미하는 거지.

그러니까 이제 어디가서 누군 비양심이라 군대가나 같은 비양심적인 발언은 삼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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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riLa♡    친구신청

그냥 가기싫어서 병역거부하는거면서 양심이라는 단어를 왜 쓰는지 모르겠넹.
걍 개인 병역거부자로 하지.

슈하님    친구신청

그러니까 양심이란 단어가 그런데에 쓰이는 단어라고. 원래 맞게 쓰이는 거라니까네?

김꼴통    친구신청

양쪽 다 맞다고 생각함.

뭐 맞고 틀림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슈하님    친구신청

뭐 글쎄요; 저는 어떻게 생각해도 저쪽이 옳다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김꼴통    친구신청

군역에 대한 국민적 감정이란게 딱 그 정도에서 멈춰있어서...

"이런저런 방향으로 생각해보자" 라는거 자체를 막으니까요.

YJzxa    친구신청

그냥 군대가 무서워서 도망간거라고 생각됨 국민의 의무를 하긴 싫으니..

아프로귤나무    친구신청

단순히 그렇게만 생각하기에는 포기하는게 너무 많죠 -_-;

잭프로스트    친구신청

그런 사람이 교도소 가는 건 두렵지 않은 걸까요?

Gene Evernight    친구신청

가기싫은 병역거부와 마음에 가책을 주는 병역에 대한 거부는 분명 다르지만, 타인은 그걸 알 방법이 없다는게 안타까운 일

러브앤피스요    친구신청

그래서 언쟁이 터지는거구요 국문은 잘모르지만 언어라는걸 잘이용하고있다는 생각이드네요 ^^

또랭    친구신청

그렇다면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면 양심적이라고 할 수 있게된가요??
질문입니다

노이즈맨    친구신청

그게 바로 그 사람의 양심인데요... 양심이라는 말 자체가 개인의 판단을 뜻하는 말이라고요

Now Loading...    친구신청

양심이 어떤 의미로 쓰이냐가 문제가 아닐텐데요?
사람들이 양심이라는 단어를 잘못 알아서 병역거부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건 아니잖아요?

애당초 말씀하신 양심의 뜻 그대로 생각해도, 군대에 가지 않는 게 자기 안에서 선이라고 생각하고 거부한다는 것 자체가 남들이 볼 때는 띠꺼운게 당연하죠.

그리고 양심적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흔히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사전적인 의미와 자신이 국문학도인 걸 운운하면서 남들한테 이런 식으로 지적질 하는 것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피터팬★    친구신청

그래요 어학적으로는 맞는말입니다만
사실 그들의 본래의도가 양심적거부가 맞냐는말입니다
양심도없으면서 군대가기싫어 저런짓하는거 아니냐구요

이따구로    친구신청

그러니까 비양심이라서 군대가나?

다잇네    친구신청

도덕적 의식이란 말이 뭔지를 모르나 보네;;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말아요 무식하단 소리 들어요

다잇네    친구신청

사회의 구성원들이 양심, 사회적 여론, 관습 따위에 비추어 스스로 마땅히 지켜야 할 행동 준칙이나 규범의 총체. 외적 강제력을 갖는 법률과 달리 각자의 내면적 원리로서 작용하며, 또 종교와 달리 초월자와의 관계가 아닌 인간 상호 관계를 규정한다

이게 도덕이다 그렇다면 왜 양심이 사회적 기준과 하등상관이 없는지 3줄로 적어봐라

orangepo    친구신청

왜 군대가기 싫냐그러면 사건이 있다거나 뭐 썩었다느니 그런소리 할텐데
군대나 사회나 진짜 똑같으니 걍 변명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심 단어가 어찌 쓰이든 간에
전쟁중인 나라에서 다른집 아들내미들은 싫어도 가족지킨다. 나라지킨다.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울음을 참고 가는데 본인은 죽어도 싫으니
양심적 거부라는 등 좋은 단어를 써가면서 합리화 하는게
좋게 보이진 않죠.

이나라는 아직 전쟁중인데요 'ㅅ'

군대가는거 좋아서 가는 사람도 있다지만
거의 대다수는 억지로 가는거 아닌가요? 억하심정도 있을텐데
의외로 갔다와보니 사람사는 곳이다. 그렇게 전역하고 나오는 사람도
대부분일거고.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양심적이니 어쩌니 하면서
병역기피 한다는게 바람직한건지부터 생각해보세요.

웨더필드    친구신청

그럼 양심적 병역기피자의 양심으로 봤을 때
군대를 다녀온 전 비양심적 행위를 한 것이군요.

잭프로스트    친구신청

아니요. 님도 님 양심에 맞는 행동을 한거니까 양심적인 것입니다.

부자 청년    친구신청

전 04군번인데, 자대에선 뭐 장애인도 군에 입대한다고 홍보하더군요. 근데 그건 장애인이라서 정상인에게 무시받는게 싫어서 일부로 입대한거고, 장애인이 아닌 정상인은 아쉬울게 없으니, 당연히 군입대 하는걸 싫어하죠. 하루빨리 북한이랑 평화적으로 사이가 좋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神算    친구신청

그렇게 공감을 못 얻는다는 것에서 이미 실패한 용어라고 봐야겠죠.

어차피 판단이나 성향의 문제이므로..
전공을 언급하며 권위에 의지하는 이미지를 주는건 역효과가 니기 쉽지않나 싶네요.
자칫 현학적이란 반감도 사기 쉽고요.
다소 불필요한 언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따구로    친구신청

못봐주겠다.
참을수가 없다.
삼가주길 바란다.

대단하신분
말투가 그냥 어디 본좌신듯

이따구로    친구신청

루리웹 3천일 넘게 하면서 예의는 쌈싸드신듯

세가좋어    친구신청

개인의 마음에 비추어 보아 옳다고 생각하는 판단 기준??
그러면 세금 안내고 없다고 배째라 하는 인간들도 양심적인건가요?

남자라면자폭    친구신청

퍼온거 아니고 '댁'이 쓴 글이우? 허허 참...

†아우디R8    친구신청

그냥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으니 그렇지 않겠습니까?


A라는것을 갑이란 사람은 B로 받아들일수 있고

을이란 사람은 C로 받아들일수 있듯이 사람마다 의견과 생각의 차이는 제각각이니깐요

유우니소금사막    친구신청

대단한 학자분이신듯 남의 위에서 가르치려는 말투가
심각하게 거슬리네요 말이라는건 사전적인 의미도 중요하겠지만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트언더블레이드    친구신청

이런타입 인간한텐 무슨말을 해도 시간낭비에요 ㅜ 그냥 "에휴 병신하나 또 지랄병 도졌내" 하고 지나가는게 시간을 절약하는겁니다.

김꼴통    친구신청

병역 이행자들이 비양심적인 사람들이라는게 아니고

"비양심적 병역회피자들과 대척점에 있는 의미다. 병역을 거부하는 대신 다른 처벌을 받겠다라는게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논리다"

라고 저도 주변 사람들한테 여러번 말해도 다들 그게 뭔 헛소리냐 하더군요.
쓰잘데기 없는 사족인데 괜히 공격들어올까봐...저는 군대 다녀왔습니다 ㅎ

새턴인    친구신청

실제 '행해지는 방식'과 '양심'이라는 단어는 맞는데...
국민의 의무라는 것에, 그 양심이라는 걸로 면책되는 것 자체가 이해 안가네요.

잭프로스트    친구신청

면책이라니요. 대신 교도소 가지 않나요?

출렁60/min    친구신청

누군 목숨걸고 누군 빠질라고하고 전쟁중인 나라에서 지혼자 깨끗한척이네

배리얼    친구신청

양심이란 별게아니다. 내 마음 속 옳고 그름이 시키는 대로 행하는 것이 곧 양심이다. 그런데 마치 양심이란게 너나 나나 다 똑같은 것처럼 "그럼 군대간 나는 비양심이냐?" 하고 툴툴대는 사람들을 보면 양심적 병역거부란 단어 자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다.

정말 국문학도 맞으세요? 글이 다소 산만해서 정리해 드렸습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감사합니다만 그냥 님이 이해 못한것 같네여.

배리얼    친구신청

네. 제가 이해 못한거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어디가서 국문학도입네~ 라고 하실려면 먼저 중구난방으로 날뛰는 글부터 다듬을 수 있는 실력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혹시 아직 배움이 미흡한 1,2학년 이시라면 이해합니다.

noir7752    친구신청

모병제라면 충분히 일리있는 의견입니다만 현재 우리나라는 북한과 대치중인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며 다만 휴전이라는 이름아래 기약없는 평화를 누리고 있을 뿐이죠
징병제를 실시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봅니다. 이런 분단국가에서 모병제를
실시하면 과연 누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입대하려고 할까요?
국가가 처한 상황을 생각한다면 저런 이유로 입대를 거부하는것 자체가 한심할 따름입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진짜. 정신교육에서 튀어나온 양반들 많구만 ㅋ

orangepo    친구신청

전형적인 자기위주 인물이로군요.

보통 심각하면 정신병이라고 부르더군요. 'ㅅ'
그런 사람은 정신병자라 하고.

일단 슈하님 말투부터 참작해 보심이?
여기 유저들이 님 아래인가요?

미국 대통령도 그렇겐 말 안할듯 합니다.

Now Loading...    친구신청

정신교육에서 튀어나왔다는 게 어디서 튀어나왔다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국문학도라는 분이 애매한 표현을 쓰니 참으로 어색하네요.

세가좋어    친구신청

님이 쓴글도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미즈노요코    친구신청

대단한 학자분이신듯 남의 위에서 가르치려는 말투가
심각하게 거슬리네요 말이라는건 사전적인 의미도 중요하겠지만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

이건 뭔 정신승리인지;;

"에휴 병신하나 또 지랄병 도졌내"(2)

유우니소금사막    친구신청

전형적인 답정너 신듯 다수가 그르다고 할땐 그만한 이유가 있는법입니다

관사거주    친구신청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질수 없을 정도로 분위기가 경직된게 느껴집니다.
사회적 지도층이나 연예인등의 병역비리가 끊임없이 나오니 이런 양심적 병역거부가 대중적으로 논의되기가 더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고무님    친구신청

아니 그냥 비양심적으로 병역 거부를 하는 케이스도 많으니까 '나는 양심적으로 드러내 놓고 병역거부하겠다.' 라고도 볼 수 있지요.

멸종위기_브라키오    친구신청

사람이 기껏 태어나서 지켜야할 의무란게 고작 몇가지 안되는데,
그중 한가지는 목숨과 자유에 직결된 문제로 이게 없으면 나고 가족이고 친구고 상판 모르는 남남이고 다 죽어.
근데 이게 누구 양심으로 카바될 문제가 아니란거지. 적어도 누가 하고있으니 개소리도 싸지르면서 살수 있다 이거야.
누구는 반병신되어 오고 누구는 평생 못돌아오고 누구는 어딘가가 삐뚤어져서 나와.
적어도 득봐서 나온다는 사람은 없어도 필요한 일이기에 하고 오는데, 그깟 개인양심 들멍며 난 내 양심이 있다!라며 고작 초등학생 땡깡부리는 수준의 이유로 남들이 죽어가며 지킨 평화위에 무임승차를 하겠다는데,
이게 개개인에게 있는 양심으로 가능한 수준이라고 백번양보해 니말대로 가정이나 해 보자.
그럼 무력을 지탱하고있는 개개인, 곧 절대다수의 양심은 그걸 용납 못하고, 자신들의 양심은 필요도없는 논란의 도마위에 끌어올렸는데 이건 어쩔래?
과연 누가 비양심적이냐?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외치는 양심은 니들이 생각하는것과 수준이 다르다!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양심에도 안들어맞거든. 무임승차를 하겠다 뻔뻔히 외치는게 양심이냐? 지랄이지?

픽셀유동화    친구신청

물타기...
양심, 비양심의 뜻 풀이를 하자는 게 아니잖아요...
나는 비양심적이라 어쩌구 드립은 비꼬아서 얘기한 거구요.
활자만 파다보니까, 소통이 잘 안되시나봐요

또랭    친구신청

아는거 나왔으니 에헴~! 한 번 해야죠

대구서울    친구신청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nfrablue    친구신청

다른 마이피에도 같은 주제의 게시글이 있어 댓글을 단 적이 있읍니다
학교동창중에 군문제로 실형을 산 사람이 있는데 소위말하는 양심적 병역거부라고 말하지만,동창중에는 누구도 이 말을 안해요
종교적 이유의 병역거부로 실형을 살았는데 실제 그리 독실하지도 않고, 말 그대로 군에 갈바에는 실형을 살겠다 라는 케이스였읍니다
보통사람들은 이해가 잘 안가지만, 원래 집안이 종교를 믿고 주위 사람들 상당수가 병역거부로 실형을 살아서 자연스럽게 선택하더군요
물론 이번 일은 경우가 다르지만 이런 일들 전부에 양심적 병역거부가 정당하다는 생각은 전체를 보면 틀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멸종위기_브라키오    친구신청

개개인이 모여 이루는게 집단이고 집단이 커지면 사회고 국가인데, 이들의 의견은 뭐다? 여론이고, 사회속 이들이 개인의 선악을 가르는 절대다수의 판단기준이 뭐다? 사회의 도덕이겠지. 사회의 도덕으로 절대다수가 옳지않다는 여론아 나왔을때, 양심이란말 가져다 무임승차를 해. 근데 그저 양심는 개개인 자신의 판단기준이니 양심적 병역거부에 비양심이 어쩌니하며 까지 말라? 잠꼬대로 논문을 쓰려드네.

새빨간종이    친구신청

양심이 사회적 기준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고요???
물론 뜻 풀이로 개인적 판단의 잣대라지만... 그것이 어떻게 생겨났냐 생각하다면 하등관계가 없다고 한다는 건..;;;;; 너무 사전적 뜻풀이로 들어가신 듯하네요.;;;;;;

니나가라군대    친구신청

양심적인 병역거부란 말도 웃긴거 약심적으로 병역거부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그리고 그기준도 애매하죠. 말그대로 그사람에 판단에 맞긴다는 소리인대 우리나라 국민성을 봐선 전혀 양심적일것 같지도 않내요. 국민을 대변한다는 국K-1들 부터가 양심님 이미 저승사자랑 노잣돈 바꿔먹듯 없어진지 오랜데;

니나가라군대    친구신청

기본적인 의무도 않지키는 사람들이 양심 들먹이는것도 웃긴다 생각합니다.

하늘가의방랑객    친구신청

세상은 기브 앤 테이크라고 한다.
뜬금없는 반말과, 유치하다는등 의 기분 나쁜 말을 할 필요가 있는가?
나는 양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모르는 사람에게 욕은 안하지만 이런 케이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양심적으로 욕 한마디만 하겠다.
'''언덕 위 하얀집에 한번 다녀오길 바란다'''
양심적으로 더 심한 욕은 못하겠다.


AlmostTB    친구신청

1. 어떤일에 명명짓기전에 공감부터 이끌어내자
2. 이 나라는 전쟁중이다. 양심운운하는 사람들은 국가한테 무얼 받았는지 생각하기 전에 국가에게 무얼 했는지를 생각하자 막말까놓고 이 나라의 남자들이 만약 양심운운하며 군대를 안갔다면 과연 지금처럼 자유롭게 의견을 쓸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이 글을 보니 떠오르네요

Astounding    친구신청

양심적 병역거부에서 말하는 양심은 conscientious 란 단어를 직역한 것인데, 여기서 양심은 법률적 표현이고, 국문학과는 무관합니다. 법학과 관련이 있죠.

법에서 말하는 양심은 개인적/주관적인 가치판단, 세계관, 인생관, 주의, 신조 등을 모두 총칭하는 어휘입니다.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여기에 선악의 개념은 전혀 들어있지 않습니다. '병역을 거부하면 양심적 = 선, 병역을 수행하면 비양심적 = 악'인게 아니라, 병역을 수행하든 거부하든 둘 다 동등한 값어치의 주관적 판단이란 얘기죠. 때문에 국립국어원에서도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로 표현을 바꾸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사회] 나쁜녀석들을 보고 그것이 알고 싶다를 이어서 보면 (3) 2014/10/26 AM 01:41
오구탁 반장이 잡을 놈들 방송에서 미리 공개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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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riLa♡    친구신청

니들 사냥갈 준비 다 됫냐~?

마왕의 교실    친구신청

으앝 뇌내 자동재생 ㅋㅋㅋㅋㅋ

blueryo    친구신청

그런데 말입니다?
[사회] 아직 배가 덜 고픈 백수 이야기. (67) 2014/10/20 PM 04:59
저는 전직 게임 기획자로 정확히 3년 4개월 이란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회사에서 좀 길게 일하다, 스타트업 회사에 들어갔다가 회사의 대표와 의견 마찰로

장렬하게 퇴사하고는 좀 작은 규모의 회사에 들어갔다가 사내 정치 싸움에 껴 이력이나 또 퇴사한

불명예스러운 이력을 가지고 있지요.

대략 10개월에 이르는 기간동안 그동안 벌어놓은 적금을 까먹으면서 일본도 다녀왔고

제가 글을 쓰는 잡지에 취재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운 좋게 한동안 공석으로 있던 밴드의 기타리스트도 구해서 신곡과 싱글 녹음 작업도 진행 중이구요.

그러다 문득 올해가 가기전에 다시 수입원을 만들어야겠단 결심이 서서 게임잡 이란 게임업계

구직 사이트에 다시 '취업중' 상태로 자기 소개서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카피캣과 얄팍한 상술로 모바일 게임계가 쿠소게로 가득찬 판국에 다시 회사를 들어가는게 맞나

하는 불안과 오래도록 쉰 상태에서 과연 면접이나 제대로 올까. 하는 회의감이 겹쳐 있었던 상황에서

운좋게 면접 요청이 와서 오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처음엔 그저 작은 모바일 게임 회사겠거나 하고 보고 왔는데 CJ 넷마블 계열 회사더군요.

그저 평범한 문답이 오가던 면접에서 인상깊은 몇마디의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만약 입사를 하게 되신다면 지금 하고 계신 밴드와 잡지 기자는 그만 두셔야 될겁니다."

"제가 밴드나 기자를 하루 이틀 한것도 아니고, 이전 회사에 있었을 때부터 몇년간 병행하면서 제 일을 해왔습니다.

무슨 20대 초년생도 아니고 프로로서 제 일과 취미(라고 표현한게 스스로 자괴감이 듭니다만) 는 구분할 수 있습니다."

라는 대답에

"저도 이 업계에 들어오기 전에 밴드를 했었는데 일을 시작하면서 그만 뒀습니다. 병행하기 어려울겁니다. 일에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제 경험상"

라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성향상, 저처럼 머리에 뿔난 기획자를 그런 대기업에서 뽑진 않을듯 합니다만, 문화를 제일 잘알고, 제일 잘한다고

수십억의 광고를 쏟아붓는 회사에서 한다는 소리가 너무 고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 일을 하는 곳이지 회사를 다니기 위해 인생을 희생하는 삶은 받아들이기 힘들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좀 적은 월급을 받더라도 즐겁게 일할수 있는, 그런 회사 어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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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미할 시간이 어딨어. 그냥 노예처럼 야근이나 처 하라고!!!!

자발적 노비들로 이뤄진 이 개한민국.. 어찌해야 하나 ㅠㅠ

슈하님    친구신청

면접이 끝나고 나서 내가 왜 밴드를 취미라고 말했을까 하는 자괴감이..

의사양반    친구신청

그런 회사면 결국 돈의 힘에 휘둘리지 않는 회사여야 하는데... 힘들죠...
그래서 밸브가 참... 대단해요.

슈하님    친구신청

사실 스마트폰으로 어중이 떠중이들이 들어오기 전에 피처폰엔 그런 회사들이 좀 있었습니다. 한번 물갈이가 싹 되고나면 결국 좋은 회사만 남죠. 지금 물갈이가 되고 있는 도중이긴 한데..

돌아온leejh    친구신청

주서듣기로는 CJ가 봉급도 그렇게 많이 안 주고 일은 졸라 빡시게 시킨다고 하던데...

슈하님    친구신청

사실 뭐 이 바닥에서 안그런 회사가 어딨겠..

네루네코    친구신청

CJ, 롯데는 중견기업 수준 페이에요.

돌아온leejh    친구신청

롯데는 짠돌이 회사라는 거 예전부터 들었어요.

Cj가 그런건 최근에 알았고.

KEDiT    친구신청

CJ정말 페이는 정말짜고 일은 쥐어 짭니다 주는거 이상으로뽕을 뽑아요
다니는 사람이라 더 공감이가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뭐 봉급을 많이 준다고 해도 그런 이야길 아무렇지 않게 하는 양반들과는 같이 하기 싫..

hapines    친구신청

CJ는 갈아넣는다는 이야기가...

슈하님    친구신청

본인들도 그러더라구요. 기획자들이 와서 많이 좌절한다고.

Heart★Developer    친구신청

다른 회사들도 다 그렇지만
그중에서 CJ가 특히나 페이가 짜면서도 쓸데 없이 굴린다고 하더군요

지나가던구경꾼    친구신청

저랑 마인드가 비슷하시네요
일은 하되 돈을 버는 수단이 되는 순간 괴로워진다
라는게 저의 생각인데 울 나란 oecd국가 중
탑을 먹을 정도의 노동시간과 더불어 그에 합당하지
못한 임금으로 대부분이 일은 고된거라 생각할 듯 하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주변에선 아직 배가 덜고파서 그렇단 얘길.. ㅋㅋ

시노부궁디팡팡    친구신청

직원의 문화는 짓밟으면서 돈벌어다주는 고객의 문화만 챙기는 기업이라니...

슈하님    친구신청

회사를 나오는 순간 고객이라고!

후지사키시오리    친구신청

몰래하면 되죠
몰래 할정도가 안되면 진짜로 회사 업무에 지장이 간다는거고

슈하님    친구신청

뭐 그런 생각도 안한건 아닌데, 무슨 고등학생도 아니고 제 개인 사생활을 몰래 한다는 것도 체질에 안맞아서요 ㅎ

공허의 태연♥    친구신청

CJ넷마블쪽.. CJ계열사가 많기에 할인혜택 같은 소소한(?) 즐거움이 있구요
나이 많으신 친척이나 부모님께 cj 다녀요 라고 말씀드리면 그나마 인정도 해주시고... 그렇더라구요 하하

슈하님    친구신청

사실 제가 전에 넥슨에 있었을때도 그렇긴.. ㅋ

슈하님    친구신청

그렇슴다. ㅋ

슈하님    친구신청

뭐 이 바닥 사정 모르는 것도 아니구요.

raptor    친구신청

CJ넷마블 다니는 친구 한명 있는데...
기업문화가 말씀하신것처럼 거의 90년대 수준이인거 같더라구요ㅋㅋ

슈하님    친구신청

대기업이 뭐 그렇.. ㅋ

춤추는비누    친구신청

면접보러 가셔서 왜 밴드랑 기자 얘기를 해요...???
좋은 인상 못줄게 뻔한데...
양립할 자신 있으셨으면 그냥 조용히 양립하시면 되는일을...

슈하님    친구신청

제가 이거 해요! 라고 꺼낸건 아니구요 ㅎ 그냥 쉬는 동안에 뭘 했냐 라고 묻길래 자연스레 나온 이야기 였습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그런데, 왜 제가 기자와 밴드 활동을 하는게 좋은 인상을 못주는 뻔한 일이 되는거죠? -ㅁ-?

춤추는비누    친구신청

어떻게 면접이 진행됐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대략 10개월에 이르는 기간동안 그동안 벌어놓은 적금을 까먹으면서 일본도
다녀왔고 제가 글을 쓰는 잡지에 취재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운 좋게 한동안 공석으로 있던 밴드의 기타리스트도 구해서 신곡과
싱글 녹음 작업도 진행 중이구요."

....라고 언급하신걸 보면 단순 취미라기 보다는 반쯤 직업같은 느낌을 줍니다.
회사 입장에서 보면 투잡 뛰는 직원이 이뻐보일리가 없죠.
그러니 그만둬야 한다는 소리가 나왔을테구요.
완전히 취미의 영역이라면 애시당초 그런 언급 자체가 안나왔을겁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무슨 말씀 하시는줄은 알겠습니다만, 제가 공무원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하는 일이 왜 회사 입장에서 불편한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물론 밴드나 기자는 취미처럼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마음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문중에 말씀 드렸지만, 회사를 위해서 인생을 갈아넣을 마음은 조금도 없거든요. 저는 제 인생을 보다 즐겁게 보내기 위해 취업을 하고 있는 터라.

돌아온leejh    친구신청

차라리 그냥 기자일 주욱 하시지 그러세요?

슈하님    친구신청

기자일은 주욱 합니다. 기자일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페이가 없는 일이란게 문제죠 ㅋ

[鍊主]양민미쯔    친구신청

CJ쪽은 패이가 좋지 않다면 걍 다른곳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컴투스 게임빌 공채 떳던데 그쪽도 한번 지원해 보세요~^^

슈하님    친구신청

뭐 내용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미 그 쪽에서도 절 맘에 들어하지 않는 눈치였 ㅋㅋ

plios    친구신청

회사가 바보네요. 게임 사운드의 질이 좋아질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버렸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사실 전에 있던 회사에서도 사운드 일을 병행하긴 했습니다. 뭐 어쨌거나 저쨌거나 서로 같이 안하는게 서로에게 좋은 상황이죠. ㅎ

불법중화기    친구신청

재능이 참 많은 분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까진 우리나라 기업마인드가 꼰대적
발상이 좀 많긴하죠...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그렇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냥 제가 잘못된건가 하는 회의감이 듭니다. ㅎ

불법중화기    친구신청

답글중에서도 어느분이 언급하셨지만 고정관념이라는게 너무 심하죠..
특히 기업같은 경우는...아직도 밴드=양아치 기자=기레기 라는 말도 안되는 발상을
가지고 있잖아요. 기업에서 요구하는건 개처럼 충성해서 일하는 사람을 좋아하니...
이런것만 봐도 우리나란 아직까진 선진국 되긴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옛날부터 뿌리박힌 고정관념 이라는건 쉽게 바뀌질 안잖아요...
화이팅 하시고 항상 건승하시길!

슈하님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ㅎ 양아치 라기엔 너무 얌전하게 살았는데 ㅠㅠ

Maine Coon    친구신청

일단 CJ넷마블 계열사가 워낙 많고, 넷마블 본사랑은 또 다르니
문화가 여기 저기 달라서 넷마블 전체가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거의 세컨드잡처럼 말씀하셨으면 저라도 그랬을 것 같고,
그냥 취미로 말씀하셨으면 그 담당자가 개념이 없네요.
밴드는 취미로 하는 사람들 당장 저희 회사에도 둘이나 있는데
회사에서 터치 안합니다. 회사 사람들끼리 그 밴드 공연도 보러 갑니다.

잡지 기자도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서 하셔야하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돈을 받는 일을 하고 있으면 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회사도 뭐 외주 받아 개인 작업하는 사람들 알면서도 눈감고 넘어가지만,
그걸 밖으로 다 드러내놓고 회사에서 인정하는 수준까지는 못합니다.

다음 면접 보실 때는 적당히 말씀 안하실 것은 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저도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ㅎ 그런 사정은 알죠. 개인적으로 취미 라는 단어를 참 싫어해서 밴드나 잡지나 둘다 수입은 없습니다만, 뭐 그렇습니다. 면접 자리에선 둘다 스스로 취미 라고 이야기 하긴 했습니다만, 면접이 끝나고 나서 저 자신에게 자괴감이 들더군요.

비추버튼    친구신청

다른파트면 몰라도 기획이라면 절대 해가되지 않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제 짧은 식견으로는요.

슈하님    친구신청

제가 일해왔던 경험으로 돌아보면 나름 도움이 되긴 하더라구요 ㅎ 특히 음악쪽 일을 할때.

비추버튼    친구신청

부지런히 사시는군요.
욕심만 있고 의욕이 없는 저는 그저 존경시럽습니다; 멋지십니다ㅋ 힘내세요.

슈하님    친구신청

아닙니다 ㅋ 그냥 현실물정 모르는 철부지죠 ㅋ

평범한사람입니다.    친구신청

저는 쥐뿔도 없는 취준생이지만 공감갑니다. 저도 워크앤라이프를 지향하는 부분이 있어서 최대한 괜찮은 곳을 찾아보고 있는데 참 어렵네요...주변에서는 도움은 커녕 이상한 눈으로 보고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뭔가 참...안타깝습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청년들아 꿈을 펼쳐라! 단, 우리회사 애들은 그런애들 안됨.

정직하게살자!    친구신청

뭐 더 볼 것도 없는 꼰대네요.

여태까지 야근이 많을거란 엄포는 있을지언정, 사생활에 대해 간섭한 회사는 한번도 없었는데요.

CJ가 무슨 글로벌 기업이라도 되던가요? 연봉 한 1억씩 줘요?

정경유착에 최근 틀어져서 그렇지, 그동안 삼성 일가의 기업이라고 여기저기 사업 편하게 하면서 협력업체 등이나 처먹고 커온 기업 주제에 참으로 주제 파악을 못하는 직원이네요.

가장 사람의 지적 능력이 중요한 게임 산업에 저런 고리타분한 인간들이 갑으로 군림하고 있으니, 현장 개발 회사들이 고사하는 것도 당연하죠.

슈하님    친구신청

일 많다는 이야긴 뭐 당연히 하더군요 ㅎ 일주일에 한번은 쉰다고. 설부터 추석까지 하루도 못쉰거 같다고. ...그게 자랑인가.

KINO0188    친구신청

저랑 비슷하시군요 고민도 경력도... 이직하면서 느끼는 점은
우리나라는 그냥 사람이 아니라 정해진 일만 하는 기계를 원하는 느낌입니다
저도 출근길이 즐거운 회사를 다니고 싶네요.. ㅠㅠ

슈하님    친구신청

예전엔 참 즐거웠는데..

김똘복    친구신청

넷마블쪽에는 뭐 별 큰기대 하지마세요. 저도 그쪽 다녀봤지만...ㅋㅋ
아니 이제는 한국 게임 업계에 대한 기대를....

슈하님    친구신청

그게 답인가.. ㅋ

WhatThe.    친구신청

기자활동을 해서 고료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견급 이상 회사에서는 업무 외 추가 경제활동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밴드 싱글작업 하신다고 하시니 그것도 디싱으로 음원을 팔 계획이라면 개인사업자가 취직하는것과 같은 상황이 됩니다.
하고있는 일들이 수입활동이라고 인지시켜서는 안되는겁니다.
수입활동이었다면 지금은 그만두었습니다. 라고 한 다음에 취직하시고 몰래 하시면 됩니다.
소득활동 하시면 큰 금액은 소득공제같은부분에서 걸려 나옵니다. 작은 금액은 괜찮아요.
면접자리에서는 취미라도 업무에 영향을 줄 정도로 열심히 한다고 어필하면 불리한겁니다. 업무에 도움이 되는 취미가 아닌 이상 그낭 좀 했습니다 정도가 좋아요.

월급은 일한 대가를 돈으로 받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소비한 내 인생에 대한 대가를 돈으로 받는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회사란 기본적으로 그런곳이죠. 적어도 한국에서는요.

가치관에 맞는 좋은곳 찾으시길 바랍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무슨 말씀이신진 알겠지만, 법적으로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와 관련된 다른 일이 아닌 이상 어떠한 사유로도 회사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수 없습니다. 왜 제가 하는 일을 회사 눈치를 보면서 '몰래' 해야 하죠? 뭐 좋은 의미로 하신 말씀 이신건 알겠지만 저와 다른 세계관을 갖고 계시겠거니 하겠습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하지 말라면 알아서들 안하는 대한민국 클라스죠. 아니 씨발 ㅋㅋ 도대체 왜 회사 눈치를 보면서 '몰래' 들 하래 ㅋㅋㅋ 화장실에서 숨어 담배피우는거야 뭐야 ㅋㅋ

WhatThe.    친구신청

rapor / 사규로 정한만큼 계속 할거라면 뽑지 않겠다. 라고 하는거죠. 투잡을 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라고 말하는 회사는 없지 않겠습니까..

슈하님    친구신청

애초에 퇴근 이후는 자유인의 삶인데 그것을 사규로 정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법이면 다 까는건가?

WhatThe.    친구신청

슈하님 / 회사는 법정근로시간내에서 추가근무를 시킬수 있습니다. 물론 추가근무수당을 줘야겠죠. 추가근무를 해야하는 만큼 업무가 바쁘고 그래서 충원을 하는거라면 개인활동을 이유로 따라주지 않을 직원은 미리 뽑지 않겠다는겁니다. 돈벌이는 몰래 하랬지 하고싶은걸 몰래 하랬나 왜 씨발ㅋㅋ 거리며 반말로 댓글을 다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리고 고집쎄고 자기 세계 강한건 알겠는데요 조언해주는 사람에게 그렇게 입 놀리는게 아닙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사이에 다른 댓글을 다셨던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글을 삭제 하는 바람에 what the 님에게 말한것처럼 보이게 됐습니다. 입을 놀린다라. 손가락으로 타이핑 했는데..

WhatThe.    친구신청

슈하님 / 오해가 있었군요. 말을 대신해 글을 쓰는거니만큼 입이라고 표현했던것이죠. 그걸 딴지건다면 말장난되는거구요 당연히 저에게 하는 말씀같아 조금 격양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서로 오해는 없도록 합시다.

슈하님    친구신청

what the// 넹~

막요레    친구신청

소녀시대 제시카와 같은거네요. 자신의 꿈과 돈벌이 그 어느것을 포기할 수 없으니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저라면 꿈을 더 우선시하겠어요. 돈은 굶어 죽지 않을 정도만 있으면 되니

슈하님    친구신청

왜 제시카에 비유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꿈과 돈벌이가 왜 상충되는지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gwarari    친구신청

와 진짜 글쓴님 말씀이 딱 맞네요,
광고는 문화 선두주자 인것 처럼 하면서 정작 직원에게는 저런 태도라니...
보통 저렇게 일과 취미를 병행하지 못했다는 인간은
일때문이란건 그저 핑계일 뿐이고 사실
그 취미에 큰 애착이 없었던 인간입니다.
일하면 바빠지는건 당연한건데 그 와중에 취미생활 하려니
지가 힘들고 귀찮아서 못한거죠.
그리고 남들도 그럴거라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아주 쓰래기같은 상사 마인드의 전형이네요.

슈하님    친구신청

뭐 저라면 나는 그렇게 못했으니 당신은 그렇게 할수 있도록 내가 도와보겠다 가 더 올바른 행동패턴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사회] 우정은 기브앤 테이크. (6) 2014/09/15 PM 11:27
올해 서른둘 된 아저씨 입니다.

저보다 연상이신 루저씨 들이 넘치겠지만,

어쨌거나 저도 이제 젊긴 하지만 어리진 않은 나이가 됐으므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원체 취향도 뚜렷하고 성격도 모난 탓에 주변에 친구들을 늘리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20대 에서 30대로 넘어가니 더더욱 무의미한 사람들을 곁에 둘 필요가 없단 생각이 들더군요.

20대 대학생때야 그냥 동기들, 후배들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재미없는 티비 이야기 영화 이야기로

수다나 떨며 시간을 때웠지만

30대가 되면서 왜 내가 즐겁지 않은 이야기를 하면서 돈을 써야 하나 하는 회의감이 들게 됩니다.

'친구' 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그들이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할때 내가 기꺼이 도울 마음이 다는 사람들인 동시에

내가 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할때 그들이 기꺼이 나를 도울수 있는 사람들 입니다.

친구니까 그럴수 있지. 라는건 한번으로 족해요.

내가 그들에게 지켰던 예의를 그들이 지키지 않는다면 곁에 두지 않는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한국이란 사회에선 그렇게 기묘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암묵적인 불문율이 있죠.

꼭 받은만큼 상대에게 돌려주란 이야긴 아니지만, 내가 상대에게 준만큼 상대가 내게 돌려주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건 당신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죠.

경조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상대방의 장례식이나 결혼식에 다른 중요한 일을 제쳐놓고 참여 했으면

상대방도 나의 경조사에 참여해야죠. '사정이 있어서..' 는 정말 그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그 사정을 차치 했던 만큼 상대도 그에 따른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쓸데 없이 관용을 베풀 필요 없어요.

신고

 

뽀모 :D    친구신청

맞습니다 :)

ㅇ7ㅇ7ㅇ7    친구신청

요즘들어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니나가라군대    친구신청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당연시한다.라는 말이 되니깐요.
호구가 되는거죠 호구...
그럴바에 걍 혼자서 스트레스 않받고 즐기며 사는게 좋다 봅니다.

타락한마왕    친구신청

이 생각이 너무 깊어져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되면, 친구를 친구로써 보게되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내가 도움을 주거나 받을수있는 친구가 있는반면, 내게 도움만 되는 친구도, 반대로 내가 도울수밖에 없는 친구도 있게됐을때 딜레마가 생기게 된다는거죠.

슈하님    친구신청

그럴수도 있지만 ㅎ 진짜 친구 라고 부를사람들은 굳이 그런 생각을 하기 전에 만나면 편한 사람들 이더라구요.

달과별의선율    친구신청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런 관계는 그냥 지인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죠. 그 편이 더 마음이 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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