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위쪽 부분 실리콘이 오래되어서 빠져버리길래 실리콘을 사와서 작업을 했습니다.
하는 김에 아래쪽 안쪽으로 곰팡이가 쓸어서 락스로도 처리가 불가능했던 실리콘 부분도 걷어내는 대작업이 되었네요.
이전에 해본지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 처음했을때는 마킹테이프까지 붙이고 했지만
이번에는 강좌도 많이 보고 뭔가 자신감 뿜뿜으로 그냥 했는데 망했습니다 ㅋㅋ
얇게는 좀 괜찮게 가능한데 두꺼운 곳이 항상 문제네요.
닦아내는 실리콘 양도 엄청나게 많아지고 헤라가 좁아서 옆으로 실리콘이 삐져나가면서 벽에 묻은 실리콘 처리도 힘들고..
삐져나간 실리콘을 걸레로 닦다가 작업해둔곳을 건드려서 몇 번이나 덧칠해서 매끄럽게 했던게 뭉게지고..
저 벽에 묻은 실리콘을 이전에는 굳고 나서 처리를 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이전처럼 마킹 테이프 붙이고 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