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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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예측운전 하지 맙시다. 쩝 (8) 2014/07/19 PM 04:20
2차로 붙어서 달리고 있는데 앞차가 골목길로 우회전 하려나봄

거리가 좀 있어서 "지금 들어가겠군" 하고 그냥 약간 서행으로 따라가는데


아 썅!! 뭘 그리 버벅거리면서 안들어가고 눈치를 보고 꿈틀꿈틀 서버리는지 ㅅㅂ

놀래서 브레에에에에엑끼!!!!!!!!!!!!!!!!!!!!!!!!! 진짜 깻잎 한장차이로 섬 -_-;)



마누라 놀래서 "엄마야!"



따지고 보면 박으면 100% 제 잘못이죠.

그래도 진짜 뭔 운전을 그리 굼뜨게 하는지 그냥 진입해도 되는데 뭘 그리 재는지

그렇게 깻잎한장차이로 서고나서도 2~3초 움찔움찔 진입해서 부웅... 가더군요

그렇게 좁은 골목길도 아니고 차 두대 너끈히 다니는곳인데 맞은편에 차온다고 움찔움찔 한듯....

하아.... 내 뒤로 오던 차들도 놀래서 끼익!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잘못...ㅜㅠ)

진짜 예측운전 하지 말아야 하는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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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공    친구신청

그러게요. 본인 잘못이네요. 민폐끼칠뻔..

호걸    친구신청

앞차 입장에서는 뜬금포 꽝! 해서 놀랬을듯 (만약 박았으면)
그런데 웃긴건 운전하는 상황에서는 혼자 막 궁시렁하고 그랬는데
집에와서 차분히 생각해보니 또 제정신으로 돌아오네요 쩝; -_-)

Xer    친구신청

방어운전해야지 , 서둘러서 하는 예측 운전 하다 훅갑니다. 마냥 양보도 한국에선 못할짓이지만 좀 기다려도 된다면 상황 지켜보는것도 중요하죠. 저도 어제 서둘러서 퇴근하다 인생 훅갈뻔해서...앞에 운전교육 노랑차가 너무 느릿느릿 가서 저도 달리다 멈추다 달리다 멈추다...좀 짜증나서 중앙선 재끼고 가려다 순간 브레이크랑 엑셀을 잘못 밟아서 차가 붕뜨는데 어휴...

호걸    친구신청

조심해야죠 아까 그 상황도 사실 저도 서행하면서 천천히 뒤에 섰으면 내 뒷차도 그냥 내 브레이크 등 보고 같이 섰을듯...
"앞차가 설지도 몰라!" 라는 예측은 안하고 쓸데없이 "지금쯤 진입할꺼야" 하고 브레이크에 발도 안올리다니 ㅠㅠ

케오K    친구신청

익숙해진다는게 이래서 무서운듯.
사고안나서 다행입니다.

호걸    친구신청

제잘못이죠 이제 한번더 다짐! 방어운전 ^^;
앞차의 상태는 절대로 예측불가!

어쭈구리군단    친구신청

저도 정말 예측운전하다가 사고날뻔한적이있어서 그다음부터는 절대 예측운전은 안합니다. 무조건 달리는 속도에 맞추어서 그정도 거리를 두려고 노력중입니다.ㅋㅋ 물론 옆에타는 여친이 하두 쩔라쩔라해서 안전운전합니다 ㅋㅋ

호걸    친구신청

저도 노력하는편인데 오늘 깜빡 한듯합니다. ㅠㅜ)/
[기타] 토마토 죽지마 ㅠㅠ (23) 2014/07/15 AM 09:53
막둥이가 유치원에서 식목일날 심어서 가져온 토마토놈이 제법 잘자라다가 갑자기 성장이 더디어짐..

알고보니 화분이 작아서 안에 뿌리가 숨을 못쉰데여

큰 화분 훔쳐와서(?) 흙넣고 음식물쓰레기 미생물(거름)을 좀 과하게 줬습니다. (사랑해서)

그랬더니 갑자기 다들 시들어 버림..ㅠㅜ 화분 아래는 똥파리 꼬이고 뭐 썩은냄새가...



부랴부랴 흙 다 버리고 다시 강변에 꽃나무 아래 흙은 한가득 퍼와서 다시 갈아줬습니다.

(뿌리 썩을까봐 뿌리부분 씻어서)


이녀석... 살수 있을까요?

토마토 2개 열렸는데 우리 막둥이 아침에 나가면서 인사하고

마치고 오면 제일먼저 확인하는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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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ines    친구신청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게...

호걸    친구신청

헐...진짠가여... 흙갈아주고 물을 살짝 부어주었는데..ㅠㅠ

뽀모 :D    친구신청

ㅠㅠ 이런... 호걸님의 정성과 사랑을 봐서라도 토마토가 부디 살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호걸    친구신청

일단 막둥이 엄청 울듯..ㅠㅠ

루리웹-000000000    친구신청

작물영양제를 한번 이용해보시는게... 아 먹을거라서 사용하면 안되려나? 잘모르겠네요 ㅠ
막둥이 슬퍼하겠넹...

호걸    친구신청

잎이 누런거 보고 "아파? 아파?" 하고 묻는데.ㅜㅠ 제가 "걱정마 아빠가 치료해줄께." 라고 했어요...

향아~    친구신청

음식물쓰레기는 몇달이상 푹 썩혀야 거름이 됩니다.

그냥 쓰면 쓰레기랑 뿌리가 같이 썩지요..

호걸    친구신청

화분위에 파리가 날리더라구요 -_-;) 곰팡이도 피고 쩝;;;

연금술사알케    친구신청

(한국 드라마 풍으로) 이지경이 될 때 까지 무얼 하신겁니까!

호걸    친구신청

부...부옆토를 과하게 주었습니다! 털썩

똥꼬가쓰라려    친구신청

... 울토마토는 물만 줬는데... ;;

호걸    친구신청

제가 욕심이 좀 과했나 봐요..ㅠㅠ

호걸    친구신청

어린이집갈때 그노래 맨날 불러..ㅠㅜ
"아뽜!내 토마토 봤찌요!" 하면서...

사악키    친구신청

원인은 음식물 쓰레기 때문인듯...

호걸    친구신청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나오는 검은 흙인데... 이게 좋다길래 많이 넣었더니
썩어 버리네요 설명서 잘 읽어 보니 흙과 1:3수준으로 조금만 섞으라고... 힝

Erevos    친구신청

ㄷㄷㄷ음식물쓰레기는 식물에 주는게 아닙니다; 비료로 만들려면 엄청 썩힌후에 주는거에요ㅋ
일단 뿌리를 씼어 내셨다면 썩은 뿌리만 제거되면 살아 날수도 있을것 같네요. 일단 햇빛을 많이 쬐도록 해주시고 물도 흙이 초촉할 정도만 줘보세요~

호걸    친구신청

뿌리에서 썩은 냄새가 퀭 나는 부분은 손으로 살살 털어줬는데... 모르겠습니다.
밖에 내놨어요 주차장 앞에.... 이거 오늘 내일하네요 몇일 지켜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아이가 안볼때 내다 버려야죠..ㅠㅠ

류딸    친구신청

식물갤에 물어보심이 ㄷㄷ

호걸    친구신청

이미 늦은듯해서... 그냥 지금의 최선에 추이를 지켜 보렵니다. 쩝;;

아스테라프    친구신청

음식물 쓰레기는 염분과 양분이 많아서 비록 처리를 했더라도 정말 조금만 주셔야 할겁니다.

호걸    친구신청

넘늦게 알아서..ㅠㅠ) 사랑이 과했나봅니다.;;

jake lee    친구신청

토마토 따위! 우리 애들은 매년 봉숭아를 한개씩 받아 오는데 갖고 오자마자 숨겨버림!
그럼 애들이 "아빠 나무 어디갔어요?"
"응! 집에 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걸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 야 봉숭아 좋네 우리 딸내미 물들이는거 좋아하는데 우리 보내주라~~~
[기타] 애보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10) 2014/07/14 PM 02:21
솔까 예전엔 쉬는날 집에서 하루종일 아이들 둘 돌볼때가 많았습니다.

(집사람도 근무할때 그것도 삼교대!..ㅠㅠ)

그래서 휴일도 아이들과 함께 지낼때가 많았는데,

첫째 혹시나 다칠까봐 계속 봐야하고 (3살정도)

둘째는 분유 타먹여야지 기저귀 갈아야지 놀아줘야지,

그사이에 첫째는 온집안을 돌아다니며 다 어질러놓고....


그사이에 이유식이며 밥이며 끓이고 만들고 챙겨 먹이고 젖병 소독하고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아이들 옷빨래 돌리고

그러면서 루리질하고 ( ㅋㅋㅋㅋㅋ)


이게 사실 하나둘 손놔버리면 더이상 손을 쓸수없는 지경까지 가버림..

그래서 늘 긴장감 놓지않고 하나둘씩 뚝딱뚝딱 할일 있을때 재빨리 챙겨 버려야함

둘째 업고 설겆이 한다던가 첫째 재우면서 둘째 업고 빨래 돌리며 이유식 만든다던가

그렇게 둘다 정신없이 보는 와중에 집청소 정리 설겆이까지 퍼펙트!

하게 해둔상태로 늘 마누라를 맞이하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가끔 제가 일하고 집에 돌아왔을때 집안꼴 개판이면

집사람한테 큰소리 칠수 있는 지위(?)를 얻었음 ㅋㅋㅋ


육아문제도 아무리 힘들고 짜증나도 그렇게 사랑스런 아이의 웃음을 언제또 볼까요?

품안의 자식이라고... 엄마 아빠보다 친구가 좋아질때면 볼에 뽀뽀도 안해줄건데..ㅠㅠ)


몸이 부스러져라 힘들어도 퇴근후에 딸내미가 아빠 그림이라고 어린이 집에서 그려온거 들고 달려오고

막둥이는 걷지도 못하면서 손을 허우적거리며 아빠 반갑다고 버버버 거리는거 보고있으면

진짜 한날은 눈물이 핑 돌지경이였습니다. (행복해서 ㅋ)


그렇게 둘다 코~ 재우고 나면 한두시간 여유가 생겨 새벽까지 게임하곸ㅋㅋㅋ

담날 코피뽱


오히려 요즘은 애들도 잘자고 아빠말 잘듣고(가끔혼나도) 저녁에 여유시간 많은데

게임을 안하게 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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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안은곰도리♥    친구신청

간간히 돌안된 조카를 봐주고있는데 힘들긴 힘들어요....

호걸    친구신청

힘들죠 쉬운게 아니죠 ㅎㅎ 사랑으로 극뽁~ 해야죠

jake lee    친구신청

애 볼래? 밭 맬래? 하면 밭 매러 나간다는 속담이 있듯...육아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도다!
난 요즘 애들이 렙업해서 민첩에다가 몰빵을 했는지...왤케 날렵해 이것들이 ㅋ
두놈 잡으러 다니느라 육중한 몸으로 땀 뻘뻘 흘리면서 지내는 중;;;

호걸    친구신청

나같아도 쌍둥이 아들이라면 밭일하러 갈듯! ㅋㅋㅋㅋ

그런데 다시 지금 우리 아이들을 키운다고해도 난 밭일보다 우리 애들 볼테야! ㅎㅎ
다키웠잖아? 왜 요새 힘들엉? ㅎㅎㅎ

아.저.씨Follow Me    친구신청

진짜 몸은 힘들지만 그때 아니면 못느낄 즐거움도 있는거 같습니다.
주말 아침에 갓 돌지는 딸아이가 침대에 힘들게 올라와서 깨워줄때는..ㅎㅎ
주말 풀 잠자는 것보다 그때 더 행복감을 느끼는거 같아요~ㅎㅎ

호걸    친구신청

그쵸 일어나서 "아..더자고싶다" 라는 피곤감보다 아이가 올라와서 뽀뽀하면서 막 일어나라고
아빠 밥먹으라고 그러면 저절로 일어나져요 ㅎㅎ 부엌에서 밥준비 해둔 마누라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

ps3~™    친구신청

아 울 아들도 한번씩 에너지 만땅일때 막 움직이면서 웃음 날려주는데 이게 행복이다라는 생각 들더라구요 ㅎㅎ

호걸    친구신청

막 혼내고 싶을만큼 짜증부리며 말썽부릴때도 있지만 언제나 사랑스런 미소 날려주는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

jake lee    친구신청

아들놈들은 갈수록 육체적으로 힘들어지는거 같아. 활동 반경도 넓어지고 기운도 쎄지고 민첩해지고...
거기다 충분히 기운을 빼주지 않음 밤늦게까지 잠도 안자고 돌아댕기니...
충분히 놀아주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를거다 ㅋㅋㅋㅋ

호걸    친구신청

아들하나 딸하나.... 후훗

우리 강변으로 이사왔어 강변 빌라로 전세...
그나마 강변이라서 저녁마다 돗자리 하나 들고 과일하나 깍아 들고 나가면 매일 소풍같다고 좋아해 ㅎㅎㅎ
자전거도 조그만거 하나 사서 한놈타고 한놈 미친듯이 쫓아가고 그짓 한 1시간... 정도 하고나면 폭풍 땀샤워

집에와서 따뜻~ 한물에 씻고있으면 물속에서 벌써 잠든다 ㅋㅋㅋ

여튼 요즘 날이 더워져서 애들이 잘 지치고 잘자고 그러네
[기타] 내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면? (26) 2014/07/10 PM 02:10
이제 내년이면 우리 딸내미도 초등학생으로 진학하네요 ^^:)

오늘 참관수업을 다녀왔는데 다들 부모님이 오셨다고 유치원에서 방방뛰고 난리가 났습니다. 하하

아빠가 왔다는 아이는 다른 아이한테 아빠 손을 잡고 끌고가서

"나한테 어제 뭐라고 했어!?" 라면서 큰소리 치고

부모가 참석못한 그 아이는 날벼락에 울음보가 터지고 ㅋㅋㅋ

상대 아빠는 놀래서 자기 아이 혼내키고 상대 아이 얼르고 달래고...

아빠가 또 혼내키니깐 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음바닼ㅋㅋㅋㅋㅋ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다면?

만약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이후로 왕따의 흔적을 발견해서 조사를 해보니

반에서 지독한 왕따를 당하고 있다면?

그 이유가 "그냥/성격이 마음에 안들어서/이상해요 말하는게 "

등의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내아이가 왕따 당하고 있다면?

그렇다면 여러분은 내 아이를 위하여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 주실건가요?

어떤 행동을 하실건가요?


좀 현실적이고 진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당장 학교나 경찰이나 학교폭력센터등의 문의는 솔까 현실성이 없어 보이더군요 -_-;)

정말 반아이들과 친하게 지낼수있게 해줄수 있는 이벤트를 열까요?

아니면 진짜 '심부름센터?' 아니면 등빨좋은 우리 처남한테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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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양반    친구신청

이벤트요? 그런건 딱히 효과 못볼거같네요. 되려 역효과가 났음 났지...
소위 말하는 그 심부름센터가 차라리 낫겠네요

호걸    친구신청

심부름 센터도 서울에 아는 형님이
"말도 마라 이게 또 기승을 부려서 가격이 너무 올랐어...." 라던...ㅠㅜ

KTL    친구신청

저도 봤었는데 흔히 말하는 빵셔틀, 혹은 금전적 요구가 심하다면
그 심부름센터 용역 부르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진짜 저 같으면 이리저리
노력해보다가 용역 부를것 같아요

2300원    친구신청

힘든 문제죠.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서 그 아이를 보호하더라도 과연 깔끔하게 모두가 정리되고 다시 사이가 좋알질까요?
어찌보면 힘들고 답이 없는 문제 같네요.

호걸    친구신청

저도 그부분이 가장 걱정스럽더군요 강압적으로 해결보면 오히려 왕따 아닌 왕따가 되어버릴 가능성도...ㅠㅠ

†아우디R8    친구신청

이게 제가 제일 걱정하고 무서운 경우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해결을 봤다 하더라도 아이들 기준에서는 "아 쟤랑은 놀면안되겠다"라는 인식이 박혀버리니까요

오지마미친여자야    친구신청

저도 지금 초등학생 저학년, 고학년인 동생 둘이 있어서 가끔 이런 문제를 생각하는데요
순간적으로는 좀 욱하니깐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왕따시키는 애들 만날 거 같은데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고..

요즘 애들이 왕따 시키는 이유는 진짜 사소한 거라고 하잖아요.
잘 꾸미고 다니기만 해도 그럴 확률이 낮아진다고 하니깐 그런 쪽으로도 신경써야할 것 같고
무엇보다 문제 자체는 근본적으로 내가 해결해주기 힘드니깐 꾸준히 집에서 자존감이라도 세워줄려구요
대화도 많이 하구요.

호걸    친구신청

지금도 그런식으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 되려 그게 더 안좋게 영향을 미칠까봐 가끔 걱정됩니다.

제가 데리러 가면서 유심히 자주 지켜 봤는데 또래 아이들보다 더 활달하고 좀 유치하고(아빠닮아서) 엉뚱하고

잘울고 잘웃고 잘 친해지고 놀이터가면 놀이터에 있는 언니 오빠 동생들과 전부 통성명하고 인사하고 친해지려고하는 우리 아이가 좀 불안하기도 해요. 다른아이들은 그냥 새초롬 하니 자기만 할꺼하고 그냥 노는데 -_-;)
혹여 이런 성격이 다른 애들(?)의 눈밖에 나서 고학년이 된후에 왕따당하면 어쩌나? 그런 고민을 했었답니다.

Erevos    친구신청

어떠한 경우에라도 가족은 자기편이라는걸 끊임없이 알려줘야합니다. 원한다면 이사나 전학을 보내줄수도 있다구요. 그리고 한지역에서 오래지냈다면 같은반 친구가 아니라 옆집에 산다거나 가까이있는 친구를 따라 학원이나 학교 등하교를 같이 하도록 해주는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가 반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지 아니면 그냥 혼자 조용히 지내는걸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그에맞게 도와줘야 겠죠? 여자 아이들의 경우 남자아이들보다는 여자이이들이 왕따를 시키는데 이게 여자아이 특유의 정치?사회적인게 개입이 많이되어 이벤트나 협박등은 별로 효과가 없을것 같네요.
말씀드린대로 옆집 친구나 소꿉친구의 친구그룹으로 피신시킨후 그 그룹의 도움을 받는게 좋아보입니다.

호걸    친구신청

조금 힘들지만 그나마 현실적인 도피군요! 참조하겠습니다.
말씀하신 정치 그게... 유치원 아이들한테도 보입니다. 그게 그 아이가 의도한것도 아닌데
그아이 어머니가 뭘 유치원에 뿌린것도 아닌데 그아이가 특별히 이쁜것도 아닌데 그아이 주변에 아이들이 많이 몰리고 같이 놀려고 힘쓰고 그아이는 그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다가 나중에는 즐기는 분위기?

거기 제가 가끔 마치는 길에 끼어들어서 사탕등을 나눠주며 모두 똑같이 대우해주고 같이 놀아주고 하니 또 와해되는 분위기 였다가.... ㅋㅋㅋ 이 일로 유치원 선생님하고 상담도 해봤는데 정말 그아이는 좀 특별한것 같아요 이유도 없이
그렇다고 성격이 모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참 착한 아이인데 이렇게 환경이 그아이를 변하게 할까봐 좀 안타까운 면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아이 부모님이 참관을 못하신듯 하더군요.. 참 시무룩해 보이던... 평소와 달리

그래도 여전히 수업시간에 또는 이동중에 서로 그아이 손을 잡으려고 아이들끼리 밀치고...

†아우디R8    친구신청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이라.....

자랑은 아니지만 10년동안 당해본 경험자로써 건방지게 말씀드리는점 양해바랍니다.

학교폭력(왕따)는 무력이 답입니다.

자기네들보다 훨씬더 높고 강력한 무력으로 제압하거나 부모에게 정신적 압박을 받게하는방법 밖에없습니다.

초등학생같으면 집에 찾아가서 부모들이 찍소리못하게 하는저도면 어느정도 나아지겠지만

중,고등학생일때는 진짜 직접적으로 간섭하던지 아니면 경찰의 처벌(미성년자재판)이 필요합니다.

제 마이피가셔서 [각종이야기]글 보시면 나오겠지만.

고3일때 후배가 말안듣는다고 눈한쪽실명시킨놈도 있습니다.

양아치새끼들한테는 무력(폭력)이 답입니다.

폭력을 합리화시킬생각은 전혀없지만 그런놈들한테 교화를 바라는게 미친짓입니다.



순간 욱해서 이상한 글을 싸질렀는데요


초등학생때는 좀 심하다 싶으면 학교에 직접찾아가시거나 가해자의 집에 방문하시는방법 이 2가지가 있습니다.
그뒤는 뭐 아버님의 재량에맞게 해야되겠죠.
가해자 부모가 끝까지 자기자식 잘못인정못하고 감싸려든다면 뭐 그뒤에는 별거있겠나요
극약 처방이 답이죠

호걸    친구신청

좀더 현실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저는 완전 순딩이처럼 생겨서 그런거 못할거 같아요..
ㅠㅠ 처남이나 (완전 조폭포스 ㅋㅋㅋㅋ)
우리형이나 (야쿠자포스 ㅋㅋㅋ) 늘 입버릇처럼
"우리 윤슬이 괴롭히는놈 있으면 진짜 다 직여놨뿐다!" 라고는 하는데 ..... 쩝;

잘 활용(?) 해봐야겠죠

막상 상대방 부모님을 찾아가봤더니 완전 동네 유지에 정치인이고 뭐 이러면 -_-;) ㅎㄷㄷ

그리고 개개인이 아니라 반전체가 암묵적인 왕따를 가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가끔 선생까지 가담해서)
이런경우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로 보고 찾아가서 하소연 해야 할지...ㅠㅜ)

제 친구 중에도 고딩때까지 왕따 당한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 는 왕따였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자기말로는 자기가 학교전체를 왕따 한거라고 ㅋㅋㅋㅋ

좀 꼼꼼하고 엄청나게 계산적인 친구라서 그렇게 왕따 당한것 같은데 (성격은 좋아요 도덕적이고 완전 인간적임)
스스로의 멘탈을 중요시 하더군요...

여하튼 의견 감사드립니다. ^^

†아우디R8    친구신청

반 하나만 그런거면 그냥 전학을 가면 그만이더라구요

문제는 저의 경우인데 전교생이 1800명입니다.

1799:1의 경우 얼마나 압박이되는지...;; 그냥 그 지역에서 (시 또는 군개념) 학교를 못다녀요
진짜 도 단위로 이사를가거나 전학을 가야 해결이되는수준?
같은 시단위이거나 도 단위면 어떻게든지 소문이 돌고돌고 돌아서 다시 표적이됩니다.
왜냐면 가해자들은 그런걸 즐기거든요.
동네 유지에 정치인이면 훨씬더 이용해먹기 좋죠 요즘 인터넷? 막강하죠 특히나 무슨 시의원이다 뭐다하면요
오히려 그런게 있으면 아줌마 네트워크효과가 진짜 직빵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집에서 아이에게 용기를 심어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저는 편부가정에서 컷기때문에 도움을 요청할사람도 없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많이 했어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더욱더 동떨어지고 이용당하기만하더라구요.

호걸    친구신청

헐 아우디님도 제 친구처럼 전교생을 왕따 시키신 분이군요 ㅠㅜ)

아우디님의견 감사합니다. 표적이되는것.. 정말 무서울듯..ㅠㅠ)
우리 아이의 멘탈강화에 일단 힘써야겠네요 그리고 우리편 만들기도.... ㅎㅎ 옆집 아이라던가? ^^

Zero_G    친구신청

용서니 교화니 이딴건 다 개소리고
무력행사가 답인거 같습니다.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 차릴까 말까인데...

호걸    친구신청

그...그쵸? ^^;;;;

그래도 진짜 현실적으로 부딪치면 망설일것 같아서 말이죠..ㅠㅜ 걍 전학 보내 버려야 하나....

쳇젠장할    친구신청

아이가 해결할 수준을 넘어섰으면 법적으로 해결하는쪽이 좋을꺼같네요.

저같은경우는 그냥 왕따건 뭐건 신경 안쓰고 살았기에 큰문제는 없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왕따같은거 하면 엄청 심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이가 원해서 하는경우가 아니라면(저 같은경우는 많이 특이한 케이스라 하든말든 신경을 안썼습니다.)
빨간줄 그어버리겠네요 ㅋ

호걸    친구신청

저도 왕따를... 아니 우리때는 왕따라는게 딱히 없었죠 반에서 좀 이상한 아이가 있어도 반장이나 선생님이 챙겨주고 반아이들도 같이 챙겨주는 분위기 더러 질 나쁜애들이 따돌리고 괴롭히는 반도 있었지만 선생님이 잘 해결해주는 분위기 였거든요....

상대방이 빨간줄 그을만큼의 왕따 가해자라면 그게 가능한데 이게또 은근한 심리적 왕따가 또 걱정이더라구요

여하튼 우리 아이의 멘탈이 중요하다는 의견으로 접수완료!

†아우디R8    친구신청

요즘 애들 진짜 영악합니다.
법에 저촉될정도의 짓은 하지도 않아요
법에 걸리거나 타인에게 들키지않을정도로 하면서 피해자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줍니다.
진짜 피해자 당사자의 입장이되어보면 죽음보다도 더 무서울정도

난죠K    친구신청

일단 왕따 당하면 최소 그 학년 1년간은 무슨 짓을 해도 친구만들긴 틀렸습니다.
부모가 찾아가건 이벤트를 열어주건 담임선생에게 말씀드려서 애들 훈계하건 심부름 센터를 쓰건...
다만 괴롭히는 왕따에서 무시하는 왕따로 바뀔 뿐이죠.
특히 피자나 치킨 쏴서 먹을걸로 환심사려는 이벤트는 절대 금물입니다.
먹을거 다 먹고 뒤에서 또 지들끼리 욕하고 괴롭힙니다.

†아우디R8    친구신청

이건 확실하네요
진짜 이벤트같은거하면 애들 생각이 어떠냐면
"아 이렇게 잘해주시는데 우리가 A괴롭히면 안되겠다. - 미안해A야" 가 아니라
"왘ㅋㅋㅋ 야 먹을거도사주고 용돈도 주네 계속 괴롭히면 뭐 또주겠네? 존1나 호구잼ㅋㅋㅋㅋ" 이래요

절대로 자기 자신들에겐 잘못이 없고 피해당하는 피해자에게 잘못이있고 잘못된거라고 싸잡아버리고 군중심리만들죠

감캐리    친구신청

1.현실적인 도피.
2.철저한 무력으로의 서열 파괴.

둘중하나죠 현재까지는..

호걸    친구신청

1번의견이 진짜 현실적으로 다가오네요 여러분들이 이야기 해주셨고...
2번은 우리 아이도 거기 동의 해야 진행할수있는 플랜B같은 느낌입니다. ^^;)

뭔가 가족드라마처럼 서로 하하 호호 하면서 울면서 부둥켜안고 "우리 이제 친구~" 뭐 이런건 기대하기 힘들겠죠?^^;)

o베르단디o    친구신청

왕따는 한번당하면 어떤방식으로도 벗어나기 힘들어요.
제아이는 우리나라 교육방식이 썩을대로 썩은상태이기도해서 초등학교나 중학교까지만 보내고 봉사활동다니면서 홈스쿨링할생각입니다.

감캐리    친구신청

이것도 가능만 하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한명밖에 없긴하지만 주변에 이렇게 성장한 친구가 있는데 바르고 영리하더군요.

호걸    친구신청

대안학교나 홈스쿨링을 이야기하기도 하더군요
음... 맞벌이라서 끄읔.... 물론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그런 환경을 만들 자신은 있습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의견이군요 감사합니다. ^^
[기타]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 (7) 2014/07/03 PM 08:02
아이들이 선실에 갇혀서 죽어가고 있는데

해경이랑 청와대는 통화하면서 서로 웃고있네....

안전 행정부놈은 전화해서 학생들 보험은 들었는지 묻고있고,

고리 원자력 발전소는 썩어 문드러지고,

바쿠네는 국민 개조에만 관심이 있고,

지가 야당일때 우겨서 만든 인사청문회는

대통년되니 불편해 죽겠지? 없애고 싶어 미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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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밀리언 효성♥    친구신청

길고긴 터널을 지나가는중

고작 대통령 임기가 2년 지나는중이라는게 우울;

빈센트 발렌타인    친구신청

이명박근혜 ㅋ ㅑ

새턴인    친구신청

엉..? 이거 진짜에요?
너무 막장이라 어디서 어그로가 낚시질하나 의심했는데
호걸님 마이피니까 낚시도 아닐테고.. 와.. 말도 안되네요

메 딕    친구신청

ㄷㄷㄷ

[=-=]♥깐뿌    친구신청

와~ 요약 잘하신다
국민들이 더 깨어있어야할테데 말입니다

*스피노자*    친구신청

도덕성이 무기가 되는 인사청문회. 한국사회에서 도덕성을 강조하는 몇안되는 제도중에 하나 같아요. 안없어졌으면 함.

아세로라오리온    친구신청

어지간한 예능보다 재미진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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