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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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우먼은 DC를 구하지.. (노스포) (22) 2017/06/01 PM 05:06

원더우먼에 대한 적잖은 기대를 가지고 보았는데..

 

저의 기대를 무너지게 하네요.

이영화 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초반과 중반까지는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원더우먼이란 소재가 워낙 어렵고 유치할수 있는 캐릭터에 무게를 실는게 쉬운일이 아님을 알기에 이정도면 그래도 시작으로는 나쁘다고 하긴 힘들고 후속작에서는 더 무게를 실어주면 좋겠구나 생각했지만..

 

중후반부는 도무지.. 눈뜨고 보기가 힘든 장면들이 많네요.

캣우먼이란 히어로 영화를 뺀다면 아마 이번 원더우먼이 마블과 디시의 히어로 유니버스 창립이후에 최고로 유치한 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후반의 메인악당 등장부분은 매 순간마다 너무 유치하고 어이없는 연출과 대사에 제발 이시간이 빨리 끝나기를 바랄정도였구요..

 

보다 으악 싶은부분은 눈을 질끈 감게 되더군요.

이건 너무하다 싶은 바보같은 연출과 대사 거기다 행동설정 탓에 대체 이영화를 보고 디시가 해냈다는 사람들은 무슨 마법에 걸린거지 싶을 정도였어요.

 

전부터 느낀게 뭔가 해외 평에서도 마블에 비해 디시가 후하다는 느낌이 간혹 든건 수스쿼건 배댓슈건 영화의 완성도에 비해 칭찬을 하는 전문평론가나 나는 좋았다는식의 평론가 리뷰가 있고 마블은 엔트맨 정도의 영화가 엄청나게 만들기 어려운 영화임에도 흔한 레파토리라는둥 하며 비하되는걸 봤을때..

심지어 로튼에서 마블영화는 토마토를 줄때조차 점수가 너무 높으니 내가 깍아야지라며 썩토 던지는 사람도 보면.. 해외의 팬심이 디시가 마블보다 훨씬 강하구나를 느꼈거든요.

 

이번 원더우먼도 해외평이나 토마토를 보면 기대를 할수밖에 없던것은 못해도 캡틴아메리타1편 이상의 완성도구나 싶었건만..

이영화는 아무리 뜯어보고 생각해봐도 비슷한 소재와 비슷한 시대배경을 두고 만든 캡틴 아메리카 1편의 마이너 버전이에요.

오히려 지루하고 액션도 부족했고 연출이 아쉽던 캡아1이 얼마나 공들여 만든영화인가 알수 있게 해준 느낌이었구요..

 

원더우먼의 큰 문제를 꼽자면 중후반의 전체적인 액션 연출과 대사도 대부분 이상했지만

이런 황당하고 괴물급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활개치는데 주변의 반응이 '어~? 싸움 좀 하네 그럴수도 있지' 이런 수준의 반응도 어이없고 나름 신이라는 존재를 현실과 섞으려고 했지만 신이 언급될때마다 극이 어린이영화 수준으로 떨어지거나 유치해지는걸 막지 못했다는것도 문제고 복장까지도 분위기를 해칩니다.

 

원더우먼의 복장이 과거작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세련되진 것은 분명 맞지만 이영화에서 자기 혼자.. 그것도 아마존 섬의 여전사들이 처음 등장할때나 그들과 함께 할때의 다이애나는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섞이는 느낌이었다면 갑자기 여행간다며 입고 나오는 그옷은 어디에도 어울리지 못하는 느낌이 강했어요. 차라리 그 섬에서 처음 가지고 나온 옷은 아마존섬의 다른 갑옷과 비슷하면서 약간의 원더우먼 색이 보이는 옷을 입고 세월이 지난 현재까지 오면서 변형이 되어 지금의 옷이 되었다면 모를까... 혼자 영화에서 따로 노는 그 색감은 정말 이상해보였습니다.

 

이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동용 영화라고 강하게 어필하는 느낌이었어요..

분명 좋게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도저히 좋은점수를 주기가 곤욕스러울 정도로 힘든 영화였네요.. 으으.. 후반부 싸움은 정말 왜 좋게 평가한 사람조차 보기 힘들다고 했는지 알겠어요. 특히 배우분.. 너무너무너무 안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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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효주~♡    친구신청

앞서 나온 DC의 망작들땜에 상대적으로 평가가 오른 측면도 있는것 같아요
전 나름 재미있게 보긴했지만 평범한 수준의 오리진 영화였다는 생각이...

H.B    친구신청

어쩌면 기존작이 때문에 반사적으로 평가가 오른거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개인적으로 후반부는 오히려 기존작보다 훨씬 떨어지는거 같았어요..

西野七瀬    친구신청

맞아요...
이게 왜 로톤 97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H.B    친구신청

진짜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만취ㄴㄴ    친구신청

으 캡틴1편도 개후져서 욕이 나오던데 그거보다 구리다니...
아무리 못해도 캡틴1편보단 나아야하는데 그런 평가가 없는거 보니 이건 뭐...

H.B    친구신청

개인적으로는 재미없다는 문제를 넘어서 보기가 힘들정도로 유치합니다.. 이게 가장 최악이에요.
보다가 으아 안돼라는 생각이 떠올리는 장면들이 많아요..

투박안면    친구신청

저도 영화 내내 주인공 주변의 반응들이 이질적으로 느껴졌어요
로튼만 믿고 봤던 겟아웃도 저에겐 별로였는데 앞으로는 로튼은 거르고 볼 예정입니다

H.B    친구신청

로튼도 공신력이 많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최근들어 더욱 그렇네요..

디비자고고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저스티스리그는 어벤져스에 비해 핸디캡을 안고있다고 생각해요.

우선 저스티스 리그의 인기 히어로들은 뱃맨을 제외하곤 (요즘은 뱃맨도 신급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다들 인간을 아득히 넘어선 신적인 존재이고 그렇기에 인간적인 묘사나 심층에 대한 부분을 극중에 아무리 쌓아올려도 결국 그 신적인 파워에 의해 흐지부지되는 느낌이 있죠.

반면 마블에 영화화된 어벤져스 캐릭터들은 어딘가 한부분 모자르고 부족한, 인간적인 느낌이 강한 히어로들이라 극중내 드라마나 액션에 현실성을 부과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점에선 마블이 dc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 되고요.

예를 든다면 맨오브스틸의 초중반부를 보시면 클락이 인간 아버지의 뜻에 따라 능력을 숨기고 인간으로서 살아가려고 하면서도 내면적으론 자신은 누구인가? 나는 인간을 어떻게 대해야하는가? 하는 물음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그때까진 아 슈퍼맨이 뭔가 깊이가 있어졌구나 싶은 생각에 조금 지루하더라도 몰입해서 감상을 하게 되죠.

하지만 조드장군이 등장하면서 전형적인 먼치킨 액션을 선보이면서 완급조절의 균형이 완벽하게 깨지는걸 느끼게됩니다. 그 화려한 건물 부시고 날라다니고 슉 팡! 하는 그런 액션이 지루하게 느껴질정도로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이나...그 대상을 괴롭히는 빌런이 어중떠중스러운 빌런이면 사실 관객입장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게 사실이에요.

사실 슈퍼맨은 훨씬 쎈데 저런애들은 손가락 딱밤으로 쳐죽일수 있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이니 그걸 방지하겠답시고 최종보스같은 애들은 하나씩 제물로 던지는거라 생각해요. 근데 그렇게 되니 초반엔 인간적인 모습을 추구하고 신적 존재가 인간사회에 녹아들면서 쌓였던 드라마나 감정 등등을 마지막 격투씬에서 재로 돌려버리게 되는거죠

이런점은 마블에선 엑스맨 영화에 자주 보이죠. 엑스맨 초기작, 그리고 아포칼립스를 보면 결국 진그레이의 피닉스포스가 모든 문제의 해결점이면서 시작점이 되죠.

개인적으로 엑스맨 초기작들은 다 좋아하는 편이고 잘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아포칼립스 같은 경우 마지막 액션씬이 원더우먼과 거의 흡사하죠.
그걸보면서 관객들은 아...뭐야...하면서 김이 새고요...

사실 이런점은 양쪽 다 고민거리일거라 생각해요. 일종의 데우스엑스마키나 같이 활용될수도,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으니까요.

해외에는 마블이나 dc에 대한 이해가 높고 생활화 되있어어 평점에 이런 부분이 반영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전체적으로 캡아1에 마이너 버전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캡아와 원더우먼은 기본 전제부터 다른 캐릭터라 ㅎ 해당 캐릭터를 욕하기보단 저 역시도 주변인물에 대해 쟤들은 왜 저러지? 하는 생각을 가졌어요.

전쟁 전투씬도 캡아가 아무래도 훨씬 현실성 있어서 좋았고요.

정말 마지막 필살기는 내가 울트라맨을 보고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던...

의상도...ㅎㅎ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적어도 색이라도 좀 탁하게 해주지...라는 작은 바람도 ㅎㅎ

이 영화에서 좋았던건 기존에 dc작들에 비해선 그래도 영화같았다, 갤가돗이 이쁘다, 실내 액션이 좋다 정도였네요 ㅎ

H.B    친구신청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확실히 소재면에서는 저도 전부터 생각했지만 디시가 좀더 어려울거 같다는 생각은 많이 들었어요.
배트맨만 보더라도 정체도 숨겨야하고 불살이라는 이상한 핸디캡과 더불어 여러가지 실사화하는데 아이언맨과 다른 어려운점이 많다고 느꼈거든요.

이번 원더우먼도 신이자 영웅이자 아마존이라는 어려운 소재가 겹겹히 겹친탓에 분명 실사화하기 엄청나게 어려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한편으로 기대한것도 있었는데... 단순한 전쟁신 묘사만해도 원더우먼은 장점을 찾기가 힘들었어요. 어쩌면 앞으로 나올 디시의 히어로 영화중에 가장 현실화하기 힘든 소재가 원더우먼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덩어리    친구신청

최초의 여성 히어로작이라는 버프가 심하게 먹혀서 평이 더 좋은 듯해요.

H.B    친구신청

제발 그런 형태는 아니길 바라지만... 요즘 비평가라는 사람들 시대를 못따라가는거 같기는 하네요..

I루시에드I    친구신청

동갑입니다
배우들은 좋았는데 dc를 살릴 감독은 놀란 말고 없을 거 같다고 덧글 달았더니 비추가 쏟아짐 ㅋㅋㅋㅋ
dc가 마블을 따라잡을 일은 영원히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을 준 영화

H.B    친구신청

저는 차라리 이번 저스티스리그가 어쩌면 희망인게 마무리를 조스웨던감독이 한다고 해서 미력하게 나마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ㅜㅜ

I루시에드I    친구신청

히어로 영화 좋아해서 일단 나오면 다 볼 생각이긴 한데
마블은 점점 기대가 되는 반면에 dc는 점점 기대치가 떨어지네여

H.B    친구신청

이번 원더우먼은 전작인 수스쿼탓에 그냥 제끼려 하다가 하도 평이 좋다고해서 보러 갔거든요.. 하지만 완전 속았다는 생각만 남았네요..

친일새누리할복강추    친구신청

동감입니다. 글 잘 쓰시네요

H.B    친구신청

정말 과찬이세요. 그냥 평범수준입니다. ㅎㅎ

야와라!    친구신청

시원하네요. 저도 H.B님이랑 같게 영화를 봤습니다.
너무 실망해서 검색해보니까 찬양일색. '뭐지;;;; 나랑 다른 영화를 본건가?'
한편으론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같은 돈주고 관람했는데 만족을 한거니까요.
저스티스 리그는 제발 보란듯이 멋지게 나와줬으면 하네요.

H.B    친구신청

저는 심지어 미리 친구들이 보고 와서 얼마나 악담을 하는지.. 엥?
평이 너무 달라서 왜그러지 했다가 보고 나와서 단번에 이해가 되더군요. ㅜㅜ
아무튼 저리는 그래도 봐야죠.. 무려 디시의 숙원의 작품이니까요.

중장기병    친구신청

유치한 감이 있긴하지만
퍼스트어밴져처럼 설정이나 배경 설명한다는 생각으로 만든 영화 같아서 좋네요
원더우먼이 그의 딸인건 처음 알았음;

H.B    친구신청

아 원작을 모르고 간다면 꼭 필요한 영화인건 사실이죠.
다만.. 원작에 너무 많은 요소가 현실화 하기 어려운 소재라..
[영화]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의 엔지니어 차이 (35) 2017/05/30 AM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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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프로메테우스의 엔지니어 생긴게 떠올라서 검색해놨는데

 

이거 두 영화가 큰 연도차이를 보이며 만들어진것도 아닌데 서로 차이가 너무 심하지 않나요?

프로메테우스의 엔지니어는 초월적인 느낌도 있고 복장도 엄청 발전된 문명같았는데..

 

왜 커버넌트와서 구수하게 변한건지... -_-;

에일리언 2편을 보면 어떻게 후속편을 만들어야 재밌는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제대로 알고 있다고 느꼈는데 커버넌트에서 프로메테우스 엔지니어가 입고 있던 복장과 같은 괴기스러운 디자인으로 둘러쌓인 행성에서 별별 해괴한 괴생명체나 기원을 모를 위협을 보여줬다면 스케일도 커지고 볼거리도 충족되고 좋았을거 같은데... 대체 왜 엔지니어가 인간화 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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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링    친구신청

우주인과 농부의 차이 아닐까요?

H.B    친구신청

음... 서로 아예 종족이 달라보이기까지 해서요.;;

불고기버거    친구신청

아무것도 나온 내용이 없어요....그냥 궁금증을 포기하시는게 더 빠를거예요

H.B    친구신청

ㅜㅜ 감독님이 엔지니어 자체에 관심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그저 데이빗이라는 캐릭터를 띄워주는 장치수준으로만 생각하신듯..

파란반지    친구신청

이거 이유가 있더라구요
프로메테우스에 나온 엔지니어가 전투요원이라는 말도 있고
커버넌트 엔지니어들은 진화를 해서 인간에 가까운 인간의 조상다운 모습으로 진화한거라는 설인가가 있는듯요
프로메테우스에서 커버넌트는 10년후지만
이미 프로메테우스 엔지니어는 2000년 전에 사고로 잠들어 있다가 깨어난 설정인가 그렇조
그럼 커버넌트의 엔지니어 보다 2000년 이상 조상이 프로메테우스 엔지니어라는 거라
진화로 인간과 비슷하게 변했다는 설이 그럴듯 한듯요

H.B    친구신청

이유가 영화에 나왔더라면 좋을텐데.. 영화에는 정작 데이빗에 학살용 센드백으로 묘사된것도 아쉬웠구요.
거기다 진화를 한게 오히려 진화하기 전보다 평범해보이는게 좀 아이러니하네요..

탱크로리DA!    친구신청

진화의 방향성에 문제죠.
뭐 쟤들 입장에서도 수천년전 자기 조상이 갑자기 돌아온건데 오오오 하면서 축하하고 경사같은거일텐데 어찌보면 거하게 통수맞은격....

룰뷁씨    친구신청

전 진화쪽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프로메테우스 가장 처음 시작할때 나온 엔지니어와, 우주선에 있던 엔지니어들의 시간은 수만년 이상은 떨어져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간을 만든거라면 수만년.. 생명체의 근원이라면 수십에서 수백만년 이상..)
그런 긴 시간대의 차이에도 엔지니어의 외모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던걸로 보이는데..
고작 2천년으로 이렇게 극적으로 진화해서 외모가 변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개체마다 외모가 다른거겠지요..

크고싶은아이    친구신청

어쩌면 프로메테우스 처음에 엔지니어가 자살(?)하는 곳이 지구가 아니라 저 행성이 아니었을까요
똑같은 DNA를 뿌려서 엔지니어들과 닮은, 또는 같은 생명들을 뿌린 것...?

그래서 커버넌트에서 나온 엔지니어들은 사실 엔지니어가 아니라 창조된 하류 문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ㅋㅋ 기술도 없고 인류의 옛날 처럼 고만고만하게 낡은 기술로 살아가는데 우주선이 오랜만에 오니까
오오~ 신이 왔네~ 했다가 끔살 ㅠ

블루베리맛위도우    친구신청

엔지니어 맞데요

H.B    친구신청

하도 감독이 제대로 표현도 안하고 주제를 꺼내들다보니 설정에 관한 상상이 분분하네요.
문제는 감독이 아니라고 못 밖듯이 말한 설정들이 영화의 세계관 재미를 다 증발 시키고 있어요.. -_-;;
데이빗이 처음 도착했을때 광장 중앙의 구멍안에 데이빗이 타고온 비행선과 같은 비행선이 잔뜩 있다고 하던데 왜 보여지는 기술은 그렇게 원시적인지도 이해가 안갔어요..

버터빵    친구신청

복장이 다를수도 있지 뭐가 다르다는건지 모르겠네

하늘의경계    친구신청

진심 저게 복장만 다른걸로 보이시나봐요??

룰뷁씨    친구신청

그냥 원빈과 옥동자의 차이 아닐까요?
원빈이나 옥동자나 둘다 인간이고, 한국인이지만..
외모만 보면 둘이 같은종족인지 의심해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엔지니어의 특징으로 보이는 허연피부(커버넌트쪽은 막노동으로 좀 탄걸수도 있고..) + 대머리 는 같으니 같은 종족으로 봐야할거 같네요..

H.B    친구신청

아무리봐도 복장만 다른게 아닌데요...

돌다리    친구신청

프로메테우스 엔지니어 는 오랜시간동안 동면해 있어서 커버넌트의 엔지니어랑 세대차이가 상당합니다 한 2천년?(이건 제 뇌피셜)

H.B    친구신청

예 2천년정도 차이난다는건 설정이 맞는거 같네요

글루텐프리    친구신청

코믹콘에서 이야기가 나왔지만 똑같은 종족이고 별다른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딱히 설정상 이야깃거리를 만드려고 한건 아닐 듯.

H.B    친구신청

그냥 데이빗 띄우기 용도인가 보네요.. 불쌍한 엔지니어들...

하늘의경계    친구신청

겨우 2천년으로 저렇게 변하나요. 수만~수십만년이나 진화야 진화할 건더기라도 있지...

H.B    친구신청

그렇죠. 거기다 왜 2천년이 지나서 인간처럼 변한건가도 궁금하네요

김더쿠♥3rd    친구신청

일편의 엔지니어는 처음 발견될때부터 매우 웅장하면서도 고도의 문명을 보여주며 우리가 바라던 진짜 외계인같은 설정이죠? 하지만 이편의 엔지니어들은 데이빗에게 몰살당하며 그때보여지는 모습도 일편보다는 훨신 저급 문명처럼 보이고 거적데기나 입고있습니다, 주인장님과 같은 의문에서 유추해보면

오래전, 엔지니어들은 큰 문명의 발달로 디엔에이를 이용한 과학을 발전시키고 인간을 창조해냄

인간을 창조하고 실험하기위해 지구라는 행성을 선택하고 계속해서 관리함

혹시 인간이 발전해서 창조의 기원을 찾게되면 오라고 일편의 행성을 알려줌

일편의 행성은 엔지니어들의 새로운 실험체들을 만들어내는 실험용 행성

근데 엔지니어들은 인간을 만든이후에 어떠한 이유로 종족이 멸망할수있는 사건이 생김

일편에서 인간이 만든 창조물인 데이빗을 보자마자 부숴버리는것으로 보아, 문명이 발달한 엔지니어들도 오래전 기계생명체를 만들지 않앗을까? 데이빗이 인간들에게 악의를 가지고 죽이는것처럼 엔지니어들도 본인들이 만든 기계생명체 등과 같은것과 대립하게되고, 그것과의 대립에서 사용하기위해 일편의 행성에서 더욱 강한 디엔에이 생물병기를 만들게되는데 안타깝게 유출된 그것에 의해 실험선이 몰살당함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나면서 엔지니어들은 가까스로 무언가의 싸움에서 이기게되지만 이미 문명도 모두 잃고 경작이나 하면서 거적데기 입고 연명하던 와중에
몇만년전 잊혀진줄 알앗던 실험선이 돌아오게되고 다시 부상하게될 문명을 꿈꾸며 환호함

하지만 데이빗은 일편에서 닥터 쇼와 엔지니어의 행성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쇼가 잠든사이 우주선 내에 있는 엔지니어들의 정보를 하나씩 배워갓는데, 대단한줄알았던 엔지니어들도 사실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유한한 생명을 가지고있고 지금은 이미 몰락하며 인간처럼 새로운 터전을 찾지 못하면 멸종되는 하등한 존재라는걸 깨달음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본인이 만든 에일리언 씨앗을 뿌림으로서 엔지니어들을 몰살시키고
무한한 생명과 창조능력을 가진 자신이 가장 하등한 창조물에서 가장위의 신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걸 증명하려함

씨앗을 뿌리면서 데이빗이 읽는 시의 구절은
매우 번성하고 엄청난 업적을 일구었던 왕이,죽음앞에 자신의 모든게 부질없다는 것을 후대의 찾아올 자신의 능력에 자만에 빠진 자들에게 알려주며 절망하라는 내용



이라고 망상해봅니다

김더쿠♥3rd    친구신청

일편의 실험선이 지구로 향하고있던 이유는 자신들이 무언가로부터 이기기위한 새로운 생체병기는 무언가 숙주가있어야하기때문에 실험을 위한 숙주들이 많은곳, 즉 지구에서 인간들에게 실험하기위해 지구로 오던중

H.B    친구신청

그렇게 된다면 분명 엔지니어에 대한 환상은 와르르 무너지겠네요.
일편에서 엄청 비장하게 스스로 희생하며 유전정보를 퍼트리던 모습이나 특이한 이유로 자멸한듯하던 비행선의 홀로그램도 사실은 대단한 이유가 아니라 단순한 사고로 뚜껑이 열렸다거나 하는거일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훨씬 거창한편이 볼거리도 많고 재밌었을텐데 리들리 감독은 엔지니어에게 진짜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아, 그리고 감독이 인터뷰했다는 내용에는 문명이 사멸된건 아니라네요.
도착했을때 광장아래 기술시설이과 비행선은 잔뜩 있다고 하네요.. 문제는 영화가 이걸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는게..;;

H.B    친구신청

김더쿠♥3rd / 그건 프로메테우스에 보여줬던 몇가지 단서들로 유추가 가능한데 정작 왜 엔지니어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유전정보를 퍼트린건지는 또 의문만 가네요.. 거창한 희생을 했는데 그리고는 그냥 실험을 한다니..

포켓풀    친구신청

이번에도 감독판을!!! ㅋㅋㅋ

H.B    친구신청

20분 추가되지만 없던 장면이 추가되는게 아니라 기존의 있던 장면의 확장이라네요 ㅎㅎㅎ

세컨트    친구신청

프로메테우스 시대는 엔지니어의 입장에선 최소 2천년전...
프로메테우스 첫장면 일경우 추정 불가...엘리자베스 박사 커플이 엔지니어에 대해 설명할때 인류의 모든 역사에 기원해 있다고 말하면서 대략 1~3만년전? 엄청 오래전부터 존재했다고 대강 말하죠...
어쨋거나 살아있는 엔지니어 그게 탄소연대 측정 2천년전이고 커버넌트의 엔지니어는 현재인데...
분명 우주선이 있는걸 보면 시대 기술은 거의 그대로인듯 한데
옷은 뭐 문화나 종교차이라 해두죠 ㅋㅋ

제 생각으로는 엔지니어는 일종의 수도승 같은 평화종족 같음...우주선이나 과학기술을 발전했는데 뭐 무쓸모 수준이고 본모습은 수도승 같은거고 검은 유기체를 만든것도 인간의 기준에서나 생물학무기지
본래 목적은 프로메테우스때처럼 생명창조 역활인거 같던데...

종교 같은걸로 해석하면 계급제로도 해석할수 있어요 이집트시대 같은걸 예로 사제나 귀족 같은 엘리트 계급이 존재하고 나머진 평민으로 치면됨...

H.B    친구신청

예 처음에 말씀하신대로 엔지니어 자체는 고대의 종족이지만 수도승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게 쇼 일행 만났을때 보여주던 그 폭력적인 모습은 도무지.. 하지만 계급제같은건 어쩐지 있었을거 같네요.
생명창조 역할도 감독이 인터뷰에서 말했던걸로 보아 맞는거 같아요.

김모던    친구신청

뭐 지구인처럼 인종이 나뉜 것 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

H.B    친구신청

아, 황인종과 흑인의 차이같은걸까요
엄청 인간적이긴 하네요. ㅋㅋ

룰뷁씨    친구신청

뭐 지역별+직업별로 외모의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거 아닐까요??

인간을 기준으로 놓고 봐도..
같은 국가의 같은 인종일지라도 외모의 차이가 있고..
거주 지역이나 직업별로도 외모 차이가 커지는 경우가 있죠..
(농업이나 수산업등을 하시는 분들은 피부가 많이 타서 피부색의 차이가 보이죠..)
거주 지역의 달라지면 그 외모의 차이는 점점 커질것이구요..

아마도 커버넌트의 엔지니어들 도시도 비슷한게 아닐까 합니다...
저 별에는 무수히 많은 엔지니어들의 도시가 있고..
각각의 도시마다 하는 역할이 다르고, 그로인해 외모의 차이점이 발생한게 아닐까 합니다...

에이리언2때처럼...
변두리 행성의 개척기지에서 에이리언이 늘어나기 시작하는것처럼
일단 거주 인구수가 적은 지역에서부터 퍼져나간것이 아닐까 합니다...

H.B    친구신청

그러고보니 설정화에서는 저 작은 마을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거대한 건축물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생긴것만으로 차별하긴 그렇지만 엔지니어의 처음 외모에서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어딘지 하향평준화 되는 기분이라 조금 아쉽네요.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 창조주라니.. 크음..

아이아이캡틴    친구신청

진화가 몇만년 걸린다라는 틀에서 벗어나면 될듯염.
영화상에서 2000년 차이가 나고
이미 에일리언등은 변화속도가 남다르죠.
애초에 저 엔지니어 종족은 진화가 빠를수도 있고요

저도 커버넌트 봤을때 엔지니어 몸집이 왜저리 작지? 했었네요ㅎ

H.B    친구신청

스스로를 개조하거나 한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진화를 가속한건가..
[영화] 킹아서를 조조로 봤습니다. -노스포- (7) 2017/05/19 PM 02:53

 

우선 전체적인 소감은 매우매우 실망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마치 뮤직비디오 보는 느낌의 영화더군요.

 

우선 장점이라면 끝내주는 OST, 가끔 나오는 멋드러진 장면들, 개성있고 반항아적인 배우들의 모습, 나름 구색은 갖춘 스토리

 

문제는 교차편집 같은 특수한 상황에 한두번 나와야할 편집이 너무 자주 나와요. 진짜 너무 자주 나와요. 그래서 재밌어야할 부분이 그냥 후다닥 설명만 하고 넘어가 버립니다.

거기다 판타지로 설정을 잡았으면 세계관을 확실히 판타지로 바꿔서 보는 재미나 상상력을 충족시켜줘야 할텐데 영화에서 엑스칼리버와 마법사라는 딱 2가지의 설정을 빼고는 너무 맥빠지는 현실이에요. 도시가 아름다운 판타지 도시인것도 아니고 어떤 괴수와의 대단한 싸움도 없고...

 

개인적으로 킹아서가 잉글랜드의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그걸 영화내에서 자꾸 잉글랜드라고 외쳐대니 안그래도 적던 판타지 분위기가 와르르 깨지더군요.

예를 들어 호빗을 보는데 갑자기 빌보가 이곳 아메리카 대륙은 참 넓어요라고 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었어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이 엑스칼리버를 쓰기 시작하자 과할 정도로 판타지 먼치킨이 됩니다. 칼들기 전에는 1~3명과 싸우면 잘 싸웠다 할 수준의 과장이 없어 노잼이던 상황이 칼 드는 순간 이게 뭐지 싶을정도로 사기로 바뀌어요.. 

 

또한 판타지설정은 그렇다 치더라도 왕을 되찾기 위한 싸움이라 큰규모의 스케일이 빠질수 없겠다는 예상과 다르게 이 영화.. 스케일이 매우 작아요. 대규모 병력전도 초반에 살짝 보여주는게 다인데 그마저도 허무하게 끝납니다. 최근에 나왔던 고대 전쟁물 중에 이보다 스케일 작은 영화가 있던가 싶습니다.

가장 큰 성에 제일 권력이 강한 왕임에도 병력 규모가 100명정도밖에 안보여서 병사들 다 어딨는거지 싶어요.

 

판타지라 하기에도 부족하고 전쟁물이라 하기도 그렇고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되버렸어요.

 

그나마 액션씬은 재밌냐면.. 이것도 연출이 이해가 안가는게 마치 게임 트레일러같은 촬영을 보여줍니다. 칼을 클로즈업했다가 빙빙 돌다가 다리부터 훑다가 마구 정신이 없어요.. 이 촬영이 액션의 재미를 반이상 날려버립니다.-_-;;

최근 화제였던 존윅 또는 시빌워같은 영화가 액션 잘 찍었다고 느낀건 보는 사람이 상황을 인식하기 편하고 전체를 볼수 있어서 액션 자체를 즐기게 해줬던 건데 킹아서의 대인 액션은 화려하게 만드려던 건지 재미만 줄어들었어요.

 

거기다 얼마 없는 판타지마저도 가장 과장된 부분이던 막보스의 그 모습은 도무지...

 

 

이래저래 실망스러운 영화였지만.. OST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있습니다. ㅎㅎㅎ 

취향에 딱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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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친구신청

베컴형은 얼마나 나오나요?

Love효주~♡    친구신청

2분정도? 대사도 조금 있습니다

H.B    친구신청

아주 잠깐 나옵니다. ㅎㅎㅎ
전 베컴이 나온다는 정보를 모르고 갔음에도 눈에 띄더군요. 재밌는 등장이었어요 ㅎㅎㅎ

Love효주~♡    친구신청

저도 유료시사회때 보고 실망했었어요
엄청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었는데 기대하던 스케일의 전투가 없는게 가장 큰실망
저도 OST는 좋더군요

H.B    친구신청

성 구조가 더욱이 큰 규모의 싸움을 하기 힘든 구조더군요. 그렇다고 어디 평지에서 붙지도 못하고 다리를 길게 늘여트려서 참... -_-;;

타락한마왕    친구신청

이게 3부작인가 6부작중에 시작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궁금한건 얼마나 이야기의 시작 역할을 하고있느냐 인데..시작부분을 맡은 편으로써 그런 설명마저 미미하다면 다음편도 이런식일거같고..흥미는 가지만, 선뜻 보기엔 후기들이 죄다 실망일색이라..ㅎㅎ;;

H.B    친구신청

제가 듣기에는 5부작이라고 들었지만 지금 흥행 성적이나 평가로 봐서는 이후에 후속작이 나오기 쉽지 않아보이네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노스포- (7) 2017/05/04 AM 12:19

아주 재밌네요~~! 대만족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봤던 영화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영화였네요.

 

1편에서 쌓아놓은 그 특유의 병맛나는 분위기와 세계관을 그대로 잘 유지하며 1편의 성공에 편승하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와 다른 전개를 보여준것도 좋았고 1편보다 웃긴장면이 많아서 보는 내내 계속 웃어댔네요.

 

약간 단점이라면 섹드립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흠칫 흠칫...

 

특히 전편 후반부에 위아 그루트가 제법 감동을 줬는데 이번편은 감동적인 장면 연출이 더 강해져서 울컥하게 되더군요.

보면서 영화의 시각적인 완성도도 눈을 즐겁게 해줬고 적지 않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그 캐릭터들의 서로서로를 대하는 태도나 감정선이 과하지 않고 설득력을 주는 연기까지.. 더욱 영화에 집중되게 해주더군요. 

또 엔딩도 섭섭하지 않게 충분히 정성들여 보여주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건 만화건 마무리가 참 중요한데 가오갤2는 마무리에도 정성을 많이 들였어요. ㅎㅎㅎ

 

아, 그리고 쿠키 영상도 4개 정도나 되는데다 내용들이 소소한 재미를 주는것도 마음에 들었네요.ㅎㅎㅎ 

 

감독이 그대로 3편까지 연출한다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이 가오갤 특유의 분위기 연출은 이 감독이 아니면 섣불이 흉내 못낼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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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내앞에꿇으라    친구신청

거시기!! 거시기!!ㅋㅋㅋㅋ

H.B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대놓고 하는 섹드립

에키드나    친구신청

ㅋㅋㅋㅋㅋ

에키드나    친구신청

깨알 같은 그분의 출연과 그들이 나온걸 보고 웃겼죠

H.B    친구신청

아 그렇죠. ㅋㅋㅋㅋ 우주 전역을 누비다보니 찬조출연도 ㅎㄷㄷ한 분이 나오더군요

유진이    친구신청

ㅋㅋ진짜 개재밌었음. 시간가는 줄 몰랐다라고 해야겠네요. 영화에서 가장 멋진 찬사가 아닐지 ^^

H.B    친구신청

최고의 찬사죠~!
[영화] 너의 이름은 (5) 2017/01/13 PM 09:36

간만에 보게된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기존에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기승전결을 맥빠지게 만들거나 이야기 중간을 툭 짜른듯이 만들던걸 떠올려보면 이 애니메이션은 정말 영화같이 잘 만들었어요.


기승전결도 훌륭하고 영화 분량도 만족스럽게 길고 이야기의 소재도 여러번 다뤄진 소재지만 자신만의 개성과 연출로 독특하고 흥미넘치게 그려주더군요.

제일 놀라운건 이런걸 해내면서 작화나 색채가 끝내줍니다. 점점 애니메이션 업계가 CG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디지털 셀화 애니의 가치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했는데... 이 애니를 보니 오히려 CG애니보다 더 아름다운 화면과 감성이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 이후로 극장에서 봤던 일본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작품이었다고 느꼈는데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일본의 극장판 애니가 지브리 이후로도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뭐... 함께간 친구들도 다들 겁나 재밌다며 일본 극장판 애니 봤던거중에 제일 재밌다고 난리였구요.

ㅎㅎㅎㅎㅎㅎㅎ


혹시라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거나 멜로물 좋아하시는분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사실 이정도 퀄리티면 일반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시면 모두 특별한 경험이 되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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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소녀    친구신청

친구한테 추천해줬는데.. 마눌이 멜로는 싫다고 거절했다더군요..큿...

앙토리아    친구신청

멜로 싫어하는 여성분은 특이하군요!

H.B    친구신청

ㄷㄷㄷㄷ 그럴수가..

라크스    친구신청

전 영화는 조용히 보는걸 좋아해서 BD 발매 이후에 보려고 소설만 봤는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독 특유의 찝찝한 엔딩이 아니라 더 좋았습니다. 감독 후기에 사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고
완전판은 소설이 아닌 애니라고 말하기에 기대 중입니다.

H.B    친구신청

오홍~~ 아직 안보셨군요. 확실히 노래가 참 좋더군요. 그 아름다운 그림에 노래가 적절히 섞이니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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