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이오 하자드 1회차 어려움 -> 2회차 쉬움으로 나머지 트로피 -> 플래티넘 획득했습니다...
리뷰글 자체는 제 페북에 쓴 내용으로 대체를....
"바이오 하자드7"
공포영화나 공포게임이나
'왜 내가 돈주고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라는 의문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지만
높은 메타점수와 주변 지인의 호평과 인터넷의 칭찬들
덕분(?)에 언틸던 이후로 다시는 공포게임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져버리고 또다시 공포게임을 구입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플레이한 첫날...
30분만에 분위기에 압도되어 플레이 중단...
며칠이 지나고 나서 인터넷 방송을 켜고
시청자들 +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 시도
2시간 반만에 또다시 포기....
그 후엔 밤시간대를 최대한 피해서
주말 낮에만 플레이 했지만, 1회차 난이도 어려움으로
도전하는 바람에 진짜 심신이 동시에 탈진해가면서
겨우겨우 클리어 하고 나니까
그제서야 이 게임이 스토리가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공포게임에서의 제한된 액션을 잘 제어했는지
사운드는 거의 듣지 않고 해서 잘 모르겠지만(...)
이 게임의 완성도가 엔딩볼때 느껴졌다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공포게임이라는 장르는
플레이 하는 사람이 즐거운게 아니라
플레이하는걸 지켜보는 사람이 즐거운 장르가 아닐까 하는
의문인지 확신인지를 가지게 되면서
절대 다시는 공포게임을 더 사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다시 한 번 가져본다.... (하지만 DLC가 남았다...)
+그러고보니 국산 공포 게임 아라하 : 이은도의 저주 - Araha : Curse of Yieun Island 도 크라우드 펀딩 후원해서
좋든 싫든 스팀 라이브러리에 공포게임이 하나 더 추가되겠네ㅠㅠ
마지막으로 제 지인(스트리머)이 플레이한 영상보는 재미로 리뷰글을 마칩니다ㅋㅋㅋ
그녀석 하는건 보면 히히히히 웃으면서 해요...
그래서 이놈은 역시 내 친구구나 제대로 된 성격이 아니야.
싶었죠 ㅋㅋㅋㅋ
지금은 가족 생겨서 못 하고 있던 스태츄들도 다 창고에서 있다고 아내랑 하려니 아내는 이런거 왜 하냐고 경기일으켜서 못 한다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