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요의 여러가지 형태가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집게 끼워넣기는 가장 재미있는 형태라고 생각 됩니다.
사용법의 변화가 엄청나서 변화가 자유로운게 그 특징이죠.
사용에 조금 어려움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마스터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 할 껍니다.
핫토리(쿠마춈)씨가 고안했고, kenny씨가 명명했습니다.
일본에서는 カニ 挟み 라고 쓰는데, 도구부분의 빨강 뿌요가 게의 집게 모양과 같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한글로 게 끼워넣기는 좀 어감이 안좋아서 집게 끼워넣기로 바꿨습니다... 자유롭게 부르세요. 이해만 되면 됩니다...;
이게 집게 끼워넣기.
기본적으로 이런 모양입니다. 간단히 위쪽에 노란색을 얹어 꼬리로 활용하거나 하면서 많은 양의 뿌요를 없애 파괴력을 높이는 식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쓰임세. 이 뒤로 꼬리 연쇄 정도?
위 그림과 같은 식으로 오른쪽부터 연쇄하며 꼬리까지 사용하는게 기본입니다.
꼬리 부분의 변화를 주기가 쉬워서 좋군요...
뭐... 이 정도라면 굳이 형태로 쓸 필요가 없이 그냥 만들면 되는 연쇄 방식이라고 봐야 하겠지만, 집게 끼워넣기의 진가는 변화에 있으므로 변화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집게 끼워넣기를 만드는 도중. 위에 있는 것은 넥스트 뿌요.
위 그림같이 집게 끼워넣기를 하는 도중, 상대의 견제가 들어올 경우가 있습니다...
위 그림을 그냥 보면 주포뿐이라 견제에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라고 생각되어지지만,
꼬리가 부포가 되었어요~
이렇게 4연쇄로 견제에 대한 방어가 가능합니다.
뒷부분을 깔끔하게 부포로 활용했죠.
위에 있는 것은 역시 넥스트 뿌요.
혹은, 아까 같은 형태에서 상대방이 약한 타이밍일 경우는,
이번엔 꼬리가 헬파이어로 변신~
이렇게 헬파이어로 오히려 견제를 갈 수가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주가 되는 부분은 역시 꼬리 외, 마지막 연쇄의 도구부분의 형태를 어떻게든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뿌요 대전에서라면 상대의 행동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니, 최소한의 뿌요로 여러가지 대처가 가능한 좋은 형태라고 하겠습니다.
또, 이런 식으로 생각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부터 시작~
이런 형태에서
왼쪽 집게를 합체로 변화.
이런식으로 연쇄를 만들던가,
이번엔 왼쪽 집게에서 시작.
이런식으로 반대 연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리버서블로 활용도 가능합니다.
뿌요뿌요라는 게임은 결국, 나오는 뿌요를 가지고 상대의 행동에 따라 대처하며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변화는 아주 중요합니다.
상대의 대처에 따라, 나오는 뿌요에 따라 여러가지로 변화를 쉽게 할 수 있는 집게 끼워넣기.
능숙한 사용을 위해서는 연습, 연습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