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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짧평 (3) 2023/11/27 PM 07:18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짧평



참으로 시의적절치 못 한 감상평.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너무 밍숭맹숭한 보스(?)전.

액션은 잘 다듬어놓고, 막상 액션을 활용할 무대가 없는 느낌.

초반에 로봇도 보스 향만 나는 정도.


그래도 전체적으로 발전한 확장팩.

신규 맵에 밀도 높게 압축시킨 이야기도 좋고,

전투도 많이 발전함.


추천 도장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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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기    친구신청

거미 로봇 우왕국 했는데
그뒤로는 뭐 보스전이 ...

송버드 달보내는 걸로 했는데
그때 처절한 전투는 멋있었음

하늘의경계    친구신청

송버드 달 보냈더니 그 이후로 메인퀘에 아무것도 연동되는게 없어서 허무했던

그냥닉네임/    친구신청

기대했던 그래픽도 만족스러웠던
[감상] 이의 있음! (0) 2023/11/06 PM 05:59

역전재판


본격 삿대질 게임.

게임패스 입점 기념으로 역전재판 나루호도 셀렉션 정주행 끝.

굳이 따져보면 3회차 정도이긴 한데, 오랜만에 하니 가물가물한 부분들도 있어서

나름 새로운 기분으로 재밌게 마무리 했슴다.

정주행한 겸사겸사 에피소드 감상평이나 남겨봄다.


스포일러가 가득하니, 해볼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시길.




img/23/11/06/18ba3da98904f2b19.jpg



1-1. 첫 번째 역전


게임 튜토리얼이자, 1-2의 발판 같은 느낌.

이런 게임입니다. 소개하는 에피소드로 나쁘지 않았다 정도.



1-2. 역전 자매


치히로씨가 살해당한 것이 인상적인 에피소드. 튜토리얼 선생님이 바로 죽는다고?

주연급 캐릭터(마요이, 미츠루기, 이토노코 등등)도 다수 출연하고 탐정 - 법정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등 진정한 게임 시작을 알리는 에피소드.


마지막에 진범을 통쾌하게 잡았다는 느낌보단, 결국 약점 잡아서 넣은거 아닌가 싶은 찜찜함이 아쉬움.



1-3. 역전의 토노사맨


탐정 부분이 본격적으로 귀찮아지는 구간. 다르게 말하자면 조금 더 까다로워지고, 조금 더 재밌어지는 구간.

그 밖에 인상적인 것은 "아줌마". 대사창이 다다다다 넘어가는 특유의 압박감은 잊을 수가 없다.



1-4. 역전, 그리고 안녕


"DL 6호 사건을 잊지 말라"


명 에피소드.

그럴거면 그냥 니가 판사해라 ㅁㅊㄴㅇ 소리가 절로 나오는 카르마 고우 검사의 정신나간 압박. 증인들도 의도를 가진 위증 보단 착각에 가까운터라 풀어 나가기 어렵다.

이야기적으로도 의문의 살인 사건에서 DL6호 사건까지 이어지는 전개가 훌륭하다.

첫 문장에 적은 대사와 함께 바뀌는 분위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1-5. 소생하는 역전


요약하자면 역전재판 1-3의 압축, 오마쥬 에피소드.

애당초 1-3편 뒤에 추가된 외전 같은 느낌이라.

"과학수사"라는 새로운 시스템도 등장하고, 분량도 엄청 길고, 난이도도 상당하고,

인물들도 엄청나게 나오고, 여러모로 1-5에피소드가 아니라 역전재판1.5편이라고 해도 될 정도.


다 좋았지만 흠을 꼽자면 체포군 증거 판정이 너무 빡빡하단 점?

그나마 뒤에 격자 비스무리하게 놔준 것은 최후의 양심이었나.



2-1. 사라진 역전


1-1과 마찬가지로 튜토리얼 정도의 쉬운 에피소드.

번역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스즈키" 트릭이 많이 아쉬움.

SUZUKI, SUJUKI...



2-2. 재회, 그리고 역전


다시 만난 마요이(전과 2범).

아야사토 가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다룬 에피소드.

"영매"가 본격적으로 법정에서 다뤄지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시스템적으로 "사이코록" 시스템이 처음 등장.

사이코록 시스템은 모든 증거가 확보된 법정과는 다르게 증거를 확보해 나가는 시점인 탐정 부분에서 사이코록을 해제해야 하다 보니 내가 지금 증거를 놓친 것인지, 제시를 올바르게 못 하고 있는 건지 애매할 때가 있고(이 부분은 나루호도가 "이제 진실을 들어보자" 생각하는 식으로 힌트를 주긴 하지만 2편부터 였는지, 3편부터 였는지 가물가물), 어떻게 된건지 다 알겠는데도, 순서가 꼬여서 실패하는 등의 불편한 구조가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2-3. 역전 서커스


막간 에피소드.

이야기는 좋았지만, 추리물의 핵심인 트릭 부분이 너무 어거지.

하필이면 단장이, 마술사 복장으로 위장해서, 그게 마침 흉상에 딱!

역재가 정교한 트릭을 추구하는 게임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 나갔다 싶은.



2-4. 안녕히, 역전


누명을 쓴 의뢰인인 기존 에피소드와 전혀 다르게 진범이라는 부분부터 강한 인상을 준 에피소드.

정의냐, 마요이냐 택해야 하는 딜레마도 좋았고, 마요이를 위해서 다같이 협력하는 전개가 뭉클했던 에피소드.(오타쿠는 이런 거에 약하다고)

나루호도, 미츠루기, 아야사토 가와 연관된 이야기가 아님에도 2편의 마지막으로 부족함이 없었다.



3-1. 추억의 역전


치히로 누나ㅏㅏㅏㅏㅏㅏ

여타 1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튜토리얼 에피소드.

에피소드를 마쳤을 땐 풋내기 치히로와 "야하리" 친구 나루호도만 남는 에피소드였지만

이 후 에피소드를 쭉 해보면 여기저기 복선이 깔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초회차와 다회차 때 가장 다르게 다가오는 에피소드이지 않을까.



3-2. 도둑맞은 역전


이번에도 막간 에피소드.

캐릭터는 개성적이긴 한데, 이야기는 밋밋한?

전체적으로 보면 다 나쁜 사람들 아닌가?

피카레스크물인가 싶은 생각이 들던 에피소드.



3-3. 역전의 레시피


마요이 귀엽다 흨흨.

가짜 변호사는 그렇다쳐도, 가짜 "나루호도" 변호사는 좀 너무한거 아닌가.

가짜와 가짜와 가짜와 가짜들이 넘치던 에피소드.

4,5 에피소드에 대한 복선이 깔려 있어, 다회차 때 나름의 재미 요소.



3-4. 시작의 역전


무죄 판결을 받지 못 한 유일한? 에피소드.

3-1과 3-5를 잇기 위한 보충 이야기라 분량은 길지 않지만 꽤나 여운이 남는 에피소드.

내용적인 면에서 3-5 중간에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지만 그러면 3-5가 너무 길어지긴 했을듯.



3-5. 화려한 역전


나루호도 셀렉션의 마지막이자, 아야사토 가에 얽힌 이야기의 마무리.

1-3편의 총집합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엮인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튀어나오다보니 하는 내내 이걸 이렇게 엮었다고? 하는 감탄이 나오던 에피소드.


"진자" 트릭이 많이 억지스러워서 옥의 티라면 티.

고도 검사 행동은 처음엔 납득이 안됐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 뒤틀린 행동이 캐릭터를 완성시킨 듯 하다. 정의로우면서도, 복수심과 증오를 놓치 못 한 남자.


미츠루기 vs 메이 구도도 참 재밌었고,

나루호도+메이 같이 의외의 조합도 재밌었다.

법정 최후반 연출도 정말 좋았다.

암흑 속에서 드러나는 진범의 정체라던가

남자의 뜨거운 눈물. 크흑.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고의 에피소드.



---


정주행 끝냈으니, 이제 오도로기 셀렉션만 오면 된다.

님만 오면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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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장송의 프리렌 잡담 (2) 2023/10/31 PM 07:29

후일담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는 힐링물이라고 예상했으나 킬링물이군요.


[마물, 죽인다.]


농담이구요.



생각보다 액션씬이 시원시원해서 좋네요.

느긋하게 봐야지 하다가 몰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자 어서 다음화를. 다음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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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Unknown    친구신청

애니는 액션 괜찮나 보네요. 원작은 액션씬이...

헛소리잘하는아죠씨    친구신청

독같아요. 그냥 한방컷입니다.
[감상] 디아4 시즌2 쪼렙 (3) 2023/10/21 PM 10:08

디아4 시즌2를 잠시 달려보고 느낀 점입니다.



필드 플레이가 유의미해진 점은 좋네요.

말 타기 개선된 부분도 좋구요.

진즉 이랬어야 하지 않나...


쓸만한 스킬, 쓸만한 전설 효과가 제한적인 것은 여전합니다.

빌드 유연성은 여전히 아쉬워요.


해본 건 아니지만, 70렙 이후에 목적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도

우버 듀리엘 추가와 보스 드랍템이 생긴 점은 긍정적인듯 싶습니다.


뭐, 아쉬운 부분은 많지만 찍먹 정돈 해볼만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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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타    친구신청

딱 이렇게 시즌 1을 시작했으면 아쉽지만 그래도 기대라는걸 했을텐데
이상한 겜도 모르는애들이 나와서 지들끼리 떠들고 웃고 겜은 나락으로 보내고 한게 그나마 정나미도 떨구게해서 아쉬운.......

와 역시 믿고있었다구 블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개선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시즌이랄까.......
일단 저도 쪼랩이라 그런지 달라진건 딱히 체감이 안느껴져서 계속할지는 모르겠는데
편의성하나는 많이 좋아진거 같더라구요........(그런데 이거 하나보고 즐기기엔 요즘 할게 너무 많이나온..)

ZioMatrix    친구신청

이런 기조로 꾸준히만 업뎃 해주면 꽤 할만해질겁니다.
오늘 종일 했네요. 잼있습니다.

세기말의쎄자    친구신청

이제는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회사 자체에 정이 뚝 떨어져버렸음
그 회사 이름만 보여도 뭐 거의 발작버튼처럼 화부터 나네요
[감상] 짧짧. 장송의 프리렌 (1) 2023/10/09 PM 06:01

장송의 프리렌


슴슴한 것이 맛있습니다.

"후일담" 이 주는 분위기와 매력을 한껏 활용한 점이 좋네요.

추후 시즌이 끝나거나, 완결이 되면 더 사부작사부작 써보겠습니다.



"평양냉면 한 그릇 드셔보쉴?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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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    친구신청

용사와 그의 동료들, 의 애프터 스토리.
좀 많이 애프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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