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맛나쵸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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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짧평 나이트워커 (1) 2023/01/26 PM 09:46

던파의 향기가 너무 짙다.


직업명은 특이하지만, 막상 뜯어보면 어디서 본듯한.

좋게 말하면 익숙한 구성이고, 나쁘게 말하면 지겨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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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일도    친구신청

마리로 잡기를 쓰니까 백드롭
안잡히는 상태면 타격뎀
너무나 짙게 느껴지는 던파의 향기
으으음....
본문에 대클을 걸 수없는 상황이다
[감상] 시카고 (1) 2022/12/10 PM 07:43


이제서야? 시카고를 봤습니다.

알고리즘의 인도로 본 뮤지컬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영화까지 바로 달려봤습니다.


뭐 따로 더 할 말이 있을까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기자회견 장면은 뮤지컬도, 영화도 압권이네요.

꼭두각시 연출 면은 아무래도 복장도 갖출 수 있고, 장면 전환도 수월한 영화 쪽이 더 멋졌지만

원작 뮤지컬의 연기도 압도적이네요. 복화술과 여주 분의 연기가 어우러져서 전후 사정 모르고

이 장면만 떼어놓고 봐도 남주가 군중을 휘어잡아 가지고 놀고 있다는 느낌을 확 주네요.


기회가 되면 뮤지컬 공연도 보고 싶네요.

내한... 한 번 더 안 해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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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농구화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ㅎㅎㅎ

뮤지컬,,,예전에 영화로 봤던 그 시카고 였네요
[감상] [후기] 아르케랜드 (6) 2022/12/08 PM 06:27

아르케랜드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랑그릿사 모바일(이하 랑모) 제작진이 만든,
랑모2. 는 아니고, 아르케랜드.


짧게나마 게임을 해보면서 NC 생각이 났다.
소히 리니지라이크라고 불리는 BM구조 붙여넣기로 만든 게임들처럼
아르케랜드 역시 BM구조 및 게임 시스템 이곳 저곳에서 랑모의 흔적이 보였다.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고,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면 적어도 랑모보단 더 발전된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르케랜드가 더 나은 게임인지는 모르겠다.


그래픽이 뛰어나긴 하나 장르의 특성 상 이게 크게 유의미한지도 모르겠다.
유려하게 조각한 체스 기물로 체스를 두는 것과 같은 느낌?
기물의 품질이 너무 낮아 재미가 반감될 수는 있어도, 기물이 화려하다 해서
체스가 특별히 더 재밌어지지 않듯이 말이다.


결국 특출난 부분인 그래픽을 빼고 나면 안 좋은 부분만 자꾸 걸린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번역 품질이라던가, 힘빠지는 더빙. 지나치게 식상한 스토리.
캐릭터 가챠, 전용장비 가챠로 나눠진 부분이라던가.
기존 모바일 SRPG 작들과 비교해서 특출나게 내세울만한 무언가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 등.


랑모를 재밌게 했고, 나름 기대하던 게임이라 그런지 더 아쉬움이 남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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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림목    친구신청

한 30만원정도 쓰고 캐릭 뽑고 시작하니 재미 좀 붙더라구요
랑모도 만렙부터였는데 기대됩니다

우는악마    친구신청

저랑 같은 생각 이시네요. 저도 어제 후기 한번 적어 볼까 하다, 그 시간 마저도 아까운 느낌이 드는 게임.

랑모보다 어떻게 돈을 더 끌어 모아 볼까 하는 생각 으로 만든 느낌 입니다. 하루 하고 손이 안가네요. 조만간 지울 듯.

BundlePackage    친구신청

저는 랑모보다는 훨씬 재밌게 플레이는 하고 있네요..

도리안그레이    친구신청

게임자체는 재밌는거 같은데
말씀하신 스토리랑 더빙때문에 힘빠짐...

소년 날다    친구신청

음성선택이 없이 무조건 고정인건가요?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네, 음량 조절만 있지 음성선택 하는 기능은 없네요.
[감상] [후기] 뉴럴 클라우드 (0) 2022/12/06 PM 05:56

뉴럴 클라우드





소녀전선 스핀오프격인 게임으로
로그라이크 덱빌딩 오토배틀러 RPG
라는 장르를 표방하는데
무슨 소리인가 싶다가도 게임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도 든다.

게임에 대한 설명은 플레이 영상 한 번 보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 수월하므로 그건 제쳐두고.
짧은 감상을 남겨보자면, 생각보다 더 괜찮다.
최근 가챠형 수집 게임에 비하면 캐릭터 수집 난이도도 낮고, 소히 별작이라고 말하는 육성 측면에서도

일 조각을 모으는 형태로 추가 과금 없이 끝까지 육성이 가능하니 이런 부분도 혜자스럽다.

또한 게임 측면에서도 덱빌딩과 오토배틀이 주는 전략적인 재미도 쏠쏠하다.

이런 평가를 할 만큼 게임을 깊숙이 이해하진 못 했으나, 얕으면 얕은 대로 적당히 조합해서 진행하고,

깊으면 깊은 대로 더 낮은 전투력으로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나름 모바일 게임을 오랫동안 운영하고 개발해 온 게임사다 보니 내실이 알차다는 느낌?

개인적인 아쉬움으로는 스토리에서 고유 명사라던가, 흔히 사용되지 않는 전문(?) 용어 등이 많아

쉽게 쉽게 읽히지 않는다는 점과 한 번에 대사량을 너무 많이 출력해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다 정도인데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인 부분이니 그냥 그렇구나 정도.


추후 패치방향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으나, 현재까지는 경쟁 요소가 없는 게임이라 느긋하게 즐겨볼 법 싶다.

한 번 언급했듯이 오랜만에 나온 알찬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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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후기] 사이버펑크 2077 (1) 2022/11/30 PM 06:47

[후기] 사이버펑크 2077


사이버펑크 2077은 분명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지만 굉장한 게임인지는 모르겠다.
자유도에 대한 허상이랄까.
사이버펑크라는 세계를 만들어 놓긴 했지만
내 행동과 선택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주진 못 했다.
분명 이야기마다 나름의 선택과 분기와 변화가 있긴 하지만
결국은 정해진 큰 흐름에 휩쓸려간다는 느낌?
뭘 선택해도 같은 결과라고 비아냥거릴 정도는 아니지만
내심 바랬던 미칠듯한 자유도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인물 관계도 호감도 작업을 하는 것처럼 의뢰를 풀어주면 친해지고, 아님 말고.
V의 평판 같은 경우도 수치로만 존재하는 느낌?
대단한 명성을 지닌 것처럼 말하면서도 NPC 반응이 특별히 달라지는 것도 없고.
물론 스크립트가 가진 한계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한다.
비단 사펑만의 단점이라기 보단 분기형 스토리가 가진 허상 같은 느낌이니까.
내 결정으로 인해 무한하게 뻗을 것만 같은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우니
큼직큼직한 덩어리 몇 개만 제시할 수 밖에 없는 한계점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내심 아쉬움이 남는다.

큰 기대감을 안고 플레이 했다면 실망했을 게임.
그렇다고 망작이라 부르기엔 썩 괜찮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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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황실장    친구신청

자유도가 전혀 없는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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