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아트 (이하 도트)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레트로한 감성을 자아내면서, 최신 렌더링 기술과 버무렸을때 단순 고급 그래픽과는 또 다른 보는 맛을 선사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 Pixellab 등 AI 툴들을 스터디 하면서 저희 작업에도 활용하고 있는데.
AI가 캐주얼한 식생등은 단시간내에 효율적으로 뽑아주긴 하지만
결국 원하는 풍의 작업물을 추출하기 위해선 작업자의 손길이 닿아야 하더군요.
강력한 툴이라는 감탄과 함께. 아직 우리 밥그릇은 안전하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도트 디자인 분야도 단순하게 도트를 잘 그려내는 것이 아닌. AI를 함께 활용하며
정말 효율적으로 다량의 소스를 뽑아내는 것이 능력이 되는 세상이 곧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아트를 스스로 디렉팅할 수 있는 통찰력이 없으면 AI도 결국 톤이 각자 맞지 않는 중구난방의
소스만 나올 뿐이라는 걸 봤을때.
아티스트들의 존재는 사라지지는 않지 싶습니다.
유튜브 운영 중이신 인디 음악인 '소뮤'님의 의뢰로 작업한 아파트 단지 내 호수 정원
자체 프로젝트의 샘플 작업
모 인디 개발자 분의 요청으로 작업한 게임 리소스
https://gfsgame.imweb.me/pixel
다들 대가리가 얼마나 꺠져야 정신 차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