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꿈을 꿨습니다.
여자친구랑 미국에 가는 꿈이었는데
한국의 공항에 있다가 갑자기 미국으로 장면이 넘어갑니다.
뭐 꿈이니까 그럴수 있죠
그런데 미국에서 산책을 하던 중에 갑자기 미국의 입국 심사소가 나타납니다.
입국 심사소를 본 저는
'어? 나 저기 어떻게 지나왔지? 지나간 기억이 없는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꿈에서 영어로 뭐 나올게 없으니 아예 그 부분을 생략해버린거에요
(실제 미국 입국 심사 할때 영어 못해서 고통 받았던 기억 때문인거 같음)
그리고 다시 산책을 하는데 어떤 사람이 저에게 뭐라뭐라 말을 하는데
(영어라고 인식은 하는데 전혀 못알아 듣겠는 말)
꿈인데도 못 알아듣고 으,으.. 거리면서 옆에 있는 여자친구한테 얘기하라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더군요 ㅋㅋㅋㅋ
여자친구한테도 이런 꿈을 꿨는데 회화을 못하니까 꿈에서 조차 영어가 출력이 안되더라며 말하고 웃었었죠
꿈이면 좀 유창하게 말할 법도 한데 재밌는 꿈이었어요 ㅎㅎㅎ
이야기가 이어지니까요. 막상 일어나면 기승전결이 하나도 안맞아서
뭔 개꿈을 꾼거지 이러는데 꿈을 꾸는 동안에는 거기에 이상함을 못느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