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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는게 없으면 꿈에서도 제대로 나오지가 않는다 (3) 2024/11/11 PM 02:53

얼마 전에 꿈을 꿨습니다.


여자친구랑 미국에 가는 꿈이었는데


한국의 공항에 있다가 갑자기 미국으로 장면이 넘어갑니다.


뭐 꿈이니까 그럴수 있죠


그런데 미국에서 산책을 하던 중에 갑자기 미국의 입국 심사소가 나타납니다.


입국 심사소를 본 저는 


'어? 나 저기 어떻게 지나왔지? 지나간 기억이 없는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꿈에서 영어로 뭐 나올게 없으니 아예 그 부분을 생략해버린거에요

(실제 미국 입국 심사 할때 영어 못해서 고통 받았던 기억 때문인거 같음)


그리고 다시 산책을 하는데 어떤 사람이 저에게 뭐라뭐라 말을 하는데

(영어라고 인식은 하는데 전혀 못알아 듣겠는 말)


꿈인데도 못 알아듣고 으,으.. 거리면서 옆에 있는 여자친구한테 얘기하라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더군요 ㅋㅋㅋㅋ


여자친구한테도 이런 꿈을 꿨는데 회화을 못하니까 꿈에서 조차 영어가 출력이 안되더라며 말하고 웃었었죠


꿈이면 좀 유창하게 말할 법도 한데 재밌는 꿈이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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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함    친구신청

꿈은 참 신기하죠, 잘모르거나 기억 안나는건 적당히 스킵해서
이야기가 이어지니까요. 막상 일어나면 기승전결이 하나도 안맞아서
뭔 개꿈을 꾼거지 이러는데 꿈을 꾸는 동안에는 거기에 이상함을 못느끼구요ㅋㅋ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맞아요 ㅎㅎ
꿈에서도 어떻게 지나왔지? 하고 의문을 품어도 그냥 넘겨버렸어요ㅋㅋ

상상은금물    친구신청

그래서 좀 sf 틱한 꿈 꿨다고 말하면 와이프가 게임좀 그만하라고 했던거구나
[잡담] 쿠팡은 가끔 쓰면 좋음 (6) 2024/10/18 AM 09:18

전 쿠팡을 아~~~주 가끔 씁니다


왜냐면


평소에는 안쓰다가 살려는 물건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있나 보려고 들어가보면


2~3만원 짜리 웰컴백 쿠폰을 주더라고요(왜 주는지는 모르겠음. 운인가?)


몇개월 전에도 2만원인가 쿠폰 받아서 엘든링 샀고


얼마 전에 micro sd카드 젠더 필요해서 들어가보니 또 2만원짜리 쿠폰있길래


1만 1천원인가 하는 젠더 공짜로 삼 ㅋㅋ


이 쿠폰은 쿠폰 가격보다 저렴한 물건은 그냥 결제 금액이 0원이에요.


무료 배송은 배송비조차 없어서 그냥 받을수 있죠


보통 최소한의 사용제한이라도 있을것 같은데 쿨하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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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고기    친구신청

유료 회원제 가입 이력이 없으신가요?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와우회원이요?
없죠 ㅎㅎㅎ

요요병아리    친구신청

제가 지금 컬리를 딱 그런식으로 사용중인데 ㅋㅋㅋ 달달하죠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컬리도 안쓰는데 쌓은 적도 없는 적립금 7천원이 소멸된다고 메시지 와서 가끔 그때만 쓰죠 ㅋㅋㅋㅋ

레드로켓    친구신청

이게 처음엔 2천원짜리주다가 안사고 버티면 쿠폰금액이 점점 올라갑니다.저도 그래서 얼마전 램삼ㅎ

カオナシ    친구신청

저도 두번 그렇게 사용했었어요 ㅋㅋㅋ
왜주지? 이래도 되나 싶음 ㅋㅋㅋ
[잡담] 요즘 머리카락 길이 근황 (5) 2024/10/04 AM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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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길러보자 결심하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이 정도까지 길렀습니다

한쪽만 귀 뒤로 넘기거나 반묶음 하고 다니죠


다행히 회사에선 딱히 뭐라 하는 사람은 없음

아무래도 근속기간이 오래되다보니 그러려니 하는듯해요


오래간만에 보는 사람은 대부분 처음하는 말이

“요즘 음악하냐?“

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 부모님 자주 뵙는데

아버님은 미술하는 사람 같다 그러시고

어머님은 거실에 앉아 있는거 보시더니 여자가 앉아있는줄 알았다 하시고

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압박을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ㅋ


딱히 목표 없이 기르고 있는거라 뭘 어찌해야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길러 볼까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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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우유    친구신청

저도 머리 엄청 길러봤더니 회사에서 예술가가있다고 소문이 나서 직원들이 그 예술가가 누군가 계속 보러오더군요. 부담스러워서 다음날 머리 잘랐던 기억이나네요.

린스하는토끼    친구신청

승무원이신가요

유머만봅니다.    친구신청

승무원이 저런머리 가능하리라보십니까ㅋ

Xris C    친구신청

미남이시군요.

Mr.고스트    친구신청

머리카락 기부하려고 기른적 있었는데 욕 좀 먹었었죠 ㅋㅋ
[잡담] 한국의 흔한 인도 풍경.jpg (5) 2024/06/04 AM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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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러 가는데 고라니 시체가..??


처음에 잘못봤는지 알았어요


아니 대체 왜 고라니가 어쩌다;;


나름 도시인데...주변 산에서 내려오다 차에 치었나...


일단 안전 신문고로 신고하고 버스타러 갔는데 아침부터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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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otion    친구신청

고라니가 쓰러져 있어요 상황은 충주시 유튜브에서나 본 건데...

대충불량닉네임    친구신청

피곤해서 숙면을 취하는 건... 아니겠지. 차에 치었으면 도로 한복판에 쓰러졌을 건데. 신기하긴 하네요.

부천플스클럽    친구신청

보통 차에 치여도 즉사 패턴이 아닌 이상 산속으로 들어가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습니다. 차로 주변에서 죽어 있다면 거의 즉사 패턴으로 사고가 났다는 거죠. 뼈는 으스러지고 내장은 부서져 있을 겁니다. 심장은 뛰고 뇌는 멀쩡하다면 이동 중에 죽게 됩니다. 그런 경우라고 봐야 겠네요.

マサル    친구신청

우리나라 고라니 천지입니다. 웬만한 숲세권 아파트 단지에서도 새벽에 나타납니다.

komyammi    친구신청

세계적으로 멸종위기 대상인 동물이지만 한국 한정으론 유해조수...
[잡담] 누가 더 답답할까요? (32) 2024/05/30 PM 01:16

미술관에 예약을 하고 들어가는 상황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누가 더 답답한 상황일까요


어느쪽이 저 인지는 안쓸게요



A: 여긴 들어가는데 예약했는지 확인도 안하네

B: 직원이 예약했는지 물어봤잖아?


A: 예약하면 QR코드가 나오는데 이걸 체크해야지

B: 직원이 예약했는지 물어봤으면 됐지


A: 그건 예약 확인을 안한거지

B: 사람 많아서 그런가보지. 직원이 예약 했냐고 물어봤으면 됐잖아


A: 그럴거면 예약을 왜 해 QR로 확인해야 확인한거지

B: 아니 직원이 됐다는데 그걸 왜 니가 정해


A: 넌 지금 내가 무슨 얘기 하는지를 이해를 못하네

B: 넌 지금 니가 무슨 소리 하는지나 아냐?




img/23/06/19/188d4039f69139b88.png?icon=3018


이후 더 이상의 대화를 포기했는데 어느쪽이 더 답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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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당테스    친구신청

두분이 같이 다니시면 안된다는건 알겠습니다
최대한 멀리 하세여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ㅋㅋㅋ 둘이는 안다닐라고요

오라님    친구신청

B죠
A입장을 나름 이해해보자면, 뭐 직원이 철저히 확인안하는게 거슬렸는지 모르겠는데 결국 지도 안보여주고 들어와놓고 뭔 말이 많나싶네요

에드몽 당테스    친구신청

QR코드를 체크하려고 했는데 직원이 확인 절차를 생략하고 그냥 들여보낸거에요

··    친구신청

A가 답답하네요

A,B 둘 다 확인시켜 주려는 노력했고

직원은 이 정도면 OK 했는데

거기서 잘 못한 사람은 직원의 소극적인 확인이지.

고객이 문제 될건 없죠. 다른사람들한텐 QR체크 다 하고 있었다면

B도 문제였겠지만...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그날 온 사람들 모두 QR 체크 안했었어요 ㅎㅎ

··    친구신청

그럼 당연히 A가 잘못했네요.

그럼 결론은 소중한날의 꿈님은 B

ㅋㅋㅋ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아니 어떻게 그런 결론이!!!

Xris C    친구신청

부부시죠?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절대 아닙니다 ㅡㅡ

까비르    친구신청

일반적인건 B라고 생각하지만 이건은 서로 답답한게 맞는듯 A는 저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인 거라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저도 B같은 성향입니다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맞죠 성향이 다른거죠 ㅎㅎ
이후에도 잘 안맞는게 계속 나왔는데 결론 우린 성향이 너무 안맞는다였어요 ㅋㅋㅋ

다빈혜윰    친구신청

A가 굉장히 답답한 성격....

QR을 확인하던 안하던 그 주체는 미술관이고, 문제가 일어나도 미술관이 해결합니다.

Pax    친구신청

살다보면 그렇게만은 안되는 케이스들이 있어요...

대학생때 은행에서 발급받은 수표를 그날 학원비 납부하는데 썼는데 발급되면 안되는 번호의 수표가 그날 한 장 더 발급됐다고 은행으로 와달라고 연락와서 이거 귀찮아지겠네 싶어서 그날 지출내역 영수증을 전부 인쇄해서 저녁 8시에 들고갔는데 예상대로 혹시 당신이 챙긴거 아니냐 지금은 괜찮으니 그냥 사실대로 말해라 소리가 나오길래 영수증 내역서와 현재 주머니속 잔액 보유량이 전부 들어맞는걸 보여줬더니 야근중이던 젊은 은행원 얼굴이 새하얘지더군요.

이 문제야 당연히 은행 책임이지만 증명 못했으면 은행쪽에서 절 고발할수도 있었을거고 법적 책임이야 없다고 처리되겠지만 그 사이에 전 경찰서 불려 왔다갔다 하느라 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많이 손해볼 수 있었겠죠.

그래서 책임소재는 둘째치고 만약의 경우 대응할 수 있는 처신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A의 생각이 맞다고 봅니다.

폭스    친구신청

A를 혼냅시다.

미티삔다    친구신청

둘 다 뭐가 문제인지는 아는데 그냥 이야기 하려고 분량 챙기기 하는거죠?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아뇨 ㅋㅋㅋ 아직도 이 새끼는 왜 ㅈㄹ이었을가 합니다 ㅎㅎㅎ

Pax    친구신청

전 A파입니다.
대충 문제 없을거란건 알지만 추후의 문제를 100% 예방하기 위해 전산기록을 남겨야 처리된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직원이 전 입장객 QR확인을 안 하는걸로 봐서 별 문제는 없겠지만 버스나 전철 이용시 버스기사나 역무원이 괜찮으니 그냥 타라고 했다고 태그안하고 탔을 때 만큼이나 불편함을 느낄 거 같네요.

어디에도 기록이 없는데 그 시간에 내가 탑승하거나 이용했단 걸 나중에 문제생기면 어떻게 증명할수 있을까 불안해서 말이죠.

1500cc의 황제    친구신청

아니아니... 저렇게 생각하는것 자체는 문제가 없음. 그런데 QR코드 안찍은걸 문제삼으려면 입장전에 직원에게 문제삼아야죠.
저 상황은 직원이 그냥 통과시켜주니까 본인도 이미 그냥 통과한거잖음.
그래놓고 이게 잘못됐다느니 어쨌다느니 마치 B를 설득하듯 얘기하는건 잘못된거임.

물론 잘못됐다고 얘기는 할수 있지만, 위 대화처럼 우기면 안됨. 상대방도 존중해야지.

Pax    친구신청

친구한테 맞춰주느라 그 자리는 대충 넘어갈 순 있죠.
저도 웬만하면 그럴거고.

그렇지만 이건 정상적 입장은 아니야 소리도 아마 할 겁니다.

류군    친구신청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서로 이해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Pax    친구신청

A: 출근시 사원증 태그하듯 QR체크를 해야 입장된거다.
B: 운영주체인 미술관측 직원이 괜찮다고 했으니 괜찮다.

A: QR체크만이 확실한 입장의 절차라고 말하는건데 이해를 못하네
B: 운영측 사람이 괜찮다고 했으면 괜찮은건데 스스로 뭔 말 하는지 앎?

MAD1sAgain    친구신청

저는 A쪽입니다. 뭐 B의 생각도 이해는 가지만 확실한게 좋은거죠.
저딴식으로 할꺼면 예약할때 QR은 왜준거야..

Dystopian    친구신청

저도 A쪽이네요 확실히 해야지 원 ㅋㅋ

1500cc의 황제    친구신청

확실히 하려면 입장전에 해야하는데 본인도 직원이 그냥 통과시켜주니까 이미 통과하고 나서 나중에 저러는거잖음. 한마디로 뒷북치고있는건데 ....

구르미    친구신청

두 사람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을 기준으로 한다면 저는 B가 답답할 것 같네요
확실한게 좋긴 하지만 정말 확실하게 했다면 A분이 미술관 직원에게 QR코드 확인하라고 직접 이야기하고 QR코드를 보여주고 체크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고 그냥 들어온 시점에서는 확실히 하네 안하네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FM대로 챙겨야 하는게 맞았으면 그렇게 행동하도록 직접 직원에게 요구 했어야 한다 생각해요

QR코드를 확인하지 않고 들여보냈다는 상황만으로 본다면 A분의 주장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절차대로 행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은 사실 주변에서도 자주 있다고 생각해요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아 그러네요
'FM대로 챙겨야 하는게 맞았으면 그렇게 행동하도록 직접 직원에게 요구 했어야 한다 생각해요'
나중에 그럴게 아니었는데ㅎㅎ

마시멜로☆    친구신청

A: 2~3절 굉장히 힘든 스타일

trowazero    친구신청

다른건 모르겠고 A가 예약을 했고 잘하면 결제까지 둘다 했을거 같네요 ㅋㅋㅋ

직원이 오케이 하는데 먼 말이 많냐 라는 분들이 많으신데
영화관도 그렇고 검표를 안하고 본인 양심에 맡긴다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생길수도 있죠.
전에 영화관에서 검표 제대로 안해서 자리 다툼 나는거 본적 있음요.

본문에도 관련 내용 있네요

B: 사람 많아서 그런가보지. 직원이 예약 했냐고 물어봤으면 됐잖아
-> 검표를 제대로 안해서 사람이 더 많을수도 있는 문제

멍할땐커피커피    친구신청

A파긴한데, 직원이 걍 들여보내줬으면, 됐눈갑다 하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문제생기면 니들이 정확히 확인 안해서 그런거다 라고 하면 되니까요
결론은 확인하든 안하든 시설이용에 문제가 없으면 더이상 논쟁할 필욘 없었다고 봅니다

1500cc의 황제    친구신청

A가 답답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함.
생각이나 소신은 당연히 사람마다 다르니 생각이 잘못된건 아님.

그런데 QR체크를 안한게 불만이면 직원한테 얘기를 해야지 직원한테는 아무얘기 안하고 같이간 일행한테 뒷담화하듯 얘기하는게 잘못됐음.

물론 얘기 할수는 있지. 그러면 본인 생각만 말하고 끝내야지 왜 우김?

그리고 입장전이면 QR체크해달라고 그게 맞는거아니냐 하고 우길수있다고 봄. 그런데 이미 입장했잖음. 본인도 아무소리 않고 입장해놓고 뒤에서 잘못됐다고 빼액거리면 누가봐도 답답한거임.

1500cc의 황제    친구신청

덧글보니 글쓴님이 A이신가 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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