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건담을 보기 시작했는데
일단 메카닉 디자인은 맘에 들어요
근데 캐릭터의 감정선이 이해가 안가요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자면 대사가 너무 구려서인거 같아요
갑자기 이제 너 내 약혼자 ㅇㅇ
갑자기 이제 너 나랑 결혼하자 ㅇㅇ
????????
뭐지 강렬한 인상을 줘서 캐릭터 팔려그러나????
구엘이 결투에서 지고 그냥 가볍게 웃으면서 그래 니가 이겼다하고 쿨하게 가거나
시원하게 웃기만해도 훨씬 나았을거 같은데 결혼?? 결호오오온???
극의 흐름이나 분위기는 무시하고 캐릭터성을 부여하기 위해 너무 무리수를 두는거 아닌가..
캐릭터들이 조화가 안되고 지 할말만하잖아요ㅡㅡ
일단 보긴 하겠지만 내용은 큰 기대 안하는게 낫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