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두 게임은 같은 날 발매됩니다.
두 게임은 각 플랫폼의 퍼스트 파티 게임으로 플랫폼을 대표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게임 다 전작(시리즈)가 있고, 팬층이 두꺼운 게임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두 게임을 전부 구매하였고, 스파이더맨2는 디지털로 슈퍼마리오 원더는 실물 카트리지로 구매하였습니다.
여담이지만 슈퍼마리오 원더는 마켓컬리로 만원 할인 받아 구매했는데, 새벽에 오더군요. 4시에 왔던가...
지금도 있는지는 확인 안되지만 첫 구매 만원 쿠폰 주니 구매 예정이신 분들은 추천입니다.
마블 스파이더맨2
크게 발전한 게임입니다. 전작의 아쉬웠던 점을 보안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했습니다.
장점은 제가 단점으로 말하는 것 이외에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점은 예상 가능한 이야기 플롯입니다.
정확히는 전작에 비하여 아쉽다 정도이지.. 이게 단점이라고 말 할 수준인가 싶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잘 다듬어진 게임입니다. 중간 버그가 충돌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전작의 그래픽이 뛰어난 편이여서 크게 발전했는지 잘 안보이긴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그래픽 디테일이 어마무시 합니다.
게임 자체는 재밌고, 음악도 뛰어나며, 서사는 조금 아쉽고, 연출은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pc요소에 대해 불만이 있으신 것 같지만 개인적인 기준으로 크게 거슬리진 않습니다. 적어도 중심이 되는 매인 시나리오에
크게 관여하지 않습니다. 서브 미션 등에서 표현되긴 하는데.. 개인 편차는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슈퍼마리오 원더
기대했고, 기대 이상을 보여줬습니다.
슈퍼마리오 원더는 횡스크롤 마리오 시리즈의 레벨을 한단계 올린 명작입니다. 게임의 아트는 훌륭하며, 플레이는 환상적입니다.
게임에서 표현하고 하는 부분이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을 더 재밌게 느끼게 하는 요소가 넘치고, 도전의식을 자극 하는 요소가 많습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스테이지를 포기해도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게임은 완성도가 아주 높으며, 그 스위치에서 대부분 프레임 드랍없이 구동됩니다.
전작에서 조금은 무거웠던 움직임은 한결 가볍게 움직여서 플레이 하는 것이 아주 쾌적합니다.
이후 슈퍼마리오 메이커3가 기대되는 요상한 게임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