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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취미] 주짓수 셋째 날 -트라이앵글 초크는 롱다리가 유리- (5)
2013/03/29 AM 12:35 |
<트라이앵글 초크에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관장님은 상담하느라 바쁘고 오늘 관원들은 꼬맹이들만 있어서, 3일차밖에 안된 제가 운동 시켰어야 했네요. ^^;
운동 끝나고나서야 상담이 끝나 본격적으로 배웠습니다.
새로 배운 트라이앵글 초크는 다리가 짧아 덩치좋은 상대방 목을 감싸는데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잘못 감으면
상대방 턱만 당기게 되네요. 구글링으로 찾아보니 트라이앵글 초크는 상대방을 가둘 공간확보 때문에 가늘고
긴 롱다리가 훨씬 유리하다고 합니다. 한 번 당해보면 숨이 아니라 혈관이 막혀 몇 초만에 졸도시킬 수 있는
무서운 기술이지만 제겐 쓸 기회가 거의 없을 것 같아 아쉽네요.
관장님과 스파링하다, `제대로 한번 해볼까?` 하시더니 2초만에 탭을 치게 만드는데.. 힘도 지속적으로
단련해야할 것 같습니다. 초보의 욕심이지만 조금 더 버티고 싶네요. ㅋ
P.S. 유도의 경우 훈련 커리큘럼이 어떤가요?
대련도 20분씩 필수적으로 넣어서 운동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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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취미] 주짓수 둘째 날 (5)
2013/03/28 AM 12:34 |
한 시간 반정도 헬스를 끝내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주짓수를 하러 갔습니다.
욕심부린 덕분에 온 몸이 쑤시네요. ㅎㅎ 매일 하던 헬스를 이틀 간격으로 줄여야
활기찬 생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좋은 관장님을 만나서 "그냥 해~! " 가 아닌,
준비운동이나 동작 하나하나에 시범과 직접 몸으로(!) 깨닫게 해준 후 이유를 알려주셔서
기억하기 쉬웠고, 지루하기 쉬운 준비운동도 실전에 바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힘들어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겠지만, 동영상강의로 보고 혼자 따라하는 것과
관장님 감독하에 직접 해보는건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암바의 경우에 동영상강의에서 따라하듯 정확한 자세만 잡고 팔만 꺾으면 될 줄 알았는데,
완벽하게 꺾는 자세가 나오기 전까지 상대방 상체를 엉덩이로 눌러 탈출을 방지하는게 중요했네요.
동영상만으로는 그냥 지나치거나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지적과 가르침을 통해서 채워지네요.
관장님 상대로 마지막 스파링을 했었는데. 힘으로 버티기는 가능했던 관원들과는 다르게
별다른 힘을 쓰시지 않아도 부드럽게 꺾여, 결국 탭을 치게 만드는 기술이 놀라웠습니다.
이래서 유술(柔術)이라고 하는구나, 몸소 체감하게 되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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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취미] 주짓수 첫날 (7)
2013/03/27 AM 01:34 |
스파링을 했지만, 첫날이라 관원들이 살살 해주셔서 즐겁게 했습니다.
다른 운동과 다르게, 20분간이나 직접 `몸싸움`을 하며 포지션을 선점하고
기술을 연습한다는 점이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상대적으로 체격이 좋은 경우, 상대방에게 올라탈 때는 힘으로 어찌어찌 버틸 수는 있었지만
곧 뒤집혀 버리거나 관절기가 들어가고, 누웠을 때는 아무리 힘을 내도 속수무책이더군요.. ㅎㅎ
합기도,태권도,대한검도,킥복싱 등 다양하게 해봤었는데, 검도호구쓰고 대련하는 것보다 재미있고
킥복싱 스파링보다 고통없이 서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 비용: 도복비 7만원 + 수강비 12만원
* 운동: 스트레칭및 준비운동 30분/기술강좌 10분/스파링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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