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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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철학] 횡단보도 녹색 점멸등일때 건너지 말라고???? (4) 2015/12/15 PM 04:23
최근 뉴스나 여러 매체에서 녹색점멸 신호시 건너다가 사고나면 보행자도 과실이 있다고 하는데 그 근거로 내세운게 대법원 판례네요. 그것도 2001년도 판례..
"녹색등화의 점멸신호의 뜻은 보행자는 횡단을 시작해서는 안 되고 횡단하고 있는 보행자는 신속하게 횡단을 완료하거나..." 2001.10.9일자...

마치 뭔가 대중이 착각하고 있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것 마냥 여기저기 막 신나게 여러 매체에서 나오던데...
일반 시민들도 이 애길 듣고선 "아. 그래요? 와 몰랐네.."라고 하고,,, --;;

제 생각은 좀 다른데..

2001년도엔 저 판결이 맞을겁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당시엔 녹색점멸등은 분명 거의 빨간불로 넘어가기 전 몇초간 들어왔죠.
그래서 다들 당연히 "어 곧 빨간불 되겠다" 하곤 뛰어가기 바빴잖아요.

근데 요즘은 다르잖아요. 저희 동네만 해도 파란불로 바뀐다음 5초도 안되서 깜빡이기 시작합니다.
그 밑에 친절하게 몇초 남았는지도 나와요. 25초..24, 23.
점멸하지 않는 5초동안 횡단보도 건너려면 준비하고 있다가 땅! 하면 뛰어야 합니다. ㅋㅋ
나머지 25초동안은 계속 깜빡깜빡 거리고 있어요.

뉴스에 나온대로 할것 같으면 25초동안은 횡단보도를 보행자도, 차량도 못 지나가야 한다는건데..ㅋㅋㅋ

2001년도 당시랑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신호등 시스템 설정하시는 분(사람이 설정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도 아마
빨리 빨리 지나가세요. 위험합니다..
뭐 이런 뜻으로 녹색 신호등으로 바뀐 다음 몇 초 지나지 않아. 바로 점멸등으로 바꾸게 하신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2001년도 판결을 바탕으로 십년이나 더 지난 2015년도에 그 판례만 가지고 현재의 변한 상황에 대한 조사나 생각없이
언론이랍시고 여기저기 내뱉고 있는걸 보니 조금은 답답하네요.

뭐 기존 판례가 현 시점의 판결에 엄청난 기준으로 작용한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14년이나 지나 완전히 바뀐 현실속에서도 그 판례를 기준으로 아무 생각없이 보도하는 언론이나..
그걸 아무생각 없이 언론에서 말하니 "아 그래요?" 하며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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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무슨말인진알겠는데니가틀렸어    친구신청

아마 실제로 재판에 들어가게 되서 변호사가 철학자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파고 들어가면 이길 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그냥 지금까진 판례가 저러니 조심하자 정도로 받아 들이면 될 듯.

BIackSquare    친구신청

저희 동네도 파란불 되고 5초도 안되서 깜빡거리기 시작합니다.
골목에서 대로로 나왔는데 파란불 깜빡여서 달릴려다 빨간불되어 위험한적이 몇번있어
그뒤로는 대로나와서 깜빡이면 아예 다음신호에 건넙니다.
빨간불에서 파란불이 될때까지 기다린사람외에는 건너는걸 시작하지말라는듯합니다.

토미    친구신청

아니면 그걸 유도하기 위해 깜박임을 더 빨리 앞당겼을수도 있구요

▷◁ ΟㅏОㅑ    친구신청

철학자님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소소한 일상] 점 잘 빼는 병원 추천 좀~ (4) 2015/07/30 PM 06:14
10월에 여행가는데 그전에 점 좀 빼려고 하는데
서울에 어디 점 좀 잘 빼고 가격도 싼 곳 어디 없나요?
일단은 점 잘 빼는게 우선이고
그 다음으로 가격도 싸면 좋고,,

어디보니깐 막 작은 점 뺏는데도 그자리 곰보되어 있더라는 병원도 있고,
이거 은근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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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쁨    친구신청

점은 겨울에 빼는게 좋아요. 지금은 자외선 때문에 관리 하기도 힘들뿐더러

매일 약 발라서 관리 해야되는데. 더워서 줄줄 흘러내리고 엄청 짜증납니다 ㅠㅠ

고독한 철학자    친구신청

이런...여행 갈때 깔끔하게 가려했더니...안되겠군요. ^^;

스타오션3    친구신청

저는 피부과에서 점 뺐다가 점 흔적이랑 조금 파인 흔적이 남았었는데,
동네 작은 성형외과에 가보니까 흔적도 안남고 깔끔하게 잘 빠졌었어요.

피부과는 가능하면 피하시고,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전문적인 성형외과를 검색해보셔서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대부분 홈페이지도 있고 후기 같은것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고독한 철학자    친구신청

피구과보단 성형외과가 더 낫군요,,음..
[소소한 일상] myo 드디어 도착!! (0) 2015/01/19 PM 10:34
드디어 myo 정식 버전 도착.
일단 프로그램 다운 받고 이것저것 함 해봐야겠군. 하아.
2013년에 주문했으니 2년만에 받았네. ㅋㅋㅋㅋ
17일부터 배송 시작했다더니 2일만에 오다니..
근데 이거 어떤 업체인지 택배를 그냥 집 문앞에 두고 갔네..이런..
누가 훔쳐가기라도 했으면 어떠려고, 심지어 난 오전,오후 내내 집에 있었는데말야..

배송 이메일엔 늦으면 6주 걸리니 그전에 안도착했다고 연락하지말라고 되어있던데..
잃어버렸으면 6주간은 모른체 가만히 있었을텐데..
택배 업체 어딘지 가만안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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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마른 하늘에 날벼락??? (1) 2014/06/10 PM 10:49
쿠과광~쿠~쿠~

와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란 표현을 직접 겪을 줄이야..

비 한방울 안오는 선선한 날씨인데
천둥이.... 동네가 떠나가라 쳐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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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루나    친구신청

방금 창문옆에서 누가 사진을 찍었나 싶을 정도로 강렬한 빛과 함께 제가 겪어본 것 중 가장 긴 천둥소리를 들었네요.
[사진] 배경화면용 (0) 2014/06/10 PM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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