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릉빈가] 접속 : 4467 Lv. 55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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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부끄러움 (5)
2014/01/09 AM 09:52 |
어제 컴터방에서 신나게 던파를 달리고 있었다
너무 몰입했는지, 아님 조금 어려운 난이도에 긴장했는지
갑자기 왼쪽 종아리에 근육이 뭉치기 시작하드만 이내 쥐가 나버린다....
와이프가 들을까 이를 악물고 종아리 근육을 풀지만 너무 아파 신음소리가 새어나갔나보다...
거실에서 책을 읽고 있던 와이프가 오드만 깜짝 놀란다...
나: 아....나 쥐났어..ㅠㅠ
와이프: ㅋㅋㅋㅋㅋ 야옹~야옹~~ ㅋㅋㅋㅋ
이러며 내 코에 침을 바른다...
몇번 장난치드만 숙련된 손놀림으로 뭉친 근육을 풀기 시작한다...
와이프: 에휴...자기야... 이거 해서 뭔 부귀영화를 누릴려고 몸을 바쳐 해....ㅡ,.ㅡ
나:.......언능 풀고 가
며칠전 꿈엔 내가 전쟁터에서 무삼바니 캐논들고 헤집고 다니드만.....
게임을 좀 줄여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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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채식을 많이 하면 (9)
2014/01/07 PM 03:47 |
채식을 많이 하면
천식도 호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네요...
저널이 무려 "Nature Medicine"이라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채식을 많이 합시다...
특히 탈영병! 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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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4년은 더 바쁜 해 (5)
2014/01/06 PM 04:33 |
에휴...14년에도 올해처럼 좀 여유있게 보내나 했드만.....ㅠㅠ
모임때마다 내게 짙은 농을 던지는 간호대 학과장님이 나를 잘 봤는지
14년 상반기 면역학을 부탁해왔다.....잘 안봐도 되는데...ㅠㅠ
거기다 그분이 부경대에 또 설래발 쳐서
부경대에도 생화학 강의가 들어옴....
아...나이가 어리니 거절하기가 힘들고....
양산에서 부경대까지 왔다갔다...ㅠㅠㅠㅠㅠ
다행히 강의료에 기름값 더 얹어서 두둑히 준다는 말에 꼬리 살랑살랑 흔들었지만.....
....내년엔 바쁜 한해가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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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복수? (5)
2014/01/06 PM 01:03 |
2013년 12월 11일에 발표됐던 공공기관 부실관리...
거기 20개 부실 공공기관에 인천공항 등이 끼어있었단다.
거기에 부산대병원도 끼어있다.
근데 부실 내용으로 들어있는게 일인당 복지비용 688만원으로 과다책정이 되어
운영되었다고 하는 점이다....
당연히 병원측에선 어안이 벙벙할뿐....
발표한 복지부에 그 688만원이란 돈이 어떻게 책정이 된거냐고 물으니 대외비라 말 못해준단다....
관리기관인 교육부에 물어봐도 자기네들은 모르겠단다....
...도대체 뭐냐...저 688만원이란, 당 병원에서도 모르는 어처구니없는 저런 비용을 산출한 잣대는....
불현듯...대선 전, 우리 학교에서 누군가의 강연을 못오게 막았던것이 떠오른다.....
.....아니겠지....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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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데프콘 (8)
2014/01/06 AM 10:37 |
난 사실 이사람에 대해 그닥 관심이 없었다.
별 관심없는 음악장르를 하고 정형돈과 둘이 개그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라는 정도의 정보만 있었을뿐
최근 루리웹에 회자되면서 애니도 좋아하는 덕후구나...라는 정도...
얼마전 일박이일을 보니 데프콘이 나왔다.
전국을 돌며 캠프 장비를 모으는 내용이었는데, 자신의 수염을 밀며 미션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뭐 얼마나 소중한거니 뭐니....난 그닥 공감은 안갔더랬다...
하지만,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었다...아주 잠깐 지나가는 장면이었는데...
면도 중, 이발사 아저씨가 데프콘의 피부에 살짝 상처를 낸것이었다.
곧 살짝 피가 맺히고...
난 뭐...'ㅋㅋㅋㅋ 방송한다고 피도 보고..고생하네 ㅋㅋㅋ' 라고 생각하고 말았지만
미션을 끝내고 나갈때 데프콘이 이발사 아저씨에게 연신 허리를 굽히며
- 방송이라 면도중에 제가 말을 자꾸 해서 베인 것입니다. 아저씨 최고예요.
라는 내용의 말을 하는 것이었다...
나처럼 그냥 무관심하게 그 베인 장면을 넘긴 사람도 있을테고
데프콘의 팬이라면 조금 기분이 상했을 수도 있었을 그 부분에서
데프콘이 아저씨에게 연신 허리를 굽히며 베인게 자기 잘못이라며 하는 그 모습이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
아....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나이도 차태현이랑 동갑이니 나랑도 동갑이겠다....
정말 술 한잔하며 친구로 지내고 싶은 사람이다..
방송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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