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접속일수 스샷 남긴다. 딱 5개월만 커뮤니티 끊는다.
5개월 뒤 어떻게 될 건지, 알 수 없지만, 계획대로 된다면 뭔가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재미있는 글과 야한 그림, 엉뚱하고 허무한 이야기, 짜증나는 사건사고등을 제공받던
루리웹과 디시인사이드를 너무 오래하고 중독이 된 것 같아서 시간 좀 내어 볼려고 한다.
나의 게으름을 남 탓하고 싶지 않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진짜 더 힘들어 질 것 같고,
온오프라인 대화에도 좀 지친 거 같다.
친구들에게도 문자 전송하고 이렇게 인증하지 않으면 믿어주지 않고 작업 거는 놈이 있을 것 같아서
확실하게 박고 감. 디시인사이드는 그저께 글 한번 썼고, 넉달 가까이 접속을 하지 않은 것이 확인이
되었으니, 루리웹만 적절하게 조절하면 될 건데,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 이용도 네이버와 다음 개인블로그만
접속해서 사진이나 글, 그림이나 좀 올리고 그런 간단한 인증만 할 거다.
신년계획을 하면 흔히 술담배 끊고 그러는 것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재미는 있는데, 뭔가 얻는 것보다 잃는 것 같으면 중단을 하고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잠시 이틀 중단하니까, 정크건프라로 정크로이드도 만들고, 외조카플스3 점검도 해주고
오프라인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몸이 직접 움직인다는 것을 다시 실감했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정신적인 면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육체적인 면에선 부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도 확실하다.
내년 2019년은 올해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줘라.
진짜 열심히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