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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개발] 최근에 만든 이어폰들 (4) 2016/09/22 PM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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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A. AS로 바꿔드린 플레이트. 카본 판위에 금색 시트지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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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A. 1910청음샵에 진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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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A. 2기로 출시한 제품 중 가장 잘 팔림. 소리도 나름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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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BA. 저음 노즐 합쳤다가 망한 케이스. 노즐 규경에 대해서 다시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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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는 참 마음에 들게 나왔지만 소리가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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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요일 소년    친구신청

오 커스텀 이어폰 쇼핑몰 운영하시나 보군요!
커스텀 이어폰에 관심이 많아서 쇼핑몰 즐찾!!
천천히 살펴보고 나중에 지르게 된다면 꼭 여길 이용해보겠습니다 +_+

replica    친구신청

헛. 감사합니다. 마이피는 거의 기록용이라 업데이트를 거의 안 하는데 종종 올려보겠습니다.

Valqyria    친구신청

전 막귀라 디자인 좋은게 좋던데 다음에 기회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replica    친구신청

넵. 감사합니다. 합정역-상수역 사이에 있는 1910 청음샵에도 제가 만든 제품이 청음용으로 들어가있습니다, 거기서 보셔도 될 겁니다.
[이어폰개발] 일단 이걸로 커스텀 기본 라인업 확정 (0) 2016/04/24 AM 02:57


최상급인 6BA 이어폰. 전체적으로 풍성한 소리를 들려줘서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중.. 설계만 대충 6개월은 걸렸는데 만드는 건 한나절인게 함정(...) 그건 회로 설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자뻑중.. 하지만 폴리싱은 일주는 걸리게찌...ㅇ<-< 이 소리 한번 들어보고 슈어 se846 쓰시던 분이 바로 이걸로 갈아타신게 엄청나게 자랑자랑.



친구에세 넘어간 4DD 고음 고자 이어폰. 그 친구가 저음을 좋아하길래 최대한 저음이 잘 나도록 튜닝해줫다. 이게 같은 회로로 에어 홀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고음 저음 조절이 된다는 게 매력이다. 나중에 시간나면 아예 성향 조절 기능을 만들어볼까 고민 중.. 문제는 그러려면 금속 가공을 해야 하잖아? 안 될 거야 아마.. ㅇ<-<



역시나 고음 고자. 4BA. 이어폰. 저음을 좋아하는 여친님을 타겟으로 중저음이 최대한 풍성하게 나오도록 튜닝. 하지만 고음 튜브를 별도로 안 뺀게 패인이었던 듯? 정작 여친님은 이걸 가장 좋아한다는 게 난감하긴 하다만.. 그래서 새로운 4ba를 만들었고 그게 이거 보다 더 소리가 좋은 건 안 자랑.



4DD를 듣고 싶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만든 청음용 샘플 4DD 이어폰. 그냥 전체 대역 고르게 나오도록 설계 했고 그럭저럭 의도대로 나와줘서 감사하는 중.. 문제는 이게 유니버셜이라 정작 내가 의도한 풍부한 소리를 내도록 만들기는 어렵다는 건데.. 역시나 재료비가 싸다고 막 접근 할게 아닌 듯.. 제작 난이도가 가장 높은 물건이 되고 말았다.



누구나 만족 할 만한 4BA 이어폰. 내가 봐도 이건 흠 좀 잘 만들었음. 심지어 폴리싱 포인트도 적다. 소리도 전체적으로 고르게 나오고 그럭저럭 만족스럽다. 어제 오신 손님이 한번 들어보시더니 바로 이걸로 ㅇㅋㅇㅋ 하신 게 자랑. 만들기는 제일 쉽고 재료비는 두번 째로 비싼 건 안 자랑.



확실히 드라이버 2개만 넣는다면 제작 난이도는 이게 가장 쉽다. 댐핑 없이 쓸 수 있는 이어폰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 이 정도면 그럭저럭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자평하는 중..

당분간은 신제품은 만들지 말고 지금까지 만든 이어폰의 제작공정이나 좀 더 최적 화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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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개발] 사제 이어폰 개발 일지[1] (0) 2016/03/18 AM 12:32
취미로 시작 했다가 이제는 생업이 되어버린 이어폰 제작..
어디 회사 들어가서 혹사당하느니 그냥 자기 사업으로 혹사되자고 생각해서 시작.
사업아이템은 취미(?)로 만들던 사제이어폰과 커스텀 이어폰.
이어폰에 사용하는 드라이버는 현재 민간인이 구입 할 수 있는 대부분을 다 써봤다.
이를 사용해서 크로스오버 만드는 것도 가능해졌다.
남은 건 각각 상품이 가진 완성도를 높이는 거라고 방향을잡았다.

우선 사제 이어폰을 베이스로 유니버셜 버전 완성도 강화.
기존 문제점을 해결한 버전으로 새롭게 설계 했다.
말 그대로 이전에 설정한 치수는 거의 다 버렸다.
내부 용적이나, 노즐 두께나, 사운드 튜브 두께등 모두 달라졌다.



요렇게 만들어서 이리저리 돌려보고 치수도 검증해본 다음 임가공업체에 생산을 의뢰했다.
그 동안 이어폰을 알루미늄으로 뽑았었는데, 가공업체에서 황동이 낫지않냐길래 그대로 ㄱㄱ.
그렇게 나온 하우징은..



황동은 갓 뽑아내면 참 예쁘고 찬란하다.
다만 이대로 두면 하루 이틀 지나면 색이 바랜다. 그럼 정말 안 이쁘지(....)
하지만 소리에 이득이 있고 이래저래 쓸만하기 때문에 가장 선호하는 금속이기도 하다.
물론 단가가 착하지 않은데다가 무거운 게 함정이긴 하지만...
후처리 공정도 무시무시하다는 것도 문제다.



이전 모델들과 비교.
왼쪽부터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다.

1세대는 커넥터를 2핀으로 하려던 시점에서 실패.
커넥터작업을 너무 만만히 본게 패인이었다.
덕분에 전용케이블을 만들어야 했고 전용 커넥터를 따로 만들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작업이 되고 말았다.

2세대는 알루미늄과 황동으로 만들었다.
같은 설계였는데, MMCX 커넥터를 사용해서 만들었으며, 실질적으로는 가장 잘(?) 팔린 모델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 역시 노즐이 너무 길고 귀지가 쌓여서 댐퍼를 밀어내는 현상이 발생했다.
덕분에 새 댐퍼를 사고 AS 발송 택배비를 내는 데, 이어폰을 판 돈 대부분이 투입 되었다.

세번째 모델은 나름대로 가볍게 만든다고 만든 알루미늄 버전.
병원에 입원 중일때 하우징이 나와서 나를 아주 미치게 만들었다.
노즐이 가진 문제점은 그대로였지만 가볍고 튼튼했으며, 가공하기에 아주 좋은 물건이었다.

이번에 나온 3세대는 긴 노즐이 가진 단점을 극복했다.
크기가 많이 작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 쪽이 더 안전해졌다.
덤으로 공업용 착색제를 발견한 덕에 착색도 가능해졌다.
다만 미친듯이 손이 많이 가는게 문제인데 이건 숙련도가 해결해 주겠지..( -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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