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관련된 쪽으로 일하는 곳이었고 일은 더럽게 힘든데 페이는 좀 쏀 곳이었는데
페이보고나서 참고 할려고 했는데 꼰대를 만나서 그냥 때려치워 버렸습니다.
나이 많은 꼰대인데 마인드가 참 군대식 마인드 그자체라서...
제가 철 관련된 일을 좀 하기는 했었는데 해당 업체가 하는 형태의 일은 해본적이 없어서
초보였습니다.
그런데 일을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니면서 이것도 못하냐는 식으로 뭐라고하는 데다가
물건 치우는 일을 하는데 물건을 가져다 놓은 곳에 갖다 놓으면서 이쪽에 놓으면 '통행에 지장이
생기지 않겠냐'라고 물어만 봤는데 돌아온 대답이 '말 존나 많네. 니가 다 해' 라고 하더니
그냥 딴데로 가버립니다.(제가 욕을 하거나 말을 함부로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절주절 말을
엄청나게 길게한것도 아닌데 돌아온 대답이 저겁니다.)
군대에서나 들어봤던 그 소리 들으니 빡처서 사장님한테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이야기하고 그만둬 버렸습니다.
딱 3일만이기는 했는데 일 힘든것 참겠는데 인간이 엿같은건 못참겠더라고요.
그리고 덤으로 이런 인간들은 어째 힘들일 안하고 뺑돌 거리면서 힘든일은 아랫사람한테 떠넘기는건 아예 패시브
더군요.
사장님은 초보자라서 알려주면서 같이 일하고는 했는데 막상 일하는 곳에서는 저 인간을 면상을 더 많이 볼꺼라
솔직히 너무나 엿같아서 그만 뒀습니다.
저 인간이 계속 있으면 일하러 오는 사람 자기 눈에 안찬다고 지랄댈께 뻔히 보이기는 하는데 이 부분은 사장님한테는
이야기 안했습니다.(좀 가르치고 나서 눈에 안찬다고 지랄을 하던가... 가르쳐 주지도 않고 그것도 못하냐고 지랄인거 뭔데...)
어차피 숙련공에 들어가는 인간이라 짤리면 내가 짤렸지 저 인간이 짤리지는 않을꺼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