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고향에서 올라오셔서 게임 못하는 상태가 됐지말입니다...
집에 티비가 없어서 컴터로 드라마나 보자고 하시는데...
며칠 전에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처음부터 싹 봤는데 어제 태양의 후예를 보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1화부터 쭈~욱 봐서 오늘 낮에서야 마지막 16화까지 봤습니다.
루리웹에서 군대 판타지라고 겁나 까던 내용들 나올 때마다 저도 보면서 ㅂㄷㅂㄷ...
하지만 그것 이외에는 꽤나 내용 자체는 재미있더군요.
특히 커플들끼리 대화할 때 서로 한 발짝도 안 질라고 틱틱대는 대화들이랑 농담들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딱히 군대판타지니 송중기니 안해도 꽤나 괜찮았을 작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