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옛 친구를 만났습니다.
과거 일본 유학갈 때 같이 갔던 대학교 친구인데, 오늘 갑자기
가게로 방문해서 이야기를 좀 들었는데 정말 충격적이네요.
두달쯤 전에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일단 시작부터 놀랐죠. 전 몰랐으니.. 그런데 돌아가신 이유가 공교롭게도
백신이 관여하고 있었습니다. 백신 접종 다음 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셨다더군요.
가족들은 당연히 백신을 의심했지만,
속전속결로 "인과관계 없음"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기저질환은 좀 있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하지도 않았고
또 본인도 알고 계셨기에, 백신 맞기 전부터 몇 번이나 물어봤다고 합니다.
기저질환 있는데 괜찮냐고. 근데 답변이 괜찮다고. 맞는게 훨씬 이득이고 만약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국가에서 전부 다 책임 진다고 했다네요. 그런데 사건 터지니 오리발입니다.
여러분 저 지금 정부 까고 그러는 이야기 하려는게 아닙니다.
제 친구 이야기 들어보니, 아버님 돌아가시고 엄청 알아봤는데, 기저질환 있는 분들은
백신 안맞는게 나을 거 같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뉴스에 나오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생각 이상으로 많은 거 같더군요.
저도 이번달 접종 예약 대상인데.. 이야기 들으니까 확실히 무섭긴 하더군요.
물론 저도 어머니도 백신 맞을 예정인 건 변함이 없지만... 다 죽어가는 친구 보니까 참....
이건 아니지않나 싶은 생각도 좀 들어요. 솔직히 백신 맞고 다음날 사망했는데 백신이
전혀 상관이 없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정말 뉴스에 인과 관계가 있다고 나온 분들은 어느 정도의 증상이어야 가능할지
정말 상상 하고싶지도 않네요. 그냥 거의 대부분은 인과관계가 없다고 보면 되는 거 같습니다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백신 접종 후 사망해도 인과관계 인정 안된다는 걸 확실히 고지를 하고
접종자가 접종 할지말지를 선택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냥 무조건 맞게 하려는건데,
결국 정부 믿고 맞았다가 사망하게 되면.. 그리고 보상도 못받으면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아니면..
백신 접종 후 근시일. 즉 1~5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에는 기저질환을 감안하더라도
단계별로 어느 정도 보상을 해준다던가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예산 문제로 후자가 불가능 하다면 백신 맞기 전에 충분히 위험성을
정부 차원에서 인지시키고 접종자가 선택하게끔 해야지 뒷탈이 없을 거 같네요.
이해가 안됩니다 나라에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