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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누설없음][쿠키있음]뺑반 소감입니다. (0) 2019/02/08 PM 05:22

소감용2.jpg

 

간단소감:

예상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나가는 영화치고는

그 노리는 장르로서의 재미와 볼거리는 심히 부족하고

아쉬운 애매한 영화

 입니다.

 

가족과 함께 가서 본 영화로

저를 제외한 가족 모두는 극한직업 영화를

먼저 보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다들 입 모아서 하는 의견으로

'극한직업 보다는 별로다.'

란 언급을 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어떤 의미인지 저도 수긍할 수 있었는데,

국내에서의 불법레이싱을 소재로 다루고

보여주는 영화이고 범죄를 다루는 부분까지 이야기가

뻗으면서 동시에 주요 배역 캐릭터의 곁가지 과거 이야기와

설명까지 붙여지고 하다보니

영화가 생각보다 상당히 긴 느낌입니다.

 

누설이 될 수도 있기에 자세한 언급 아닌 다른 이야기로 돌리자면

한 단락이 끝나는 걸로 일반적인 영화라면 마무리가 되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지점에서 이 영화는 끝이 나지않고

거기서 더 이어지는 뒷 내용과 마지막 클라이막스가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 너무 영화 자체가 길어져버리는 느낌과 함께

그 보여주는 클라이막스의 재미도

카체이싱이 나오긴 하는데

그게 재미있는지 느끼기가 어렵다는 걸로 

이 영화가 아쉬운 재미와 볼거리를 보여준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영화에서 악역을 도전한 조정석의 연기는

괜찮았고,

주역중 한명인 류준열의 연기와

공효진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기에

조연으로 아이돌이 한명 나오긴 했으나 큰 문제 없었고

전체적으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과 다르게

순수 오락으로서의 재미와 완성도가

떨어지니 한숨만 나오더군요.

 

카체이싱과 볼거리도 좀 더 탄탄하고 잘 구성해서

재미난 장면들이 이어지도록 잘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을

여러가지 좋은 소재와 방향성을 갖추었음에도

그런 것들로 수준미달 정도를 보여주니

다른 비슷한 헐리우드 영화로 높아진 눈을

만족시켜주기는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그러면서 쿠키로 인물 하나를 새로 보여주면서

속편떡밥도 남기니 좀 어처구니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극한직업 영화를 아직 안 봤기에 이 글에서

비교를 하기는 어렵고

분명한 건 설연휴를 노려서 개봉한 오락영화로서는

재미로는 아쉬운 미달수준이었습니다.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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