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아식당 공식 분점이라고는 하는데 암만 봐도 짭인것 같은 정정아식당(현 정주오식당) 꼬막.
공식 분점이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본점에 비해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네요.
특히 간이 안 맞아서 잘 못 집어들면 비린내가 진동하는게 옥의 티.
물론 빠질 수 없죠.
본점에 비해 나름대로 메리트라면 미니 파전을 준다는 점이네요.
의외로 엄청 맛있었습니다.
한 조각 하실래예?!
술 몇병을 비우는 중에 뒤늦게 나온 닭도리탕.
캬..... 국물 색깔부터 진짜..
근데 사진만 보면 느낌 잘 안 오죠?
그래서 보글보글 움짤.gif
아.. 신이시여.. 고맙습니다!
먹다 보니 국물이 졸아서
육수 리필하고 또 움짤.gif
이번엔 잘게 조각내서 크게 한 입.
캬........
메뉴판에 '수제맥주였는데 유명해져서 양산이 됐다나 뭐라나'.. 쓰여있었던
크롬바커 바이젠,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는 개인적으로 넘버원이라고 치는 맥주네요.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음.
뭐.. 안주는 나쵸 치즈.
요거 정말 맛있죠.
뭔진(뭘로 어떻게 만드는진) 모르겠지만.
한 조각 하실래예?!
맛있어서 먹다 찍어본 알새우칩.
이게 좀 특이했던게
리필시 요금 부과.
물론 리필 안 함.
뒤늦게 메뉴판 둘러보다 발견한 수제 맥주.
수제맥주집이라서 들어가보니 병백주만 있길래 속았다! 했는데
수제맥주가 있긴 있더라고요 -_-;;
암튼 인디언 페일 에일.
에델바이스도 특유의 향이 일품인데 이 녀석도 진한 향이 매력인 맥주네요.
안주로 시켜봤던 오징어 다리.
저절로 이 표정이 나옵니다.
바삭바삭하고 진한 오징어 향이 일품이네요.
와 이거 진짜 미친 메뉴인듯.
수제 맥주 바이젠.
에델바이스 좋아하는 분들 취향 직격입니다.
부드럽게 꿀떡꿀떡 넘어가는데 계속 생각나네요.
뒤늦게 봤던 분노의질주 7 때문에 생각난 코로나.
영화상에선 거의 맥주의 제왕급으로 묘사되서 시켜봤습니다.
..딱히 취향은 아니네요.
그나저나 코로나 시키면 원래 레몬 띄워주나요?
상큼하긴 한데.. 저는 별로 마음에 안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