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나 게임은
상태가 좋든 폐급이든
어떻게든 구할 수는 있음.
근데 그것 보다 더 큰 문제는
디스플레이와의 연결 방법과
화질임.
여차저차 연결에 성공한다고 해도
4K 컴퓨팅 시대도 슬슬 질려가는 판에
추억팔이 레트로 갬성을 영혼까지 끌어모아도
화질이 만족이 안 됨.
나름대로
암만 에뮬레이터가 날고 기어봤자
옛날 오락은 역시
옛날 오락기로 돌리는 거 못 이기지 주의였는데
이젠 눈이 너무 높아져서 그런지
실기로 돌리면
화질에 만족이 안 됨.
분명히 옛날엔 어떤 게임기를 어떤 TV에 연결해도 좋았음.
새로운 게임들 구동할 때마다 감탄이 나올 정도로 좋았는데..
아무래도 모니터
(이젠 기본이 LED 모니터 시대니)가 문제일까 해서
캡쳐 카드 기본 프로그램으로는 도저히 답이 없으니
팟플레이어에 CRT 필터까지 넣어놓고도 해봤지만
역시나.
스캔라인 제네레이터를 십수만원주고 사기에도 쫌 그렇고
그렇다고 CRT 모니터를 구해오자니
부담스러울 정도로 줜나 크고 무거움 -_-;
그런 와중에 요즘 에뮬레이터들은 뭔 성능이 그리 좋은지
4K 해상도는 물론이요
초고화질 텍스쳐에 한글 패치까지 되서
아예 요즘 게임으로 만들어줌.
옛날 게임기 구하는 아재들도 슬슬 줄면서
매물들은 점점 비싸지는데
일반 대중들은요
비싸거나 말거나 이젠 그런 거 안 사요.
에뮬레이터 돌리면 다 되는 시댄데 뭐하러 사?
*뽀나쓰
심지어
이런 프로젝트들도 진행되고 있음.
나도 슬슬 필요 없는 껨기 같은 거 다 버려야겠다.
에뮬레이터나 돌려야지.
아니면 fpga 정도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