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를 포함한 직장생활 선배님들 진짜 존경 또 존경합니다.
어떻게 이짓을 10년 20년을 하시는거죠 정말 어떻게
5~6시간 자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군대 아침점호때처럼 죽고싶을만큼의 짜증이 솟구치고
일일일 밥 일일일일 하고 집에와서 샤워하면 7시좀 넘고 밥먹고 내일 일할거 준비하고 어버버하면 12시. 잠자기를 반복..
야근없는 직장이라 퇴근이 빠른편인대도 진짜 퇴근하면 너무 졸리고 힘들고 짜증나고..
하는 일도 내 적성과는 거리가 먼.. 단순히 돈벌기위해 하는 일. 앞으로 이짓을 몇십년 할 것을 생각하면 정말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고향과도 떨어진 타지역이라 친구도 없고, 여친도 없고, .. 할건 게임뿐인데 게임도 피곤해서 집중이 잘안돼요.
주말에도 그냥 잠만 퍼질러자다가 빨래하고 청소하고 외로움에 사무쳐 미치다보면 다시 월요일 ㅠㅠㅠ
월급도 200간신히 넘는 수준이라 펑펑 소비도 못하고..월세는 비싸고.. 그냥 주절거려봤네요. 사회생활 넘나 힘든것..
가족 생기면, 가족의 생계도 책임져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