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사실 저 어머니 입장에서 안살아봤으면 함부로 말할건 못됨. 말이 아버지의 폭력이지.... 우리집 같은 경우는 아버지가 갖난쟁이였던 날 죽이려고도 했었고, 어렴풋이 남아있는 5~6살때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도끼로 찬장 때려부수던것과 망치로 TV부숴버린것밖에 없음. 당시 아버지는 일 안하고 어머니만 일 했는데, 어머니는 하루이틀 간격으로 매일 맞다시피했고 심지어 칼로 발등을 찍은적도 있었다고 함.
우리어머니도 형은 놔두고 나만 데리고 도망갔고, 내가 어머니였다면 자식이고 뭐고 그냥 도망갔을것같음.
그나마 자식들이 있으니까 그렇게 맞으면서 학대당하면서도 나 7살될때까진 버티신거였지.
진짜 내가 기억하고있는것도 장난아닌데, 어머니 맞은 썰 들어보면 정말 상상을 초월함. 심지어 바로 아랫집에 외삼촌(엄마의 오빠) 3분이 사시고 그 아랫집에 이모님이 사셨는데도 매일 맞으셨다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