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이 아니라 그냥 고기집에서 술마신거 아닐까요. 정말 술집에 갔다면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친구들 모임에 아이를 데려가서 고기먹이고 그런게 저는 큰잘못은 아닌듯 합니다. 물론 거절하고 집에 가서 애를 봐줬으면 최고였겠지만, 상황과 입장이 달라서 남들이 뭐라 할 말은 아니겠죠.
맞잖슴 여자도 술집이 아닌 고기집이나 그런데서 애 데리고 술마시면 안 좋게 보잖슴.그것도 매일 그런게 아니고 가끔 그러는데..
뭐 여자가 집에서 애 밥먹일 생각은 안하고 밖에서 애 데리고늦은 시간에 밥먹으러 가고 술마시러 가고..
전 그런 이중적인 잣대가 짜증나네요.
저 참고로 메갈 엄청 싫어함.
위 댓글들 논리를 여자들에게도 접목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여자들끼리 고깃집에서 반주하는 상황 자체도 본적이 없고, 만약 그렇다고 해도 그걸 나쁘게 얘기할 사람이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친구들 모임에 아이 동반으로 고깃집에서 자주 모이고, 제 친구(남자)는 운전해야해서 와이프가 마시고 친구는 애보면서 고기만 먹고 가는일도 많구요.
루시스누님이 말씀하시는 이중잣대를 본 일이 없어서..;;
구름나무/전 가끔 보네요.
여자들도 어쩌다 한번 저녁에 모여서 술 한잔도 하면서 애들은 식사 먹이는데도 욕을 합니다.
애를 밤늦게 데리고 다닌다는 것도 이상하다고..
애 피곤한데 그럴 정신머리가 있는거냐고..
물론 저도 저 글쓴이 남자 이해해요.
뭐 술집도 아닌 고기집에서 먹는거니 같이 식사도 하고 음주도 하고..
그와중에 애를 잘 케어한다면 문제될건 없지요.
하지만 저 글이 남자가 아닌 여자라면..
어땠을ㄲㅏ?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Tanya/구분한게 아니라...
저 글쓴이 와이프를 아주 쌍년 보듯이하는 댓글들이 눈살이 찌푸려 지더군요.저 글 쓴 와이프가 그렇게 잘못했습니까?저 와이프도 맞벌이하고 힘들게 일해서 왔는데 남편이란 사람은 애 데리고 술마시러 갔는데..저 와이프 상황도 이해 못하면서 아주 득달같이 욕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