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영화로는 아쉬움도 있지만 굳이 영화평론가처럼 이것저것 따지고 분석할 것 없이 그냥 영화 쭉 다보고 났을 때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다" "또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좋은 영화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수작입니다. 앞의 두시간은 마지막 20분을 위해 존재하죠. 끝나고 크레딧 올라갈 때도 퀸 음악이 나오고 이것도 음악영화의 일부일진대 대부분의 관객들은 안듣고 일어나서 나가느라 극장내가 어수선해지더군요... 무엇이 그리 급한지... 그건 좀 이해가 안가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