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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차에서 굉장히 무례한 사람 만났네용 (18) 2021/12/17 PM 06:42

기차타고 고향집 가는 중인데 

어느 여성이 와서 저에게 말도 안하고 그냥 코레일 앱 보여주면서 손가락으로 자기 폰을 톡톡치면서

자기 좌석이 여기다 왜 여기 앉아있냐고 말을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손 동작과 제스쳐로 이야기해서 

제가 저의 코레일앱 열어서 여기가 제 자리 맞다고 확인하고 말해줬는데  

살펴보니 정말 똑같은 자리길래 다시 제가 살펴보니 기차가 다른 기차인거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혹시나 장애인일까봐 그냥 말만 안하고 같이 제 폰도 보여주면서 설명했는데 

정작 이 사람이 기차 승무원와서 물어볼때는 그냥 말하면서 이야기하네요 

이...이게 뭐죠 


예전에 일본웹툰 번역 회사에 잠시 일한적 있는데 

거기에서도 비슷한 사람이 있었는데 

저 일 가르쳐 주는데 말은 전혀 안하고 오로지 필담과 제스쳐로만.....

그 분은 어떤 장애가 있으셨던 건지 그냥 독특한 사람이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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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꼴통    친구신청

그런 일 있으면 싸움 안나서 다행이다~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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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못하는지라 그래도 싸움은 안날듯 ㅋㅋㅋ

Lucky 13    친구신청

솔직히 이런일 당하면 똑같이 해주면 되는데 보통은 당황해서 본인이 뭐 잘못한줄 알고 열심히 설명하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Mill    친구신청

맞아요 ㅋㅋㅋ 저도 제가 뭐 잘못한줄 ㅎㅎ

칼 헬턴트    친구신청

이상한 분이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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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 당황

ajoomma225    친구신청

그냥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예의와 매너가 ㅈ인거죠 기본 교육이 안된...
ㅂㅅ은 ㅂㅅ처럼 상대해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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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해서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 뭔가 좀 짜증나네요 ㅋㅋ

wiekiki    친구신청

그쵸 상상외의짓을 당하면 당황함이 먼저임. ㅋ

maist    친구신청

예전에 타지에서 회사 다닐때
기차를 탔는데 왠 노인이 앉아 있길래 "미안합니다만 제가 예약한 자리입니다" 라고 했더니
못들은척 하면서 아무말도 없길래 또다시 거기 제자리 라고 했더니
들었는데 왜 두번이나 예기 하냐고 성질 내던 이상한 노인이랑 엮인 기억이 나네요.
내가 뭐 할일 없어서 그런 인간들한테 두번이나 예기를 하는지.. ㅆㅂ..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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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노인혐오는 아니지만 나이 많은 분들은 피합니다 괜히 문제 생길까봐 무섭네요

진진?    친구신청

https://youtu.be/r24zoJGXqiI?t=207

답변을 이렇게...

침대위의 재앙    친구신청

옛날에 혼자 광주에서 안양까지 기차타고 오는데,
어떤 노인네가 티켓 보여주면서 자기자리라고 역무원 데려와서 이야기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열차랑 자리가 제꺼랑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순간 속으로 'ㅅㅂ 뭐지?' 했는데 그 노인네 티켓을 자세히 다시보니 그 노인네 티켓이 다음날 거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내일자 티켓인데요? 하니까 미안하단 말도 없이 그냥 가버린 기억이있었습니다.

켈라    친구신청

고속버스 타다보면 혼자앉는자리에 그런사람들 좀 있죠

다른차 예매하고 자기자리라고 비키라는사람

22세기의전설    친구신청

자리 관련해서는 몇몇 황당한 경우가 있었지만 영화관에서 내자리 먼저 앉아있다가 딴데 앉으면 안되냐는 놈들이 젤 뚝배기 깨주고 싶었음

별혜는밤    친구신청

승깔드럽고 안하무인인거죠 능력도없음 진짜 그냥 말종이죠뭐

아싸폐인    친구신청

저건 아무것도 아님 전에 지정좌석 우등버스 타는데
아줌마가 지 자리 아닌데 맨 앞에 앉겠다고 진상부림

너구리광견병    친구신청

저도 비슷한일 겪어서 마이피에 적은적이 있습니다.ㅡㅡ;; 황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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