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흥행이 안됐습니다.
제작비 1억 달러였는데 북미에서 7500만달러밖에 못 벌며 망했고, 해외에서도 1억 5천만달러 최종수입으로 간신히 본전치기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2. 원작 콘스탄틴과 괴리감이 너무 컸습니다.
미드 콘스탄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콘스탄틴은 본래 갈색 코트 금발 시니컬한 캐릭터입니다. 키아누리브스가 콘스탄틴이 되면서 흑발에 매우 염세적인 캐릭터로 변모했습니다. 제작 당시에도 꽤나 많은 불평이 있었는데 매트릭스로 인한 흥행으로 키아누를 워너에서 전적으로 밀어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팬들에게도 버림받고 대중에게도 흥미를 못 끈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3. 매트릭스를 뒤잇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홍보했으나 제작비는 쥐꼬리만큼 주고 액션씬은 적었고, 무엇보다 컬트물이 외국에서는 크게 흥미를 돋는 요소가 아니었습니다. (현재는 조금 나아졌지만) 여러모로 비평에서도 좋은 소리는 못들었어요. 영화자체도 키치스러운 매력이 좋은거지 잘 만든 영화는 아닙니다. 뮤직비디오와 CF감독 출신의 데뷔작이었고 영상미는 좋았다는 평이 많았죠.
저 역시 콘스탄틴을 너무 좋아해서 후속작을 바라고 있긴 하지만, 워너 자체에서 관심이 없고,
나온지 12년이 넘은 작품이라 후속작은 거의 의미가 없죠. 게다가 드라마까지 철저하게 실패해서
아마 콘스탄틴이란 작품의 영상화은 불투명해보입니다.
대한민국 공장이 다 그렇죠 뭐. 워크 라이프 밸런스에서 라이프를 떼버려야지 버틸 수 있는 곳. 그래도 자신의 꿈을 위해 몇년 고생했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공장 1차 밴더 다녀보고 그랬지만 괜히 죧소기업 하청 원청 욕하는 게 아닙니다. 미래가 없어요. 안그래도 4차산업이다 뭐라하는데 기술 없는 공장 생산직 말단은 더욱 더 힘들어지겠죠. 몇 년 꿈을 위해 노력해보다가 안 되면 다시 공장 들어가서 돈 모아도 됩니다. 아직은 저출산고령화가 안 나타나서 인력자원 갈아넣을 수 있거든요. 잘될 겁니다. 힘 내세요.
문구점 가면 해줘요. 알파문구 같은데
요즘 동네 문방구는 애들 완구류나 팔겁니다.
초등학교 준비물이 필요 없는 시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