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컴퓨터를 지르면서, 평소에 눈여겨보았던 3D 모니터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근데 오라는 컴퓨터는 안오고 스피커랑 모니터만 도착..ㄷㄷㄷ
배송사고 난 줄 알았더니 스피커 박스랑 컴퓨터부품 박스를 택배사 입고할 때 같이 처리하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덕분에 컴퓨터 조립은 아마 오늘 밤에나 가능할 듯...
해서, 일단 삼돌이랑 플삼을 물려서 모니터를 테스트해봤습니다.
역시 3D는 좋네요...
삼돌이에서는 아캄시티, 플삼에서는 언차3를 돌려봤는데 둘 다 애초에 3D모드를 달고 나온 게임이니만큼 예전에 플레이할 때랑 전혀 다른 감각으로 즐기는 게 재밌더군요.
근데 언차3는 감각이 너무 생소해서 벽 타다가 떨어져 죽고...ㅋㅋㅋㅋ
단, 술먹고 3D 보지 마세요.
속이 뒤집어지는 부가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전자제품 및 영화의 감상평과 리뷰는 정말로 '참고'만 합시다.
모니터 질러놓고 보니 뭐 줄이 간다, 화면이 누렇다 등등 안좋은 리뷰가 많던데 전 막눈이라 그런지 매우 좋더군요 ㅋㅋ
그러고보니 영화도 꼭 리뷰점수 높은 건 재미없는 경우도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