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인터넷을 통 안했더니 갑자기 분위기가 흡연자 vs 혐연자로 흘러가는 것 같네요.
담배값 인상은 사실상의 세금 인상 문제로 봐야 맞는 것 같은데...
혹시나 '난 흡연자가 아니라서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은, 특히 그 중에 게이머 분들은
청소년 셧다운제 때 성인 게이머들이 어떤 피해를 봤나 떠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번에 담배값 인상하면서 지방세인지 주민세인지도 스리슬쩍 올렸다고 들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면 흡연자건 비흡연자건 다 바보되는 거 순식간이에요.
명목도 없는 걸로 세금 인상하면서 세수 빵꾸난 걸 메꿀려고 하는 겁니다.
흡연 vs 혐연 논쟁이야 예전부터 있었던 거니깐 그러려니 하겠는데, 현명하신 분들은 제발 지금 문제의 본질이 뭔지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