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끄트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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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돈에 대해 민감하시고 그런 분들이 많으셨군요 (16) 2014/11/10 PM 05:07
저의 글을 보시고 같이 공감해주시고

댓글 달아 주신것에 감사....크흑ㅜㅜ(이 눈물은 슬픔과 감사가 섞인 눈물임을 알려드립니다.)

뭐 이 글의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 그 친구를 한번더 믿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ㅂㅅ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물론 그 생각이야 말로 정상이니깐요

왜 그러냐면 오늘 만나서 물어보려고 합니다. 면전에다가 말이죠.

너 여행이 1순위였냐? 아니면 나한테 값을 돈은 생각하고 있었냐구요.

이 또한 여행이라고 하면 자리 박차고 나올껍니다. 장난이던 아니던 말이죠.

정말 욕을 한사발 하고 나와야죠

죽통을 날리고 싶겠지만 마지막 우정이겠거니 하고 말이죠.ㅋㅋㅋㅋ......ㅎㅎㅎ...ㅜㅜㅜ ㅅㅂ

이래저래 저의 어항도 작고 그 안에 사람도 적은데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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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쟤흙먹얽    친구신청

맞아요 그런건 그냥 돌직구가 짱입니다
나는 이래이랫는데 니가 그런식으로 나오니 섭섭하다
왜 그런말을 한건지 니가 섭섭햇던 점은 무엇인지 한 번 물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정리하세요
물론 잘 해결되셧으면 좋겟습니다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아우디R8    친구신청

돈에는 민감해야되는부분도 필요합니다.
돈이라는것이 엄청나게 위험한것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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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함을 느꼈습니다 오늘

확산밀리언 효성♥    친구신청

ㅋㅋㅋㅋ 그냥 못 돌려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맘이 편할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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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요 그눔은 받아야되요 그래야 다시 거지 되니깐요 ㅋㅋㅋ

神算    친구신청

돈에 민감한건 당연한겁니다.
빌릴때는 친구니까라며 정으로 빌리고,
갚을때는 어디에 먼저 쓸까 머리를 굴리는게 이중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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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 다들 이중적인 동물이나깐요
저 역시도....

님피아    친구신청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서 계속 신경이 쓰이는데 여행가야 한다며 돈없다고 했을때 솔직히 많이 섭섭했다고
친구끼리 이런 얘기 하는 거 정말 싫다고 괜히 돈때문에 감정이 상하는 것 같다고

정말 친구라면 알아듣고는 미안하다며 생각이 짧았다고 바로 돈 갚을테고
이런 저런 말돌리며 핑계를 늘어 놓으면 빠이 짜이찌엔~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알아 들을껍니다 정말 못알아 처먹었으면 죽방을!

엄마쟤흙먹얽    친구신청

아 쥔장님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돈에 민감하다기보다 친구 태도에 맘 상하신것 아닌가요?
저도 처음에 취업하고나서 애들한테 술사주고 그랫는데
그게 한 번 두번 세번 네번 다섯번 계속 너무나 당연하다는 식으로
저보고 니가 살거지? 야 이거 안주 더 시켜도 되냐? XX 오늘은 뭐 사줄거야?
만날 때마다 이렇게 물어보니까 진짜 빈정 확상하더라고요
내가 호구새끼도 아니고 나한테 저금 맡겨놓은것도 아닌데
그 달에 술값이랑 밥값만 50만원 나왓습니다 살아생전 가게부를 처음 써봣어요

그래서 한 번 돌직구 던졋는데 그 친구는 뭐 제 맘을 잘 모르고
니가 취업하더니 변햇다 어쩌구 하더라고요 좌우지간 저도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항상 보면 많이 쓰거나 빌려준 사람이 손해봐요 희한하게도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그렇죠 빌려준 돈을 안받은것에 대해 맘이 상한거죠
돈은 그닥 중요한 내용은 아니니깐요

Defeat Jackson    친구신청

돈받을때 이말하세요

하 이래서 친구한텐 돈빌려주는거 아니라더니..... 앞으로 나한테 빌릴생각은 말아라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이미 그런 말은 했지만 그놈의 가족사 ㅜㅜ

쪼리뽕    친구신청

친구고 친척이고 가족이고 간에...
'돈 잘 빌려주는 이'로 찍히면...
영원합니다.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느라 뼈빠지는 와중에도요.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거절하면 서운해 하는게 인간입니다.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사람이란게 정말 약아빠지고 어쩔땐 불쌍하고
알수없는 동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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