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끄트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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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굉장히 두렵습니다 그만 두는게 말이죠... (12) 2016/02/29 PM 07:28
아 물론 회사 그만 두는 걸 말씀 드리는 겁니다.

사실 지금 3년 반정도 다녔는데 허송세월 보낸거 같아 너무 아쉽기도 하고

돌아보면 제가 반성해야할 부분도 많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 회사를 그만두려고 하니 겁도 나고 두려움부터 앞서네요

아직 그만 두지도 않았고 사직서도 안냈는데 말이에요

두려움은 일단 첫번째로 새로운 직장을 구할수 있는가

이 회사가 학교에서 실습겸 해서 들어온거라 여차저차 해서 직장인이 된거지 솔직히 제 힘으로 된게 아니라서 말이에요
(아 물론 성적순.....이라곤 하지만 이런거 말해서 달라지는건 없지만요)

사실 두번째....세번째....네번째.....다 똑같아요 첫번째 두려움만 있어요

사람들과의 거리는 지내면서 점차 줄여가면 된다지만 하.....진짜 고민입니다

괸한걸로 고민인걸까요? ㅜㅜ

사실 그만둔다고 확신을 갖고 다니니 일하는 맛도 안나고
프로젝트도 안끝났는데 일 그만둔다고 하면 좀 아닌거 같고 이것도 말이에요

이래저래다 스트레스인데....다들 이런 경험 있으시거나 지금도 힘들게 고생하시면서 공부하시며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다르 화이팅이라곤 하지만 기운이 안나네요......죄송합니다 기운빠지게 해드려서 이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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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_NIGHTTT    친구신청

누구나 새로운 시작은 그렇죠
그냥 그만두시지 말고 다니시면서 자기계발을 하면서, 경쟁력을 만들고 이직하세요
짤렸으면 모를까 그만두고 찾는거 ... 큰 모험이에요
사람할짓이 아닙니다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여긴 자기 계발 할 시간이 없이 일하는 회사라 그래서 그만 두려고 합니다
매일 퇴근시간은 랜덤(일찍 끝나는 법 거의 없음)이라 이것만 아니라면 평생 다닐만한 회사인데....

녹천광    친구신청

직장생활은 전쟁
관두면 지옥......
차라리 다음 자리 만들고 난 담에 이직하세요
백수기간 얼마나 길어질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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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험하나 걸어두고 그만 두는거라 엄청나게 걱정을.....안하는건 아니지만 일단 쉬고 싶습니다....
능력도 쥐뿔없는데 이러고 있다는게 참......역시 뭐 하나라도 잘해야하는데 말이에요

v태권v    친구신청

저도 4년다녔고 조만간에 퇴사하는데 두려워요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그러시군요......다시 처음부터라니......겁이 안나는게 이상한거겠죠?

주말의명화    친구신청

3일.. 3개월.. 3년 해서 온다더군요 그게...

저도 곧 3년차인데 미래에 대한 두려움 내 자신에 대한 실망 현실적인 어려움이 겹치네요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자신을 이 회사에 바쳐도 된다면 그만 안두셔도 된다지만 아니다 싶으면 나오는게 맞는거 같아요 전마리에요

매지컬난독증    친구신청

저번주에 그만 둔 사람입니다.
사직서 내기전까지는 오만생각이 다 드는데 내고나면 의외로 굉장히 후련합니다.
밖에 나가도 굶어죽진않는다는 생각도 들구요. 28살 밑이시면 지금 그만두시고 알아봐서 재취업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경력도 3년이나 있으니까요.
29살 이상이시면 좀 생각해보시고 이직하시는게 나을 수도있긴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미래가 안보이고 이미 마음이 떠나서 일할 의욕도 안생긴다면 하루라도 빨리 나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반성하실 부분이라는 것만 잘 기억해놨다가 다음 회사에서는 같은 후회는 안할 수 있도록 대비합니다요.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딱 커트라인인 28살이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잊이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ㅜㅜ

탄핵]KUMA熊    친구신청

32살에 4년하고도 이제 슬슬 반년 채워가는 중인데 고민입니다.
이직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고.... 이제라도 새로운걸 배워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께요!

인천끄트머리    친구신청

역시 고민은 다 비슷하시군요 나이가 적건 많건 말이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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