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아니고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윗집이 전세로 들어와 살고 있는 어린아이 있는 부부가 있습니다
아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이구요 21년 됬네요 햇수로는
그것보다 요즘 불면증인지 그냥 늦게 자는게 습관이 되서 그런지 몰라도 2시쯤 눈을 붙혔습니다
갑자기 동생이 막 우는 겁니다?
우씨.....잠든지 얼마 안됐는데....하면서 왜그래? 그랬는데 윗집이 너무 뛴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일본여행 때 쓴 귀마개주면서 일단 자라고 했습니다.
(정작 아버지가 거실에서 주무시는데 코골이때문에 제가 귀마개가 필요했던 시점이였는데 ㅜㅜ)
막상 아침에 동생한테 들어보니 새벽 2시쯤 아이가 막 뛰는데 너무 심해서 천장을 한번 쳤답니다
그랬더니 부부가 동반으로 뛴건지 모르겠지만 천장이 무너질 정도로 보복행위로 뛰었다고 합니다
거참 어이가 없어서 미친거 아닌가요 이정도면? 몇번이고 부탁하고 너무 빡쳐서 저도 인터폰으로 ㅈㄹㅈㄹ을 했는데도 나아질 기미는 없습니다.
더 어이가 없는건 아이 울음소리가 아주 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엄청 큰데 정상적인 부모면 달래야 하는게 맞는데 이 부모는 달래는게 시늉만 하고 동생이 들은건 "울지마!"(정준하야?) 이러고 끝이랍니다.
하.......진짜 층간소음때문에 아침부터 가족들이 패닉입니다.
경창에 신고해도 그쪽 부서에 접수해라 전달하고, 그쪽에선 접수하라고 하고 했지만 이미 동생이 접수한 상황인데 뭘 또 하느냐? 열흘? 보름이 됬다고 하는데 말이에요.
혹시 경찰에 신고 하셨던 분이나 ,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신분 있으신지 싶네요.
밤에 난리 칠때마다 밤마다 켜두고,,, 주인장님 가족은 몇일 귀마개하고 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대부분 경찰에 신고해도 별수 없다고 하거나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역지사지" 지들도 밤마다 당해봐야 고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