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에버튼과 토트넘 경기 보려고 했는데 "이청용"선수가 나온걸 보고 흠칫 하며 보고 말았죠.
(이게 함정일줄이야...)
저의 한줄 평가는 "크펠은 크펠 다운 플레이가 없고, WBA는 있었다" 입니다.
알렌 파듀의 크리스탈 펠리스의 경기는 센터써클에서 써우는것보다 윙포워드를 이용하는 플레이를 즐겨하는 편이죠
반면 토니 퓰리스의 WBA은 일명 "남자의 팀" 스토크시티를 기억하실껍니다. 롱볼과 투박한 공격진영의 싸움. 그리고 골로 이어지는 플레이죠.
그래서 타운젠드와 자하의 투입, 공미는 이청용, 포워드는 위컴이 배치 되었고, (주전 선수는 유로와 이적으로 인한 후반전 투입으로 예상되었죠)
WBA는 다른건 볼 필요없이 공격수 베라히뇨? 아닙니다 론돈선수의 배치 입니다.
하지만 타운젠드는 상대 수비인 맨유 출신 조니에반스에 뭍히고, 이청용 선수는 뭔가 설렁설렁 뛰는 것 같으며,
위컴은 그 피지컬로 공중볼 경합이 안되고, 자하는 드리블, 펀천의 마무리? 그런건 없었으며 전반전 맘무리 되었죠.
WBA은 그냥 툭! 뻥! 론돈! 헤네시 선방! 이 외엔 전반전은 크게 말씀 드릴께 없습니다.
후반들어서도 변화 없이 경기를 진행하던 중 선수 교체가 있었죠.
볼라시에의 투입, 요한 카바예의 투입이 있었으며 이청용과 펀천의 아웃!
후반 들어서 슬슬 수아레의 오버래핑도 늘었고, 볼라시에의 드리블을 통한 수비 크랙을 통한 크로스 등등 잘한다 싶었는데
결국 골은 WBA에서 그것도 계속 언급했던 코너킥을 통한 론돈의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지고 있으니 크펠도 전반적인 라인을 끌어 올렸고, WBA는 수비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X나게 재미없는 축구는 시작 되었으며, 25분정도 핸드폰 하며 지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국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전반전에 크펠다운 모습이 없었고, 타운젠드의 무리한 개인기와 이청용의 설렁설렁한 경기력 등등
답답했으며, WBA은 재미없고 단순한 전술이지만 계속 자신의 플레이를 통해 골문을 두드렸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PS. 지극히 저의 생각만 주구장창 넣은 리뷰이오니 그냥 뻘글로 읽어 주시길^^
근데 진자 씹노잼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청용 선수는 이렇게 계속 된 경기력이면 별로 전....차라리 요한 케밥이 낫다고 봅니다.
저게 무슨 축굽니까 공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