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끄트머리의 머저리 마이피

매우 기대했던 이번주 경기 중 하나였습니다.

저의 한마디는 "본머스의 굵직함 맨유한테는 다소 아쉬움"입니다.

맨유는 수장부터해서 몇몇 선수들의 영입이 있었죠. 대표적인 선수는 이브라히모비치와 수장 무리뉴가 있죠. 아참 포그바도....ㅎㅎ

무리뉴야 안정적인 축구를 선호하기에 재미를 기대하지는 않은 경기력이였습니다. 그냥 이브라히모비치의 골이 있을까 생각 뿐이였죠

본머스도 남자의 팀이라고 하면 뺄수 없는 팀입니다. 스토크시티와 WBA와 달리 선이 굵은 축구를 선호하는 편이죠

하지만 오늘 경기는 너무 굵기만 한거 같군요. 전반전은 조던 아이브의 드리블만이 보였습니다..

전반전에 보여준 서로의 경기력이면 저도 이번 경기는 졸면서 봤을껍니다. 하지만 후반전부터는 맨유의 경기력이 살아나더군요

전반 수비의 실책을 빌미로 한 마타의 골로 시작해서 루니의 헤딩골, 즐라탄의 중거리 골로 본머스는 질질 끌려가고 말았죠

물론 본머스도 스미스의 한골로 인하여 체면 치례를 하긴 했습니다만 역부족이였죠.

맨유는 수비적으로 나오기 위해 슈나이덜린을 투입했고, 공격 쪽에선 체력 안배를 위해 음키타리안과 데파이를 투입했습니다.

결국 3:1 스코어로 끝났지만 맨유도 이겼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을 것이고, 본머스는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의 선수를 뽑자면 베일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우 안정적이고 재치있는 수비가 돋보였습니다.

PS. 다음 경기는 리버풀과 아스날인데 볼지 말지 고민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경기중 하나일텐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