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기다리고 기다린 예능풀과 4스날의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의 한마디는 "두 팀 모두 확실한 수비수와 스트라이커가 없다" 입니다.
클롭의 게겐프레싱을 리버풀에 녹아 들었는가 하는 모습과, 아스날의 유망주의 대거 투입을 볼수 있는 경기 입니다.
근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스날의 전방압박이 좀 더 좋아보였습니다. 전방전 한정해서 말이죠
반대로 리버풀의 게겐프레싱을 아스날은 잘 풀어 나갔고, 빠져나왔습니다. 이것 또한 전반전 한해서....(뭐야?)
전반전은 아스날에게 운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오래가진 못했는데 모레노의 수비 실책으로 PK를 얻어냈지만 월콧의 실축, 미뇰렛의 선방!
근데 조금 후에 이걸 또 월콧이 골로 만들어 냈습니다. 모레노의 수비위치에 모레노는 없더군요?
이제부터 리버풀의 반격은 시작 됩니다.
위험지역에서의 프리킥이 쿠티뉴의 동점골로 시작해서, 랄라나의 역전 골까지 나오는 상황까지 나왔습니다.
더구나 클라인의 스피드를 통한 수비 붕괴, 크로스 -> 쿠티뉴 논스톱 골이 나왔죠. 모레노 보고있나?
그 뒤로도 마네의 원맨쇼가 나오면서 골이 나왔고, 이걸 재현한 건지 상대팀인 아스날 선수 체임벌린의 원맨쇼로 만회골이 나왔습니다.
잘 나가던 리버풀에게도 부상의 악령이 나왔는지 쿠티뉴의 부상 의심으로 교체되어 나가고 아스날 또한 램지의 부상 교체로 카솔라가 들어옵니다.
후반 들어 치고 박치는 스펙타클한 경기가 되면서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펠레스코어를 아스날 수비수 체임버스가 만들어 더욱 재밌게 만들었죠.
그 후로 리버풀은 엠레찬의 투입으로 안전하게 운영하고, 공격은 오리기의 스피드를 이용하는 전술로 나갔습니다.
아스날의 계속되는 공격을 육탄방어로 막은 결과 리버풀의 승리로 돌아가게 됬습니다.
이번 경기는 골로 시작해서 골로 끝나는 리뷰가 되어버렸네요
PS.진짜 이런 경기만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나는 행복합니다. ㅠㅠㅠㅠ나는 행복합니다ㅓ.